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읍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옵서버스 운영 범위를 5월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배차간격 1시간 이상, 1일 평균 이용객 80명 이하인 공영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 형태와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옵서버스 전환 노선을 선정하고 있다. 2023년 애월읍과 남원읍에서 시작된 시범운영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24년 한림읍, 한경면, 성산읍, 표선면 등 4개 권역을 추가해 현재 6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옵서버스 도입으로 이용객의 평균 대기시간이 61분에서 14분으로 47분이 단축됐다. 버스 운행거리도 하루 평균 2,116㎞ 감소해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현재 6개 읍면 14개 노선의 옵서버스를 7개 읍면 23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지역인 애월읍은 운행구간을 25.4㎢에서 44.1㎢로, 성산읍은 57.1㎢에서 120.1㎢로, 표선면은 21.2㎢에서 76.9㎢로 각각 확대한다. 여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10월까지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 소형, 원동기 및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98개 도내 자동차관리사업체(종합, 소형, 원동기)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117조에 따라 자동차관리사업의 주기적인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법정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각 업종별 자동차관리사업의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대표자 및 사업장 변경 등 주요 변경신고 사항의 이행 여부, 법정 서식 및 대장 관리 실태,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확보 여부, 시설․장비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적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정비 서비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 PC’ 101대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불용 처리된 공공기관의 업무용 컴퓨터(PC)를 기증받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를 거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층·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8일까지며,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디지털혁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상이국가유공자 등이다. 보급 대수는 세대당 1대이며, 2023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 PC를 보급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개인용 컴퓨터(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 대상자는 4월 중 선정해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은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한다. 무상 수리는 1년 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스마트시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간정보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도로와 건물 등 지형지물 정보를 매년 최신화하는 수치지도 제작, 상하수관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정책 수립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전자지도) 조성에 주력해왔다. 2024년에는 제주공항과 중문동 일원의 1대 1,000 수치지도 제작에 착수했다. 서귀포시 동지역 상수관로 약 116㎞ 구간을 정밀 탐사해 시설물의 위치와 심도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공간정보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구축된 공간정보는 도시계획과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하시설물 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정보를 공간정보대민포털과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통해 개방해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2025년 도정의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약 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등 공간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융복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로 고산2리와 전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배관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가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도민 에너지복지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8억 원(국비 4, 도 3.2 자 0.8)이며, 사업 내용은 LPG 공급시설과 배관망 구축은 물론, 각 세대별 내부 배관과 보일러, 안전장치 등 사용시설 설치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제주도는 수요와 지역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후보 마을 가운데 고산2리와 전원마을을 우선 선정했으며, 향후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4개 마을(신항동, 장원동, 하가리, 용강마을) 251세대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읍면단위 L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 ‘산간마을, 해안마을: 제주 큰애기들의 삶’을 오는 3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여성의 삶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전시는 산간마을의‘구덕장수 도련 큰애기’, ‘방아찧기 달인 송당 큰애기’, ‘체 짜기 고수 금악 큰애기’등과 해안마을의 ‘소금장수 종달리 큰애기’, ‘갓 짜기 고수 조천 큰애기’, ‘자리돔 장수 북촌 큰애기’등으로 나눠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각 주제별로 ‘푸는체’, ‘양태’, ‘구덕’ 등 제주여성의 생활 도구와 센터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증 사진 등을 통해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제주 여성들의 일상을 담아냈다.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스마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VR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은 “이번 전시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제주여성의 다양한 삶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도내 유일의 여성사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2025년 7월 20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72~198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이 기증한 220점의 작품 중 물방울 회화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1972년에서 1983년까지 주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전시명 ‘물방울의 방’은 16세기 유럽 귀족들이 진귀한 수집품을 보관했던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에서 착안했다. 이는 미술관의 핵심 기능인 작품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을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김창열이 물방울을 소재로 앵포르멜의 비정형 작업에서 벗어나 그리기를 회복한 시기는 1970년에서 1972년 사이다. 미국 뉴욕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 정착한 그는 새로운 물방울 연작을 통해 회화적 실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1972년 단일 주제로 물방울이 등장하고, 1973년 파리 놀 인터내셔널에서 개최한 첫 개인전에서 물방울 연작을 선보이며 성공리에 프랑스 미술계에 데뷔한다. 1970년대 물방울 작업은 대체로 물방울이 캔버스에 맺혀 있는 듯한 착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1일 본부 회의실에서 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공사관계자 20여 명과 공사관리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보고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요 예산을 분석했으며, 현장 문제점 파악과 대책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등 관련 법령 준수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재배되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본격적인 육묘철을 맞아 세심한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이른 봄 정식되는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은 3월 하순까지 육묘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육묘 중 외부 기온이 낮을 때 서리피해 등 작물의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시기와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모종을 옮겨 심어 정식하고, 육묘 단계별로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은 정식일을 고려해 적기에 파종하고, 온도 관리가 가능한 장소에서 적정온도로 관리해야 한다. 노지터널재배 초당옥수수는 3월 상순경 정식을 목표로, 정식 20일 전에 파종해 발아 전 주간 30~34℃, 야간 11℃ 이상, 발아 후 주간 25℃~30℃, 야간 10℃ 이상 온도로 관리한다. 미니단호박은 4월 상순경 정식을 목표로 정식 30~35일 전 파종하며, 발아 전 주간 27℃, 야간 18℃, 발아 후 주간 20℃~24℃, 야간 15℃ 이상으로 관리한다. 육묘 기간 중 야간온도가 10℃ 아래로 떨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지노산업 홍보 서포터즈 ‘가치가카’ 3기 대학생 25명을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대학 재학생 중 19세 이상(2006년 3월생 이상) 25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공고문에 있는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와 도내 대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스캔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결과 발표 및 발대식은 3월 중 진행되며, 선발된 서포터즈는 3월부터 11월까지 제주 카지노산업 홍보 콘텐츠를 총 10회 제작해 사회관계망(SNS)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 활동 시 도내외 카지노복합리조트 답사 기회 제공, 활동 우수자 도지사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도민들의 카지노산업 인식 개선을 목표로 재작년부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가치가카’를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카지노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지노 산업 홍보 서포터즈 ‘가치가카’는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