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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5일과 23일, 단양군 8개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활동가와 단체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1·2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향후 2회의 추가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 간식 마스터 클래스–양갱 만들기’는 전통 간식인 양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초 과정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가을 제철 농산물인 단양산 밤을 활용해 수제 밤양갱을 직접 만드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전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단양소백산중학교에서 친구 간의 화해와 사과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친구사랑-애플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과 또래 간 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 또래상담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엽서 쓰기 ▲일심동체 게임 ▲우정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88챌린지’를 진행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전화 ‘1388’의 이용 방법과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며,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음을 홍보했다. 행사장에는 팝콘 등 간식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사과와 따뜻한 대화가 친구 관계를 회복시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2일 육군 제7군단 모범 장병들이 단양의 명소 ‘카페산’을 찾아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함께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료와 커피를 즐기며 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단양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비행 코스를 통해 지역과 군(軍)이 ‘감사’라는 한마음으로 만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비행은 이륙 전 안전 브리핑과 장비 점검을 마친 뒤, ‘패러일번지’, ‘썬 패러글라이딩’, ‘패러이야기’ 등 지역 전문업체 소속 베테랑 파일럿과 함께하는 텐덤(2인승) 비행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소백산 능선과 남한강을 굽어보며 “단양의 바람과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후 카페산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최 측은 “단양의 맛과 향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지역 농가와 상생을 넓혀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카페산 운영 관계자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3일 별곡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4회 단양군 온달문화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8개 읍·면에서 선발된 10개 게이트볼팀 66명의 선수와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뛰어난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매포팀이 우승, 단양팀이 준우승, 가평팀과 영춘팀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덕홍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회장은 “온달문화축제를 기념해 열린 이번 게이트볼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해 쌓은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23일, 지역 복지 발전과 복지 자원의 체계적 연계를 위해 ‘초고령사회 나눔·요양·돌봄 자원연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주댐노인복지관, 매화골방문요양센터, 단양군여성단체연합회 매포지회, 매화봉사단 등 지역 복지 관련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복지자원 상호 공유 및 연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돌봄·요양·생활지원’ 등 통합적 복지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복지자원의 중복을 방지하고, 고령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나눔·요양·돌봄·일상지원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에 맞춰 복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기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주시 주중동 소재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5일간 진행한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26일 저녁 '17만 충북교육의 숨결 국악으로 하나되다' 충북교육사랑 가을음악회로 마무리 했다. 올해 열린 충북교육박람회는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모두!' 충북 곳곳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모아!' 한 공간에 '모여!'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배우고 즐기는 종합축제였다. 3개의 섹션에서 110개의 프로그램, 216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공한 3,985점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하여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충북교육의 다양한 성과 공유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체험 활동, 지역사회가 녹아있는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중학교 언니, 오빠들의 작품과 공연을 보며 중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내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토요 학생 미디어 교육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건강한 미디어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미디어 분야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역량을 키운다. 10월 11일부터 운영한 '사진 너머의 여행: 사진 읽기, 선택, 보정', '나도 작곡가! 개러지 밴드로 음악 만들기' 강좌는 학생들이 가장 친숙하게 생각하는 미디어인 사진과 음악에 관한 강좌로, DSLR 카메라와 태블릿기기를 이용해 나만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었다. 참여 학생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다양한 미디어 제작 기기를 직접 사용한 경험이 좋았다며 앞으로의 프로그램들을 기대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토요 학생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말을 활용해 미디어교육센터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면서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2025. 학생과 함께하는 충북교육 결과보고회를 교육문화원에서 개최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결과보고회는 학생과 함께하는 충북교육 행사에 참여했던 교사‧학생‧교육전문직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학생과 함께하는 충북교육 설문조사 결과와 학생 정책 제안 행사인 '100명의 목소리'의 결과를 공유하고 충북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의견들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될 예정인지를 설명했다. 이어, 충북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발표 한마당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지난 7월에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충북교육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49.3%로 불만족인 10.7%를 크게 앞섰고, 충북교육 5대 정책 중 ▲어디서나 운동장 51.9% ▲공부하는 학교 50.3%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정책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제안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8월에 실시한 100명의 목소리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관심 정책별로 분임을 구성하여 ▲걸음수 측정 앱 지역 화폐 연계 인센티브 제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개최된 22일부터 26일까지, 교육문화원 1층 로비에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을 진행했다. 열린 교육감실은 교육감 집무 공간의 일부를 현장에 옮겨, 정책 결재와 보고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관람객들은 정책제안 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겼으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를 직접 돌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과 대화하며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24일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4명이 열린 교육감실을 방문하여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청주농업고 김나연(3학년, 2025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수상) ▲충북반도체고 남가현(3학년, 삼성전자DS 마이스터 장학생) ▲충주상고 정유진(2학년) ▲한국호텔관광고 황알려나(2학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 등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