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서신·완산도서관 등 2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4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우수사례 및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관 시설 △자료 △인력과 예산 △서비스와 협력 △경영계획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의 그룹별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프로그램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시스템 및 안내로봇 ‘부키(book+key)’ △지역 지식인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교양 확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서문화 진흥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 및 글쓰기 특화프로그램 △문화·예술 공간인 완산마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안재섭)가 주관한 ‘2025 사랑의 쌀 나누미(米)’ 캠페인을 통해 모인 3,270kg(20kg 163포)의 쌀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경로당·취약계층 등 90여 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이·동장,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총 3,270kg의 쌀이 기부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절차를 거쳐, 지역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90여 개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사랑의 쌀 나누米’ 캠페인은 2016년 시작 이후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기부와 나눔의 주체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공동체 문화 확립에 큰 의의를 지닌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안재섭 위원장은 “한 해의 수확과 동시에 이웃을 떠올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보성읍의 진정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어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이 지난 4일 득량면 비봉리에서 ‘2025년 신품종 감자 육성 가을 실증재배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연간 1,150ha 규모의 재배 면적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감자 주산지로, 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발굴과 보급을 위해 매년 실증 재배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는 감자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을 2기작 신품종 10종(금나루, 다선, 하이칩, 금선, 은선, 아란, 수선, 새봉, 추원, 수지)에 대해 현장 적응 평가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품종별 작황, 수량성, 품질 특성 등을 확인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적응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우수 품종을 선정했다. 실증시험 결과, 가을 재배에서 출현율·중간 생육이 양호한 품종은 ‘수지, 은선, 금나루, 하이칩’으로 확인됐으며, 종합 평가에서는 수선과 금선이 우수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참여자들은 “올해 신품종 감자를 직접 재배하고 여러 품종과의 비교해 보니 우수성이 확실히 느껴진다.”라며, “다양한 신품종을 재배해 수익성을 높이고 싶다.”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이 30년 만의 ‘인구 순전입’ 전환을 달성하며 주요 인구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군은 5일 인구정책 강화와 정주 환경 개선, 청년·출산 정책 확대를 통해 인구 유입과 출생 증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밝혔다. △ 30년 만에 사회적 인구 ‘순전입’ 전환 2023년 –127명, 2024년 –88명으로 인구 감소 폭이 줄어든 데 이어, 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90여 명 많은 ‘순전입’으로 전환됐다. 이는 1995년 이후 30년 만의 변화다. 2023년 인구정책과 신설과 2025년 청년활력팀 설치 등 조직강화가 지속되면서 ▲청년 정책 확대, ▲주거·생활 인프라 개선, ▲출산·양육 지원 강화 등 다층적 인구정책이 실제 외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성과로 해석된다. △ 출산·청년 정책으로 출생 증가와 인구감소율 둔화 동시 실현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이었으나 2023년 103명, 2024년 110명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2025년에도 같은 기간 대비 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복합문화센터 2층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 작품 전시에 참여할 군민 및 지역 거주·활동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전시될 작품을 공개 모집해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을 지역의 다양한 창작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 만들고자 진행된다. 모집 작품으로는 미술, 사진, 공예,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작품 주제에도 제한이 없어 평소 취미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주민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무안예술 한켠 전시실엔 9월부터 사진전, 서예·국화전에 이어 11월부터 진행 중인 공예·서양화전까지 관람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하루가 작품이 되는 순간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예술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작품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기회를 확대해 생활 속 문화 향유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관련 내용은 무안군 홈페이지 공고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무안군 환경민간단체인 푸른무안21협의회(상임의장 이남신)는 6월 10일 행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악초등학교까지, 무안군 5개 초등학교 1,30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1차시 개념강의와 2차시 쓰레기 없애기(조물락비누 만들기)활동을 통해 이론 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탄소중립에 대해 배웠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푸른무안21협의회는 12월 중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 환경교실’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신 상임의장은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미래세대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직접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기후 위기가 일상에 영향을 미치는 지금, 탄소중립의 실천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정부 예산안의 확장 재정 기조와 지방 자율성 제고 방향에 발맞춰 노력한 결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7728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진주시 국·도비 예산은 국비 6331억 원, 도비 1397억 원으로, 올해보다 965억 원(14.2%) 증액된 규모이다. 2026년 반영되는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5억 원을 확보했고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40억 원 ▲전통문화체험관 20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7억 원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2억 5000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는 ▲사봉지역 하수관로 정비 88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64억 원 ▲서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35억 원 ▲수소자동차 보급 31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비 31억 원 ▲강주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29억 원이 반영됐다. ‘농림 분야’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88억 원, ‘산업 분야’에는 경남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 45억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2월 4일 합천군청에서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총 2건의 전국규모 배드민턴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년 합천에서 전국 초등배드민턴 대회인 ‘제3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과 전국 선수권대회인 ‘2026 김학석배 전국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를 개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이용국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 김민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박무창 경남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박민좌 경제문화국장,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국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회장은 “실내종목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스포츠도시 합천에서 내년에 전국규모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며, “합천군과 함께하는 배드민턴의 부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섭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스포츠 명품 도시 합천에서 초등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배드민턴 유망주의 발전을 합천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이점용)는 4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합천예총 예술인의 날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예술인들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이연정(음악)과 류연숙(예총)이 받았으며, 군의장 표창은 송재광(미술)과 박금아(국악)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정혜(사진작가)가 합천예총 공로패를 받으며 그간의 헌신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어린이풍물단에는 장학금이 전달되어 지역 미래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점용 합천예총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총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송년의 밤’에서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함께 가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과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부선)가 3~5일(3일간) 고창군 여성회관에서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과 간부공무원배우자회, 8098부대원 등 여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절인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담가 사랑나눔을 함께 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김장김치 1700포기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하고 복지시설 50여 곳에도 전달했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구자권)가 고춧가루를 120㎏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더 많은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김부선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 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