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제주도 안전문화운동인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4일부터 31일까지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청 1청사 본관 로비(1주차)에서 시작해, 1청사 별관 로비(2·3주차), 2청사 로비(4주차)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1대1 맞춤형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실습 위주로 배우게 된다. 제주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단체 및 기관으로 릴레이 전파를 유도해 응급처치 교육이 도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를 통해 안전한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지역사회로 확대 운영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학나눔, 작가 지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국 순회 행사의 마지막 무대인 6회차 행사가 오는 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하피스트 이경진의 연주로 문을 열고, 허상문 평론가의 진행으로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6명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인생의 정오, 균형의 시간’의 주제로 김이설 소설가의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강지혜 수필가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도복희 시인의 『몽골에 갈 거란 계획』을 조명한다. 2부는 ‘사랑 속에 다시 피어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김홍신 소설가의 『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영화 그림책 작가의 『봄이 들면』, 설하한 시인의 『사랑하는 일이 인간의 일이라면』을 중심으로 대담이 진행된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작가 대담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특별 도서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을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65개소에 대한 사후관리 점검을 3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 여부와 사업장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7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과 65개 사업장 소재지 지역주민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사후관리 점검은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고 협의내용 이행실태를 투명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와 이행조치 진행 상황, 환경영향 저감대책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50만㎡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다중분광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녹화지역과 원형보전지역 식물의 생육상태를 분석하고, 육안 확인이 어려운 지역의 사전 공사 시행 여부와 환경영향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정밀 조사한다. 제주도는 점검에 앞서 3월 7일 사후관리조사단과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대행업체, 승인부서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제주여성의 힘과 연대를, 성평등으로 빛나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117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알리고 제주 여성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면서 도민과 함께 성평등 제주를 다짐하는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제주청년 창작집단 ‘뺄라지다’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 기념낭독이 이어진다. 기념낭독에는 어린이, 청년, 해녀 등 각계각층의 도민이 참여해 제주역사 속 여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미래로 나아가자고 다짐한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올해 주제에 맞춰 제주 여성의 힘과 연대의 방식을 춤으로 표현한 ‘다함께 춤’ 플래시몹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고 정의와 존엄의 의미를 담은 보라색을 행사 컨셉으로 정하고 성평등 실천 메시지를 제안하는 등 생활 속 성평등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병원 이동 보조 및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시 관내 재가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동 및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이면 누구나 수행기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일 1일 전까지 전화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이내에서 모든 병원 이용이 가능하고 서비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서귀포시는 3월 본격 시행에 앞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신장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확정했으며 현재 모집된 10여 명의 동행매니저를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충실한 서비스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2개소에 수행인력 인건비, 동행매니저 활동비, 운영비 등 65백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올해 대학교 신입생 자녀 대상 입학금 지원사업에 총 25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급여신청일이 올해 3월 31일 이전인 한부모가족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이며, 1인당 지원 금액은 1백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급여) 가구는 제외되며, 저소득 한부모가족 보장기간 중 1회에 한하여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 한부모가구는 3월 28일까지 대학등록금 납부영수증 또는 재학증명서와 통장사본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부모가족 대학교 신입생 자녀 입학금 지원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17명, 2023년 19명, 2022년 26명 등 매해 꾸준히 지원해 왔다. 한편, 2025년 1월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한부모가족은 총 944가구·2,409명,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제외하면 132가구 ·237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축소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 10 ~ 14까지 어린이와 가족 312명을 모집하여 관내 체육관 등 8개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3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22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 주말마다 운영한다.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은 7세 이상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 참여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줄넘기 강좌를 수강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줄넘기의 기본자세와 동작, 음악에 맞추어 뛰는 음악줄넘기를 배우게 되며, 방송댄스 강좌를 수강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매주 최신 유행하는 K-POP 음악의 포인트 안무와 후렴구 동작을 배울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을 통해 가족 모두가 주말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운동 생활 습관을 길러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주말체육교실은 하반기에도 개설되며, 8월에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여 9월부터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임산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태교, 건강한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의 영역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하여 임산부 요가교실을 상·하반기로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는 3월 17일(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총 13회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6일에는 올바른 모유수유 실천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임산부 맞춤형 교육과 아기신발 만들기 등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 및 임산부 태교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태아와의 건강한 애착관계 형성을 도모하여 건강한 가정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매월 서귀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예비부모는 서귀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인 연간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혜연령이 기존 20세 이상 75세 미만에서 80세 미만(출생일 기준 1945.1.1.~2004.12.31.)으로 확대됐고, 기존 수혜자의 경우 재신청 없이 농어업인 지급관리시스템(HAPUS)을 통해 자동 충전됨에 따라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신청의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복이용권은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 적용 병·의원 및 약국, 대형 유통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농업인이 문화활동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내 환경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총 20억 원을 투입하여 오름·습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름, 습지 등 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정비 시 원형훼손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훼손된 데크 및 안전시설 보강 ▲노후 보행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설치 ▲풀베기 및 가지치기 ▲습지 준설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지는 ▲가시오름(대정읍 동일리) ▲운지오름(남원읍 수망리) ▲영주산(표선면 성읍리) 등 오름 18개소, ▲봉우못(대정읍 보성리) ▲던데못(성산읍 신풍리) ▲난산리습지(성산읍 난산리) 등 습지 6개소, 용천수 2개소, 하원수로길 1개소이다. 하반기에는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를 검토 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름과 습지는 생태계에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