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는 도내 농림축수산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수출 공동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제조 또는 수출기업 5사 이상이 설립한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다. 지원 분야는 △수출컨설팅 △현지시장조사 △해외판촉 △포장디자인 개발비 지원 △미디어 홍보 등 15개 항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조직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전자무역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마케팅을 통한 수출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4일 본교 체육관 한숲홀에서 제74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 신입생 205명은 협약형특성화고등학교 항공우주분야의 첫 입학생으로 더 높이 날아, 더 멀리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경문·이남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동욱 한림읍장, 현재웅 ㈜한라산 대표, 윤창배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TF팀장, 조근배 한림공업고등학교총동창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축하 영상을 통해“한림공업고등학교 신입생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기업과 연계된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협약형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안착과 고교직업교육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림공업고등학교총동창회에서는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 1명에게 장학 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한라산에서는 학생 4명에게 장학금 각 50만원과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진승 교장은 “융합 맞춤형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 1층)가 도내 장애인의 건강관리 와 체력증진을 위해 3월부터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도내 장애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휠체어·스탠딩·학생 3부분으로 나누어 각부분 가장 우수한 3명에게 표창과 상품을 수여 할 예정이다. 측정 항목은 기초체력과(근력, 근지구력, 폐활량) 체성분(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측정으로 구성되며, 4월 1차 측정 후 약 3개월 뒤 2차 측정을 진행하여 향상도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45일간 참여자를 모집하며 접수기간 내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여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체력왕 선발자에게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 결과는 2025년 9월 발표하며, 자세한 일정은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제주장애인체력왕 선발대회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 방문 또는 전화( 체력측정실)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연구원은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024년 5월에 발표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됐을 때를 가정하여, 2035년까지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사회적 후생효과를 추계했다.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7GW 이상 보급,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70% 이상 달성, △그린수소 연 6만톤 이상 생산, △기저발전원을 재생에너지와 수소연료로 전환,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 474만톤 상쇄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총 네 가지의 에너지수급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연구에서는 각각의 포트폴리오에 따른 투자액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산출했다. 에너지 수급 포트폴리오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70%, 청정수소 활용 30%,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80%, 청정수소 활용 20%의 두 가지 추진전략에, △제주 단독 추진, △ 국가 정책과 함께 추진의 두 가지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총 네 가지의 시나리오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브랜드 캐릭터 쏭이와 송이가 등장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주삼다수, 오늘은 삼다쏭이’를 출시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한정판으로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삼다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쏭이와 송이’는 화산송이가 제주삼다수를 맑고 깨끗하게 필터링하듯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정화해준다는 콘셉트로 탄생한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캐릭터다. 이번 이모티콘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표현했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이모티콘은 제주개발공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올 한해 다양한 3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3월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지닌 치매파트너를 모집하여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 청년, 중장년 치매파트너 동아리를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세대를 확장하여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의 치매파트너 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전문교육이(4시간) 운영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아동 중 치매파트너 동아리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치매파트너 원정대'를 결성하여 지난 27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어린이 치매파트너 원정대'는 치매 이해를 위한 현장체험과 AI를 활용한 치매인식개선 활동, 치매안심가맹점 현장 인터뷰 및 취재,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실천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제주광역치매센터 박준혁 센터장은 ‘어린이 치매파트너 원정대 활동을 통해 세대를 넘어 치매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자각하고 누구나 치매파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한림 오일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걷기 실천 ▲충분한 물 섭취 ▲나트륨·당·지방 섭취 줄이기를 통해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렸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수칙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 홍보를 통해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앱 설치 및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참여자가 1개월간 21만 보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당뇨병·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걷기, 물 마시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일본여자대학교 학부생 9명을 대상으로 '글로컬(Global+Local) 런케이션'의 첫발을 내디뎠다. 글로컬 런케이션이란, 지역 자원(Local)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배움(Learn)과 여행(Vacation)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으로, ‘로컬 런케이션’의 범위가 세계로(Global) 확장된 것을 의미한다. 이번 런케이션은 선흘 그림할망 연계 스터디 투어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선흘 할망 예술창고, 동백동산 습지센터 등 선흘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런케이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나이도, 언어도, 살아온 배경도 다른 할머니들과 함께 웃는 등 마을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면서, “공생과 공존이 일상이 되는 신선함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선흘1리, (사)소셜뮤지엄과 협력하여 국민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로컬 런케이션을 총 4회 지원한 바 있다. 로컬 런케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선흘 그림할망 연계 스터디 투어는 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4일 서문시장에서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임원진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캠페인에 이어 시장 내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의 봉사와 헌신에 대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금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오는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Period’라는 부제로 제1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교향악단 제2 바이올린 수석 한효와 비올라 수석 김수영이 협연을 맡는다. 첫 연주곡인 슈트라우스 2세‘예술가의 생애 작품 316’은 작곡가의 화려한 음악 여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대표곡으로 오스트리아 음악 역사에서도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의‘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364’는 교향곡과 협주곡을 융합한 작품으로 두 대의 독주 악기인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연주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2부에서는 인상주의의 독창적 감각을 담은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와 러시아 민속 동화 ‘불새’를 바탕으로 발레와 관현악의 걸작을 탄생시킨 스트라빈스키의 ‘불새(ver. 1919)’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3월 1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