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이 급증함에 따라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폐렴구균성 폐렴 환자는 10,191명으로 2021년 대비 약 9배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약 51.9%가 5세 미만 영유아로, 어린 연령층에서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폐렴구균은 단순한 폐렴을 넘어 패혈증·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중증으로 악화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폐렴구균 관련 질환이 연 평균 45건 내외로 발생하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영유아의 경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지원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은 표준 접종 일정(4회, 생후 2,4,6, 12~15개월)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증은 적기에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특히 영유아와 고령층은 겨울호흡기 감염 위험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운영한 ‘노르딕워킹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전신 근육을 활용하는 걷기 운동으로, 특히 노르딕 스틱을 사용해 상체와 하체를 고루 움직여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각 10회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회차 별 20명 내외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한국노르딕워킹협회 전문 강사가 기본 보행법, 인터벌 워킹, 호스 워킹 등 난이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여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 운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정확한 스틱 사용법과 올바른 보행 자세를 전문적으로 지도해 운동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일반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높아 성취감이 느껴졌다”, “참여자들과 함께 운동하니 꾸준히 실천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계절이지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신체활동을 지속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노르딕워킹교실이 주민 호응을 얻은 만큼, 향후 신체활동 교육을 확대해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환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권 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주관하는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산서구보건소는 관내 기관 연계와 행정적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중소병원의 향후 감염관리 전문가 방문컨설팅 계획,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역할 분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은 내년에도 확대 추진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 향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한 의료환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의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3차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광명시보건소를 비롯해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위기대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 간담회 결과 공유 ▲광명시 위기대응 현황 보고 ▲협의체 추진 성과 및 사례 논의 등이 이뤄졌으며, 기관별 역할에 따른 실질적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는 지난 8월 위기대응 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광명시만의 대응체계를 마련 중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이 실질적 대응체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위기 사례와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 구축과 안전한 현장 대응,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단계별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 해의 대응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 보건소가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트리우스광명(광명시 광이로 95)에서 광명소방서 주관으로 의료기관·광명시 등 13개 기관과 함께 대형화재 재난상황 대응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소방·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상황에서 초기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의료자원 지원, 환자 이송,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을 담당하는 핵심 조직이다. 의사·간호사·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증도 분류반·응급처치반·이송반 등 역할별 전문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신속대응반은 ▲환자 중증도 분류 ▲중증도에 따른 응급처치 ▲병원 수용능력에 맞춘 분산 이송 등을 실습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신속대응반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재난 발생 시 소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19일 오전 9시 군민회관에서‘2025년 치매인식 개선 프로젝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행사에 앞서 울릉군 댄스스포츠연합회와 요요클럽 풍경소리 아코디언팀이 식전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치매파트너 발대식을 통해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의미를 공유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 실종 상황에 대비한 ‘배회 대면 상황극’이 진행돼 실종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과 신고 절차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직접 상황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이해도가 높아지고, 모의훈련을 통한 실종 사고 대응력도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과 보호 중심의 치매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2025년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일간'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한 제6차 파견진료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관내 미개설 진료과의 공백을 줄이고, 응급의료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파견진료는 총 8개 기관, 14명이 참여했으며, 경상북도 및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료기관·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함께했다. 파견진료는 울릉군에서 상시 진료가 어려운 류마티스내과, (항문)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진행돼 주민 대상 외래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등 실질적인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원무(청구) 및 응급실 간호사 교육·훈련·컨설팅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목적을 뒀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울릉군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논의를 병행해, 단기적인 파견진료에 그치지 않고 의료장비 보강 및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향도 논의했다. 한편 울릉군은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관내 5개 초등학교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음터치 레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방을 넘어, 아이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참여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마음터치 레몬교실'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 함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병행했다는 점이다.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활용한 정신건강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 및 사후관리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의 기반을 다졌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충동을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충북 영동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가금농가 보호와 AI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특별방역대책기간(2025.10.1.~) 중 운영 중이던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확대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군은 AI 확산 차단을 위해 △양계협회를 통한 소독약품 긴급 공급 △가금류 및 차량 이동제한 명령 △거점소독소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AI 확산 차단에 나섰다. 또한 AI 휴지기제 및 질병 대비 가축 사육제한 지원사업에 약 2억 원을 확보해 관내 6개 오리농가 중 3곳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면역증강제 지원사업에도 8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한편, 20일에는 송인헌 군수가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직접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송인헌 군수는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사 소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옹진군는 지난 20일, 영흥 늘푸른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주민이 초기 대응자로서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RCY) 인천지사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심정지 환자 대응 절차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대처법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 압박 실습, AED 모형기 작동 훈련, 실제 상황을 가정한 참여형 실습 위주로 교육이 구성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강사진은 잘못된 응급처치 사례를 교정하는 등 주민들이 실질적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주민 모두가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