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 용산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교육자치회 활동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청 평생학습과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이 사업은 주민·학교·행정이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사회 변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교육자치회는 읍면동 단위의 마을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 모임으로, 교육을 주제로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실천 활동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 기반 교육 공동체다.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교육 방향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는 근거리 교육 자치 모델로 평가된다. 용산동은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남산초·용산초·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교육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학교와 마을이 첫 대화를 시작한 이후 축제·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이 이어졌고, 마을 구성원들이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생태계가 조성됐다. 특히 충주에서 처음 제작된 ‘용산동 마을교과서’는 주민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과서에는 생태하천, 마을 지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2026년 문화예술분야 정부 예산으로 국비 274억 원을 확보하며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분야 현안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에 35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233억 원을 각각 확보하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1.15억 원) △2026년 충주 국가유산 야행(1억 원)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 문화시설 조성(1.5억 원) 등이 반영돼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을 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해 구도심지인 관아골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져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국가유산 야행사업이 2026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 기대된다. 시는 국비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원문화 중심지라는 충주 고유의 정체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 딱 맞는 밥상’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당뇨 질환 어르신 10명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총 15명에게 맞춤형 제철 식재료를 지원하고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 식단 관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식재료 지원과 더불어 제철 중심의 건강 식단 구성, 혈당 조절법 등 식습관 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당뇨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딱 맞는 밥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도움이 됐다”, “맞춤 식재료가 있어 식단이 더 안정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문규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당뇨 관리가 더욱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번 맞춤형 먹거리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당뇨·만성질환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0일 장기요양 재택의료기관인 안심부부한의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의 재택의료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2026 제천형 방문의료서비스’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자와 돌봄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돌봄 지원사업 협력 ▲방문진료 서비스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안심부부한의원은 한의사 3명,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으로 2025년부터 장기요양 재가급여자를 대상으로 방문의료서비스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통합지원대상자들에게도 방문진료와 간호,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가 확대 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 총 33,401건에 40억 153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납부와 가상계좌납부, 인터넷뱅킹, 신용카드납부, 위택스, 인터넷지로 및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사람은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도입에 따라 기존의 전자납부번호가 입금계좌번호로 활용되며 ‘지방세입계좌’라는 명칭으로 고지서에 기재된다. ‘지방세입계좌’는 가상계좌와 마찬가지로 계좌이체 방식으로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 납부지연가산세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9월 19일 시의원, 집행부,‘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도심 가로수 피해 실태 및 예방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설제 과다 사용이 특히 인도변 가로수 고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과 함께 예산이 더 들더라도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제설제 사용 확대 및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었다. 제천시는 간담회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동절기 제설작업에 친환경 제설제 782톤을 추가 구입해 각 읍면동 마을별 추가 배부를 실시할 계획이며, 배부된 친환경 제설제는 부식 및 환경 피해에 민감한 인도 구간, 가로수 및 띠녹지 구간, 생활권 이면 도로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친환경적인 제설 작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2차 연도 진천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참여기관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군은 2024년부터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 초평면 총 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진천읍을 시작으로 광혜원면, 덕산읍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참여기관의 대표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2026년도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근거 기반 중심의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2025년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방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전국적인 복지 선도 지방정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 여기에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지역사회보장계획과 통합돌봄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천, 보건의료와 복지를 융합한 통합돌봄 기반 확충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민 욕구에 기반한 복지 수요, 자원의 체계적으로 파악해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꾸려왔다. 특히 민·관이 함께하는 꼼꼼한 모니터링 과정과 전문가 사업담당자 1:1 대면 컨설팅 등을 통해 탄탄한 이행력과 실행력을 담보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기관(대상 1회, 최우수 2회, 우수 2회) 선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절기 소규모 수도시설 안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읍‧면 지역 191개소에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규모 수도시설은 마을주민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지만, 지식이나 기술의 부족으로 전문적인 시설 유지‧관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시설, 배수시설, 정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청결 상태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로 인한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누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먹는 물로 인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유지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며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병물 및 비상급수 차량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올해에도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며, 2014년 최초 인증 이래 5회 연속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3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청주시는 2014년 이후 꾸준히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족친화 경영의 역사를 지속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와 사업을 운영하며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들이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가족친화 정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