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4일 (사)대한미용사회 대구광역시협의회 중구지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여성이용시설 대상 금연 홍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미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여 일상 속 지속가능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구보건소와 중구지회는 ▲관내 여성이용시설 대상 금연 홍보 활동 ▲흡연자 대상 맞춤형 건강상담 및 금연 정보 제공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을 공동 추진하며, 자율적인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자를 위한 금연 홍보관 운영,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보다 적극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생활 밀착 공간을 통한 금연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그리고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따라 증가하는 치매 유병률에 대응하고, 치매 고위험군 집중 관리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2달간 만 80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방문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화2·3동에 거주하는 만 8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지 선별검사, ▲치매 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확인, ▲치매 관련 상담 등 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진행했다. 조사 대상 366명 중 1년 이내 조기 검진 이력이 있는 자, 경도 인지 장해 또는 치매 진단자, 사망(의심 포함), 요양원 등 입소자 102명을 제외한 171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중점 관리 대상자 216명을 새로 발굴했으며, 이 중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지원, 1대1 사례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도 인지 장애인에게는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비롯해 인지 강화 교실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야간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안심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등록률 향상을 통해 체계적인 치매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김포시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로 인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재가노인시설인 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치매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치매 상담 및 치매 환자 등록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배회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치매치료비 지원 안내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가족 안심 휴가” 지원 안내 김포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치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 보건소가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하던 건강교실을 난임 여성까지 확대해 지난달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난임여성들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난임요가교실(5월, 10월)을 비롯해 ▶예비부모교실 ▶요가교실 ▶DIY태교교실 4개의 교실로 구성하여 전문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부모교실’은 저녁 시간대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확대했다. ‘요가교실’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DIY 태교교실’은 미세한 근육 운동을 통한 태아 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짱구베개, 딸랑이등 실용적인 아기용품을 직접 제작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난임요가교실은 지난달 5월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의학적 치료에서 벗어나 오랜 기간 난임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적절한 운동과 명상으로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적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건강교실은 지난달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건강교실 일정에 따라 매월 15명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보건소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로부터 ‘기후재난 폭염·감염 구호키트’ 130세트를 전달받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 배부했다. 이번 구호키트는 폭염 및 여름철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쿨매트, 양우산, 손선풍기, 마스크, 영양제 등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김포시보건소는 구호키트 배부와 함께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도 안내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면밀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정신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진도읍 해창리 천연농원에서 바나나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주간 재활치료 중 하나로,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나나 수확 체험은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농장 견학을 넘어 직접 수확에 참여함으로써 신체활동, 감각 자극,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체험의 큰 특징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활동 전에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화분에 바나나 묘목 심는 작업과 바나나를 직접 따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회원들은 “자연 속에서 바나나를 직접 수확하며 기분이 정말 좋아졌고, 모두 함께 활동하니 마음도 편해졌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속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한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주로 바닷물, 갯벌,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다리 부위에 발진, 부종, 출혈성 물집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건강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80년 함께 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과 온라인 참여 콘텐츠를 병행해 구강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했다. 지난 6월 12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간칫솔·치실 등 위생용품을 무료로 배부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장려했다. 특히, 시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에게 구강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활용법, 식이 조절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예방 교육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캠페인도 전개됐다. 보성군은 모바일 워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걷기 실천 미션과 함께 구강건강 카드뉴스를 게시해 주민들에게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일상 속 신체 활동을 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부천 마루광장과 남부광장 일대에서 부천시‧소사‧오정 3개 보건소가 합동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한 금연 및 금주 홍보 △이동식금연클리닉 부스 운영 △금연 관련 O,X 퀴즈 이벤트 △담배꽁초 등 쓰레기 줍기 플로깅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적극 소통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실시한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흡연자의 금연 성공과 담배연기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금연구역 지도·단속,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립꿈여울도서관에서 40~50대 중년기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내 안의 꽃이 피어나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변화, 부모의 상실, 역할 전환 등 중년기 특유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집단상담은 미술치료를 기반으로 자아의식을 높이고, 내면을 이해하며,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창조적 표현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집 대상은 40~50대 부천시민이며, 수업은 7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기 시민의 심리 건강을 돕고, 가족과 사회 내 역할 수행에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중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것은 개인은 물론 가정의 안정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