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혈관 건강 보호에 나섰다. 보건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 강좌, 참여형 이벤트 등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실천 의지를 북돋웠다. 지난 9월 1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건강부스’는 내장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정읍시청 제2청사, 정읍소방서, 정읍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혈관 건강에 필요한 기본 수치를 점검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자활 어울한마당’ 행사장인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는 178명이 건강부스를 이용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2일과 23일에는 시민 참여형 행사 ‘도전! 건강백세 골든벨’이 열렸다. 전문가 강좌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법을 배운 뒤 건강 퀴즈를 풀며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였다. 입상자에게는 시상품이, 전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돼 행사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어 2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26일 야외 독서정원에서 열린 책축제 행사와 함께 ‘정읍시민작가 1인 1책 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의 ‘동화창작 및 에세이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7개월 동안 집필에 나선 12명의 시민작가들이 완성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출간된 도서는 자서전, 수필, 동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마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김신석(시원한 캠핑) ▲김은령(등 토닥여 주는 사람) ▲김현숙(봉잡은 봉식이) ▲김희영(내 자신이 나에게) ▲변명옥(그해 가을) ▲송율리아(구름) ▲양진희(정읍사람) ▲이미경(너무 애쓰지 마라) ▲이미자(취사 버튼을 잘 누를 수 있을까) ▲정명성(정읍살이) ▲조은영(겨울에 꺼내먹는 나 홀로 제주여행) ▲진란(남겨진 순간들) 등 총 12권이다. 책 표지 또한 작품의 제목과 개성을 반영해 한층 품격을 더했다. 참여자 중 한 시민작가는 “읽고 쓰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더 가까워졌고, 작성한 원고를 모아 나만의 책까지 출간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지난 9월 29일 샘고을시장에서 공무원과 그린리더 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명절 보내기’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천연비누를 나눠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독려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 필요한 만큼만 명절 음식을 준비하기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법이 안내됐다. 또한 불법 소각 금지, 친환경 운전 습관 등 미세먼지 저감 방안도 소개되며 건강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수칙을 실천해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난 9월 29일 샘고을시장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염원을 담은 시계탑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조치는 오래되고 낡은 조형물을 철거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상징물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막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시계탑 제막과 함께 100년 전통을 이어온 샘고을시장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소개됐으며,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시계탑 설치를 계기로 샘고을시장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샘고을시장의 새 시계탑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정겨운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 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원도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시내 주요 도시재생 공영주차장 4개소, 총 239면을 무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새암로 공영주차장(수성동 575-1, 37면) ▲시기 도심 공영주차장(시기동 230-6, 41면) ▲조곡천 들풀마당(시기동 364, 70면) ▲청년꿈터 주차타워(수성동 527-3, 91면) 등이다. 이들 주차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돼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를 찾는 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 주차가 잦았던 원도심 지역에서 교통 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주차 편의 제공을 넘어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라는 효과도 예상된다. 주차 걱정 없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원도심 상가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발생 시기가 빨라 귀성객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와 겹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와 방역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조해 2인 1개 반 체제로 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기존 1개소였던 거점소독시설도 2개소로 확대했다. 통제초소 6개소도 함께 운영해 가축과 차량의 외부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 전후인 10월 2일과 10월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차량 7대와 시 자체 소독 장비 3대를 활용해 철새 도래지와 가축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입간판, 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8개 분야에 걸친 종합상황반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재난·재해, 산불방지, 의료·방역, 물가 안정,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전기·가스·화재 등 생활 밀접형 안전사고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재난·재해 대책반과 가축전염병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여기에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진료 서비스가 공백 없이 이어지도록 했다. 관련 정보는 정읍시청·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서비스)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성서원 소유 토지 15필지, 6,946㎡의 지목을 ‘사적지’로 변경하며 역사적 품격 회복에 나섰다. 무성서원은 지난 1968년 12월 19일 사적 제166호로 지정됐으나 토지 지목은 당시와 동일하게 전, 대, 도로, 종교용지로 남아 있었다. 시는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했고, 7월에는 무성서원 유림과 지목 변경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국가기록원에서 발굴한 무성서원 과거 흑백사진 3장과 1968년 12월 문화공보부가 작성한 사적 지정 문서를 무성서원에 전달했다. 더불어 관련 연구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며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러한 협업의 성과로 무성서원 유림의 지목변경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번에 사적지로 공식 변경됐다. 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 연말까지 은선리 삼층석탑(보물 제167호), 피향정(보물 제289호), 천곡사지 칠층석탑(보물 제309호), 김명관 고택(국가민속문화유산 제26호) 등 시 소유 토지 위 국가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사적지’ 지목 변경을 추진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의회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우편·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순창우체국의 집배원분들을 격려 방문했다. 군의회는 지난 30일 순창우체국을 찾아 명절 물류 업무로 바쁜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우편 업무 추진을 위해 힘쓰는 집배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격려품을 전달하며 군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종석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우편·택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애쓰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민들이 편안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땀 흘리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우편 서비스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께서 불편이 없이 우편·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순창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기관·단체와 함께하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여름철 ‘마음충전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가을철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 색소폰,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일상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연은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거점공간인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및 전봉준장군 동상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10월1일 ‘가을밤 클래식’을 시작으로 10월14일 ‘색소폰 앙상블’, 10월24일 ‘고창의 흥겨운 멋, 국악’까지 총 3차례 진행되며 고창의 가을밤을 예술로 물들인다. ‘마음충전 버스킹’은 실내 공연장의 한계를 넘어 야외 공간을 무대로 확장함으로써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친숙한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재해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문식 센터장은 “세계유산 거점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질 가을밤 공연은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적 여유와 즐거움을, 예술가들에게는 무대와 관객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공간을 활용해 고창만의 열린 문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