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소 치과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구강 위생교육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한다.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함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11개소, 원아 174명을 대상으로 ‘치카포카 양치질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구강 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를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인 ‘우리아이 치아건강 주치의’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군은 ▲잇솔질의 중요성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이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교육과 함께 칫솔 모형 실습, 플립차트 학습, 활동지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하며 충치 예방 등 어린이의 치아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위생·구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동신대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8월 27일 남부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산간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도청, 제천시보건소, 명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협력해 추진했다. 이날 이동 진료에는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천시보건소와 제천명지병원 전문의 6명이 심장내과·재활의학과·신경과·내과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응급의학과와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이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진료 대기장소에서는 보건사업 홍보관을 운영해 금연 상담, 국가 암 검진 안내, 치매조기검진 안내,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대기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진료서비스와 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2025년 충청권역 온열질환 지역통계(출처: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천시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10.9명이며, 온열질환자의 기저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내분기계 질환 등 만성질환) 동반율이 64.3%에 달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열에 장기간 노출 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므로 폭염뿐만 아니라 무더위 때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특히 더 취약하므로 실내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9일 청주시립요양병원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의료기관인 요양병원 운영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환자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총 197병상 규모인 청주시립요양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와 요양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보건소는 조례 등에서 정한 의무 이행 관련 사항 및 의사·간호사 등 법정 인력 기준 준수 여부, 감염관리 체계, 시설·장비 안전성, 의료기록 관리, 환자 권익 보호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주시립요양병원의 환자 안전과 서비스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9월 워크온 챌린지를 진행한다.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한 걷기 도전 기간으로 9월 1일에서 9월 7일까지로 하루 최대 5,000보 7일 동안 총 3만 보의 걸음을 채워야 한다. 이후 챌린지 미션은 혈압을 측정 후 사진을 찍어 워크온 게시판에 사진을 인증하면 200분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군은 8월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give love 나눔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고, 총 412명이 도전했고, 그중 370명이 목표 달성하여 선착순 200명의 이름으로 200만 원을 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워크온 챌린지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건강 챌린지를 발굴하여 군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12회에 걸쳐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 위원은 이장 등 각 마을 주민으로 구성되고, 협의회는 보건진료소의 관할구역 현황, 보건사업 홍보 및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운영위원들은 보건진료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차진료와 건강 관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건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진료소 시설 환경 개선, 운영협의회 관계자 대상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권상명 보건사업과장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라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민생안전을 위해 관내음식점을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는 '단체 예약 부도' (노쇼·No-Show)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문자 메시지 홍보를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예약 부도로 인해 영업주가 경제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성주군은 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성주군지부와 협력하여,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춰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홍보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예약금 결재 요구 및 신분 확인 등 안내, 예약 부도 관련 사기 피해 사례, 신고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실제로 지난달 사전 확인을 통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있다. 성주군은 이 외에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예약부도 예방홍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예약 부도는 소상공인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건전한 예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 보건소는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자살예방 강화를 위해 29일 ‘생명존중안심마을 협약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식 후, 고읍지구대로 이동해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양주시, 양주경찰서, 고읍·회천·옥정지구대, 옥정119안전센터, 삼숭·덕계·율정·옥정중학교, 옥정종합사회복지관, 희망노인복지관, 365경희사계한의원, 지역 병·의원 및 약국, 양주교통, 마트킹 양주점, 풍산철물건재 등 31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신속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공공·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 등 5개 분야 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 자살예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올해 양주2동, 회천2동, 옥정1동, 옥정2동 등 4개 동을 지정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상훈 양주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위기 주민을 신속히 발굴하고 의뢰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2020년부터 화순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 매개 기생충 감염으로 유행 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진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간흡충을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했다. 장내기생충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기(90℃에서 2분 30초, 100℃에서 10초)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100℃에서 10초)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 않기 등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화순군의 올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7%, 간흡충 감염률은 2.3%로 과거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장내기생충 감염병 퇴치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자연산 민물고기 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이 8월 29일 09시부터 16시 30분까지 군청 행복민원과 앞 도로변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정문 주차장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공직자들이 동참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공가 4시간, 상시 학습 인정, 혈액과 관련된 검사 결과 제공, 혈액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헌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헌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