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체결한 ‘탄동천 과학·발명 특화 둘레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탄동천 일대의 과학·발명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 문화를 대중화하고 체험 기회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탬프 투어에는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한국조폐공사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5개 과학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스탬프 용지는 각 기관에 비치돼 있어 투어를 자유롭게 시작하면 된다. 참가자는 각 기관의 전시를 관람하고 과학·발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기관의 스탬프를 완성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창의발명체험관에서 기념품도 제공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과학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과학도시 유성의 특색을 살려 모든 세대가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7월 25일 서울 SW 마에스트로 연수센터에서 인공 지능·데이터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 지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류 차관 취임 후 매주 정례적으로 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인공 지능 기업·학계·연구소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별 연속(릴레이) 현장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 같은 현장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인공 지능 경쟁력의 원천인 대량의 고품질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데이터 규제 혁신 간담회’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인 구태언 변호사가 ‘데이터 활용 규제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업스테이지, 셀렉트스타, 트웰브랩스, 더존비즈온, 마음 AI, 루닛 등 인공 지능·데이터 분야 대표 기업들은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현황을 공유하면서, 인공 지능 3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데이터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논의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 공정 최적화와 첨단 응용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산 유통펄프를 이용한 저에너지·고효율 양산 공정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제조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에어필터, 전고체전지 분리막, 바이오센서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한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섬유 간 자기조립(Self-assembly) 특성을 활용해 다공성 구조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제거용 친환경 필터 ▲중금속·염료 제거용 수처리 필터 ▲전극 단락을 방지하는 고체전해질용 분리막 ▲온도·pH 반응형 센서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 공정 최적화 및 이를 이용한 다공성 구조체 활용 기술』에 수록되어 있으며, 본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셀룰로오스 나노섬유의 양산과 응용을 연계한 기술 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폭염 등 재해예방을 위해 8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업별로는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40농가(14.8ha·13억8,200만원, ▲환풍기시설 85농가(28.9ha·6억900만원) ▲송풍팬시설 152농가(55.1ha·14억1,800만원) ▲관수관비시설 104농가(48ha·11억2,500만원원) ▲방풍망시설 64농가 (27ha·8억6,000만원), ▲보온커튼시설 34농가(11ha·13억900만원)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76농가(98대·9억1,900만원) ▲비상발전기 15농가(18대·1억8,900만원)등 총 8개 사업으로, 시설규모 및 여건에 맞춰 총 570농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FTA기금 15개사업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신청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은 일소피해(햇볕 데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농작물 보호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배 벤처기업인 및 창업 전문가(멘토) 등의 경험과 기법(노하우)을 활용하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멘티)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혁신기업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의 ‘2025년 하반기 수혜자(멘티)·지도자(멘토) 결연식’을 7월 24일 오후 2시,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결연식은 지난 3월 상반기(26기) 수혜자(멘티)로 선정된 50팀에 이어 하반기(26기) 새롭게 선정된 50팀에게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기술·경영 애로사항 진단, 해결방안 제시 등을 수행할 지도자(멘토)들과의 첫 대면 및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3년 착수한 동 사업은 작년 말까지 총 2,829개의 수혜자(멘티) 기업을 지원하여 투자유치 1,112건(5,981억 원), 신규 법인설립 843건, 신규 고용 10,341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 중 창업 초기에 수혜자(멘티)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자율주행 로봇 해결책(솔루션) 기업 ㈜트위니(8기 수혜자'멘티'), 인공지능 기반 학습 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7.22)된 경기도 가평군, 충청남도 서산시, 예산군, 전라남도 담양군, 경상남도 산청군, 합천군에 대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정보통신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에서 통신사업자는 재난지역에 대해 자율적으로 요금감면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먼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유선전화·인터넷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뿐만 아니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과 같은 유료방송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통신사(KT, SKT, LGU+, SKB)와 유료방송사*(IPTV, 위성방송, 케이블TV 등)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금감면에 동참하기로 했다. 통신서비스 요금은 1~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당 1회선의 통신서비스 요금을 전액 감면하고, 시내전화·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은 월정액 요금의 100%를 감면할 예정이다. 유료방송서비스 요금은 기본료 감면율 50% 이상의 수준에서 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23일에 제16회 전체회의를 열고, 슈퍼앱 등 주요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슈퍼앱이란 하나의 앱에서 검색, 쇼핑, 금융·결제, 기타 생활밀착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슈퍼앱에서는 여러 사업자가 서로 연계되어 있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충분한 설명이나 통제 없이 이전·공유될 우려가 있으며, 이로 인해 이용자가 슈퍼앱 내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슈퍼앱과 같은 다기능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AI 학습 및 관련 서비스 개발에 핵심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슈퍼앱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한 관리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가 카카오톡,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등 5개 앱 서비스에 대한 사전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결과 슈퍼앱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와 데이터 분석저장소(Da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인덕션, 인공 지능 스피커 등 생활제품(32종 81개 제품)과 교육·주거·공공시설 등 생활환경(3,038곳)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정보통신산업 제품과 생활공간의 주요 시설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따라 측정 대상을 선정해 전자파 측정 결과를 공개(2019년~ 2025년 상반기. 166종 506개 제품 및 22,932곳 측정)하고 있다. 먼저 2025년 상반기 생활제품의 전자파 측정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신청한 제품 6종, 계절(하계) 제품 5종과 자체 선정한 제품 21종 등 총 32종을 선정하여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약 2개월 동안 정밀 측정·분석했다. 전자파 측정 결과, 전기 인덕션, 카본매트 등 국민이 신청한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20.22 % 이하의 전자파가 측정됐으며, 여름철에 사용이 많은 휴대용 선풍기, 제빙기 등 계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국가 정책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조인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부지 공모 없이 나주 지정을 강력히 건의하며 핵융합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연구 거점임을 피력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필요성과 나주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조 의원을 만나 “나주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300여 개 전력기자재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해 추진 중이며 켄텍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 수용성 확보는 물론 전라남도와 공동 유치전략 수립 용역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이 운영하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천체 투영 프로그램과 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문대의 대표 인기 콘텐츠인 천체 투영 프로그램은 기존 주말 7회에서 성수기 동안 11회로 증편된다. 관람객은 직경 14m 규모의 천체투영관 ‘상상’에서 전문 해설과 함께 별자리와 우주에 관한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70cm 반사망원경 ‘별이’ 등 첨단 관측장비를 활용한 야간 관측 프로그램도 기존 일 1회(금·토 2회)에서 성수기 기간 중 일 2회로 확대된다. 여름철 별자리 해설과 성단 등 다양한 천체 관측을 통해 한여름 밤 색다른 과학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은 밀양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경남 대표 과학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제6회 외계인대축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과학문화 체험지로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천문대는 지역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