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3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봄을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기획전은 역사화라는 궤적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정신, 그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찾아가 본다. 참여작가 강요배, 서용선이 역사를 해석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같은 것은 아니다.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시간을 그리고, 역사 속 사건에서 인간의 감정과 인간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활한 대자연에 스며든 억만 겁 시간의 층위, 강렬한 형상으로 응축된 인간의 비극적 서사 등으로 전개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역사화는 특정 사건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던 전통적 역사화와는 달리, 정치와 사회의 단면은 물론 개인과 집단의 기억과 감정 등 인간 존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역사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준다. 또한 고유한 관점으로 역사와 현재를 인식하고, 때로는 금기시해 왔던 이야기들을 대면하며 지금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다루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하굣길에 집중되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상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교육청과 협력해 3월 10일부터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인도·보도 올바른 통행방법, 학원버스 이용 안전수칙 등이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효과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순호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가상현실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식”이라며 “새학기를 맞아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 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와 ‘교통안전시설 전기설비 안전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긴급보수, 기술정보 교류, 안전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진단은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감전,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총 1,764개 교통안전시설물로, 신호기 1,120개, 경보등 494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설물 150개가 포함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전기설비 배선 손상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접지‧절연저항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자치경찰단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하자는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이 필요한 중대 결함의 경우 별도 보수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교통안전시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공사의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총 공사금액 20억 원 이상 관급공사 중 10개소를 표본 선정해 불법하도급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제주도 건설과와 국토안전관리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총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불법하도급 계약 여부, 불공정 행위(특약 요구) 및 표준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무등록자 및 무자격자 하도급 △일괄 하도급 △일정 요건을 갖추지 않은 전문공사 하도급 △재하도급 △10억 원 미만 종합건설사업자 하도급 △교차수주현장 하도급 등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고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점검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건설 현장의 불법 관행을 바로잡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도 국토안전관리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서귀포시 민생경제 활력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내수진작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지역사회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민·관 합동 소비실천, ▲신속집행 추진, ▲자매결연 도시 상반기 중 교류사업 등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새섬과 명동로 야간조명 조성, 칠십리야외공연장 리모델링 및 푸드트럭 운영, 차없는 거리 등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지역상권을 경쟁력 및 매력 제고 사업들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부계획으로, 첫째, 민․관합동 소비촉진 활동으로 지역사회 전반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분위기를 점화한다. 공직자 중심으로 ▲부서별 주1회 이상 전통시장, 골목상권, 착한가격업소 식사 및 장보기를 실천하고, ▲실국별로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민관합동 캠페인을 지역 상권에서 상반기 중에 개최함과 아울러 ▲영세상인 영수증 리뷰로 가게 응원하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읍면동과 자생단체별로 국내·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에서는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2025년 2분기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입점 모집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이며,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감귤류, 애플망고, 마늘, 월동무 등은 서귀포지역 내 생산된 농가 상품에 한정하여 입점가능하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유통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귤류 입점대상을 농업인과 관내 농·감협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법인 및 유통사업자는 입점할 수 없다. 농산물의 경우 카라향 13.5°Bx, 한라봉·천혜향 13°Bx 애플망고 14°Bx 이상 등 품목별 세부 품질기준에 합격해야 하며, 농수축산 가공식품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인증)보유 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HACCP 인증을 받은 위탁생산 업체 중 1가지를 충족해야 입점 가능하다. 입점 희망자는 서귀포in정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서귀포in정은 그동안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제4차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6억 원(국비 4.8억, 지방비 1.2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18년부터 '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중'마라도 살레덕포구 정비' TTP(64톤급) 45개 보강 등 사업 추진을 위해 '24년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여 '24. 12월부터 국가유산 현상변경, 간이해역이용 및 공유수면 협의, 도립공원 구역 내 행위협의, 절대보전지역 행위협의 등 '25. 2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 후 조기발주했으며, 상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민들의 포구 안전이용에 크게 기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여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 사육 여건 개선 및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5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133백만원(보조 80, 자담 53)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2025년 축산환경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중으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대상인 소·돼지·닭 등 냄새유발 주요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희망제품 수요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3월 중 농가에 공급하여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 민원 다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 다발 축산사업장에 대하여는 축산악취 발생이 잦은 여름철 이전에 냄새 저감용 탈취제(7백만원)를 공급하여 축산악취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돈 농가의 악취저감시설 의무화(축산법)에 따라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유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친환경축산정책과)와 협업하여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상향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가 추진해 온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에 제주도 소속 공직자를 비롯하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3월 6일,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통해 모인 헌혈증 452매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녀를 둔 공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 별관 앞에서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 헌혈 버스에는 총 94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그리고 제주도청 공직자들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제주 전역에서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여 총 452매의 헌혈증을 모았다. 또한, 오순문 시장과 시장 가족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헌혈증을 기부하며 이번 운동에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가족이 과거 백혈병 투병을 겪은 경험이 있는 한 공직자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진심어린 응원과 함께 격려금을 전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직자를 비롯하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7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24개분야 31명의 공무직의 신규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무직 채용으로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분야(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2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24개 분야에서 3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 분야의 인력을 충원하고 청소년지도사, 아동복지교사 등 아동·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공무직을 채용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8일 09시부터 4월 4일 18시까지이며, 4월 26일 필기시험, 6월 10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 기간 중 접수할 수 있으며, 동일 일자에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도·제주시 공무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