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 교란 식물 등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오염물질 분해 및 악취 제거 등 하천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이엠(EM) 흙 공을 강에 던져 넣으며 탄소중립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한편,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은 지역 기업, 공공기관, 자생단체 등이 특정 하천을 맡아 자발적으로 가꾸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소중한 하천을 아름답게 가꿔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13일 오전, 북구 상안유치원 소방진입로 개설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여 도로 개설의 부지의 적절성과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그동안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처가 어려웠던 상안유치원(북구 양지길 28) 소방진입로 개설을 위해, 매입 예정부지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상의 소방진입로 개설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상안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 그리고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둥 30여명이 참석했다. 상안유치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농서로에서 상안유치원을 진입하는 도로가 교행이 불가능할 정도 협소(도로폭 약 2.5m)하고 소방차 등 대형차는 진입할 수 없어 원아들이 소방서와 합동 훈련도 할 수 없었다. 또한 등·하원시에 혼잡한 상황으로 사고 우려까지 있다”라고 말하며 “실제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처가 힘들어 원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교육청에서는 가능한 빨리 소방 진입로가 개설 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경신)는 11월 13일 오후 4시 학문로 일대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합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지역 5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여러 청소년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끝까지 너답게, 그게 바로 최고야!’라는 슬로건으로, 수능을 치른 수험생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소년안전망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울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나아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수험생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특히 도로 제설, 취약계층 보호, 긴밀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제설 대응…“기습 강설에도 신속히” 우선 대설 대응과 관련해, 동구는 방어진순환도로와 봉수로 등 주요 제설도로 20개 노선(총 연장 50.1km)에 대해 제설차량 15대와 제설기 15개, 제설함 173개, 염화칼슘 140.5톤, 소형제설장비 3종 61점 등 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지난 11월 12일에는 쇠평어린이공원 주차장에서 대설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제설장비 운용과 협업체계를 숙달 연습했다. 재난상황실은 24시간 가동체계로 운영되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결빙취약구간과, 적설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13일 문수체육관에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2025년 방사능 방재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광역시와 중구남구동구북구울주군, 한국원자력의학원, 춘해보건대학교 등 14개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신월성 2호기(경북 경주 소재)에서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백색비상 발령을 기점으로 훈련이 본격 진행됐으며, 청색적색비상 발령 단계에 따라 각 기관별 비상 상황 전파 및 주민 보호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동구 주민 90여 명을 포함한 주민 270여 명이 실제로 문수체육관으로 대피해 방사능 오염 측정, 이재민 등록, 갑상샘 방호 약품 배부 등의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 주민들은 원전 사고 발생 시 대피 절차와 행동요령을 익혔고, 관계기관은 주민 소개 과정과 구호소 운영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과 협업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날 문수체육관을 방문하여 “이번 훈련을 통해 원전사고 시 주민 대피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는 11월 13일 오후 3시 동부동 668-4번지 일원에서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구청장 핵심 공약사업이었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의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35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체력측정실, 건강상담실, 조리교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며,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등 지역밀착형 건강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진행되며, 2027년 3월 개소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 보건 의료기관이자, ‘건강하고 행복한 동구’ 실현의 첫 걸음”이라며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이 13일 무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구 건축허가과 관계자, 공동주거시설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 다가구,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과 생활소음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 갈등 사전 예방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협성·옥현주공·현대문수 등 무거동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통장 등 주민대표 20여 명은 층간소음 문제의 실태와 심각성에 대해 지적하고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층간소음 갈등의 주요 문제점으로 ▲층간소음 발생 시 상담 및 중재 창구 부족 ▲건축물 구조적 문제로 인한 소음 재발 ▲입주민 간 의사소통 부재 등을 꼽았으며, 이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과 예방 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이소영 복건위원장은 “층간소음은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이웃 간 관계를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다”며 “남구가 주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배려와 공감의 주거 문화를 확산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13일 울산 북구 대안동 일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임직원 12명이 참여해 비료 살포 및 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촌의 구조적 인력난과 노인 고립 등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공동체 약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 지역에 대한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정식 이사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ESG 경영의 실천이자 지역사회가 직면한 숙원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과정인 만큼,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에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제안서 평가와 발표 심사, 운영 계획의 적정성, 전문성 및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 체계 구축 경험과 전문 이력을 기반으로, 울주군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성과 영양 수준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을 운영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탁기관 선정으로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안전과 영양 관리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지역 내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4곳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7곳 등 11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추씨 분말 등 기타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배추, 무, 마늘 사용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활용 여부 △원료 보관실·세척실·제조 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상태 등이다. 중구는 추가로 배추를 수거해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면 농산물 생산지 소재 관할 기관에 검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