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상반기 교육재정의 신속집행과 연계하여‘서귀포시 지역제품 우선구매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 관내 학교들이 신학기 물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기간동안 도내 업체 특히 서귀포시 업체 제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권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물품 구매 시 편의성 보다 사회적 책무성과 공공성을 우선 고려하여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마트 이용을 지양하고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학습준비물, 사무용품, 도서 등은 가급적 서귀포 소재 업체를 통해 구매하도록 하며 공사·용역 등의 수의계약도 서귀포 지역 업체와 우선적으로 체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학교와 담당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운영된다. 올해 10월 중 우수학교 6개교(초 4교, 중 2교)를 선정하여 각 학교당 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담당 공무원 6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과 7일 오는 14일 3일에 걸쳐 새 학기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위하여 신규 임용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실무중심 현장 적응 능력 향상과 식품위생사고 사전 예방 관련 직무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과 주요 업무를 안내하고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와 HACCP 현장 적용 방법(김지영 선흘초 영양교사), 식중독 예방교육,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방안, 학교급식 운영 실제-식단작성의 기본원칙 및 NEIS 실무(강연주 창천초 영양교사, 김영심 신창중 영양교사), 학교급식 예·결산 운영 및 관리(한순금 제주여상 영양교사)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주제별로 현직 영양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학교급식 실무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나누면서 학교급식 운영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직무연수는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 중심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져 신규 영양교사들의 현장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신규 영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1층 중앙현관에서‘청렴애(愛)봄’행사를 개최하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서-직원간 화합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커피 등 차를 마시며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전 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청렴 돌림판 도전, 청렴 다짐 스티커 붙이기,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 다짐 문구를 쓰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청렴은 우리 전 직원이 함께 추구해야 할‘가치’라며 ‘청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광수 교육감은 청렴 행사와 더불어 3월 8일‘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 지부장들과 만나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류제강 정책2본부장, 금융노조 김형선 위원장, 김진홍 수석부위원장, 최호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관광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단체를 통한 관광수요 창출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한국노총 및 산별 노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제주도와 한국노총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조원들의 제주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명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제주 방문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화답하며, “10월 유니동아시아대회 제주 유치를 추진하는 만큼 제주도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현금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제주형 결제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6일 도청 삼다홀에서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제주형결제시스템 고도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최통주 이사장, ㈜케이에스넷 이정은 기술본부장, ㈜알엠테크 한문일 대표, 알리페이 코리아 유재현 상무, 텐센트 위챗페이 조혜영 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형 큐알(QR) 결제시스템의 고도화와 더불어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사업기획을 중심으로, 케이에스넷의 기술 인프라 구축, 글로벌 결제사 및 간편결제사의 회원 홍보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제주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과 디지털 결제 혁신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리페이 코리아 유재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6일 동홍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귀포경찰서, 교육지원청,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 학교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집중 홍보하며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또한, 학교장 및 주민봉사대원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보행자 안전확보 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일시 정지 후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훈 서귀포시 자치경찰주민봉사대장도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가 6일 오전 서귀포수협 수산물산지가공처리공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칠머리당 영등환영풍어제는 바다의 신인 영등신에게 어부와 해녀 등 어업인들의 풍요와 안전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강충룡 제주도의회 의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및 수협 관계자, 어업인, 해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조업과 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어획량 급감과 잇따른 어선사고,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도내 어업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제주도정은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활동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풍어제는 지난 2월 18일 한림수협을 시작으로 28일 제주시수협, 3월 6일 서귀포수협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5개 수협에서 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5일 최종 선정돼 부속섬을 대상으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사업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5회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으며, 그간 총 약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서류평가(2.20.)와 발표평가(2.25.), 협상을 거쳐 5일 최종 확정됐다. 올해 선정으로 제주도는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이 없는 물류취약시간대에 생활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운영 시간이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10시로 늘어난다. 비양도와 마라도의 경우 최대 배송 무게가 당초 3kg에서 10kg으로 증가되고 배송함도 대형화된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해 가맹점과 배송물품도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드론 실증도시 사업과 더불어 2021년 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배태미 청장과 국립제주호국원 김민용 원장이 취임 후 첫 정례참배를 통해 보훈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6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정례참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않고 예우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친필 손편지와 위문품,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이 준비한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매월 1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정례 참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생태숲의 탐방 환경 개선과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탐방로 개선과 탐방객 센터 등 시설물 공간 재배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기존 탐방로와 쉼터 등을 정비해 숲길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고, 탐방객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센터 등 활용 공간을 재배치해 생태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탐방로 개선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자생식물인 왕벚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테마 탐방로와 90m 길이의 숲터널(제주왕벚나무)을 조성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워케이션 공간, 유아 체험시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탐방객 중심의 실용적인 공간을 구성해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숫모르숲길 보행매트 보완(1.7km), 파고라 정비(3개소), 종합안내도 교체(2개소) 등 편의시설과 노후 시설물을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