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89-1 일원에 위치한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이 12월 4일 전라남도 자연유산에 지정 고시됐다. ‘장흥 장천동과 팔경 암각문’은 천관산 동쪽 기슭을 따라 형성된 장천동 계곡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조선 후기 실학자 존재(存齋) 위백규(1727~1798)가 직접 명명하고 시문으로 기록한 ‘장천팔경’과 그 내용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암각문이 함께 존재해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힌다. 장천팔경은 장흥의 대표 경승지로, 장천교를 지나 천관산 탐방로를 끼고 흐르는 장천동 계곡을 따라 형성된 8개 경승지를 말한다. 위백규가 작성한 '장천재팔절서(長川齋八絶序)'에는 팔경을 명명한 이유와 경물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어, 전승 과정에서 구전으로만 알려졌던 장천팔경의 실체를 확인하는 중요한 사료 역할을 한다. 장천팔경은 1경 청풍벽(淸風壁), 2경 도화량(桃花梁), 3경 운영기(雲影磯), 4경 세이담(洗耳潭), 5경 명봉암(鳴鳳巖), 6경 추월담(秋月潭), 7경 탁영대(濯纓臺), 8경 와룡홍(臥龍泓) 이 외에도 청령뢰(淸泠瀨), 백설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 공무원 122명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마련한 20,558,250원 상당의 생필품 197점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일정량이 사라지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되지 않는 자원으로 보고, 이를 지역사회에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마일리지는 항공사 마일리지몰을 통해 전기밥솥, 전기담요, 치약, 화장지 등 실생활 중심의 필수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 이렇게 확보한 생필품은 장흥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개인별 적립, 유효기간, 활용처 제한 등의 한계로 인해 활용률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 공무국외출장만으로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등의 혜택을 이용할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기에는 어렵고, 다른 직원들에게 양도 등도 불가능해 유효기간 만료 및 퇴직 시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참여에 대해 “작은 나눔이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강설에 따른 도로 결빙과 적설로 인한 교통 정체 등을 예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도로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적설 현황 분석에 의하면, `23~`24년 동절기에는 기상관측 이후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24~`25년에는 전년대비 강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평년 대비 증가치를 기록했다. 시는 지속적인 이상기후에 대응하고자 제설대책 기간을 작년보다 17일 연장해 오는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9일까지 운영하고, 강설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상황별 비상 근무 체계와 유관 기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서측과 남북측의 주요도로 26개 노선 312.2㎞와 급경사지 등 결빙 및 제설 취약구간 27개 노선 22.88㎞는 임차 장비 54대와 시 보유 장비 4대를 투입해 집중 관리한다. 특히 주요도로는 제설 주기를 50분 이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선을 지정하고 강릉국토관리사무소의 전진기지를 활용해 제설 장비를 투입하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체계를 갖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가(대표 이승근)는 12월 5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가는 2023년 2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왔다. 이승근 대표는 “추운 계절일수록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진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5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24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한마음대회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2025년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시청, △기념식,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의 숟가락 난타 및 봉트리 봉사단의 패션쇼 등 행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대회를 통해 ‘밑반찬 행복 꾸러미 및 사랑의 열매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던 임미화 사랑의 열매 무주지회 단장 외 3명이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대희 한국역사교육연구소 팀장 외 1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정현지 무주중학교 학생 외 5명이 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장문규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팀장 외 1명은 전북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김용찬 무주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외 4명이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5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가족수련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사)한국여성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노미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농업인 강령’을 복창하며 △수입 개방 등 농업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에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선진 농업정보 공유 및 효율적 농업경영 실천 등을 다짐했다. 이정선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회장은 “농업과 가사라는 이중고를 감당하면서도 회원 모두가 매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하나 되는 무주군연합회,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경자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회원과 김완숙 회원, 이채민 회원이 우수회원에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정정애 설천면 회장이 (사)한국여성농업인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5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 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산업재해 예방 활동 유공 표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9개월간 경기도 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킴이 112명의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개선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도내 산업재해 예방 활동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에는 사업장과 근로자의 25%가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소규모 50인 미만 건설·제조 사업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21만 개가 있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올해 112명이 활동하며 잠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성과(개선율 86%)를 거두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현장점검 외에도 노동안전의 날(매월 첫째주 수요일) 합동점검 및 캠페인 추진을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고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8일, 본점에서 광주수피아여고 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능을 마치고 성인이 되는 예비 금융 소비자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재무관리, 각종 불법 금융 사례 및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해 금융 감각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참여해 대학 선배로서 입학 후 새내기 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예비 사회초년생 꿀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자격증 준비, 어학연수, 대외활동 등 다양한 주제를 나눴으며, 사전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이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주은행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1사 1교 금융교육’은 지역 학생들에게 금융을 친숙히 알려주기 위해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광주은행은 결연을 맺은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경제관 형성과 금융문해력 향상에 꾸준히 힘써왔다. 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4일 퇴근 시간대 많은 눈이 내리고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는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4일 예보된 폭설에 대비해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14시부터 김성보 행정2부시장을 컨트롤타워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했으며, 현재 잔설 및 결빙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 교통통제 구간은 없으며 정상 소통 중에 있다. 앞서 시는 5일 아침 최저기온(-7℃)으로 도로결빙(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새벽까지 밤샘 작업을 실시하여 잔설·결빙을 제거하는 등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는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하철 운행을 20회 늘리고, 출근 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지하철 1~8호선·9호선·신림선·우이신설선 및 시내버스 전 노선 모두 5일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운행해 대중교통 혼잡에 따른 시민불편이 발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