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내포신도시 충남공감마루에서 ‘숏폼과 게임에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부모의 이해와 지도법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현대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 확산으로 틱톡, 유튜브 등 짧은 영상(숏폼)과 온라인 게임을 일상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은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자극과 즉각적인 보상을 반복 제공해 청소년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대한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숏폼과 게임의 구조적 특성을 이해하고, 단순한 통제 중심의 접근이 아닌 자녀가 균형 있게 디지털 문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특히 부모가 ‘디지털 코치’로서 자녀의 미디어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과 사례가 이어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4주간 군산림조합(조합장 임운규)과 ㈜아침이슬 임산물유통센터(대표 강남식)를 통해 은행 수매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해마다 은행 수매를 추진해 왔으나 고등급(1∼2등급)은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반면 저등급(3∼5등급)은 상품가치가 낮아 방치되며 악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저등급 은행에도 ㎏당 500원의 수매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군은 수매 참여 농가에는 소득 증대 효과를,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악취 해소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행 수매 장려사업은 예산 은행의 판로 확대와 지역 생산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악취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과 농가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저등급 은행 수매장려금(1500만원)을 군비로 지원해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등급 은행까지 적극 수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 윤봉길체육관에서 4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건강왕 선발 및 건강마을 성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변화된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주도 건강증진사업의 대표 행사로 보건소와 관내 건강마을, 건강동아리, 지역대학 등이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2023년부터 지속 추진되고 있는 어르신 건강왕 선발은 올해도 근력강화 운동교실, 읍면별 찾아가는 근력운동 교육, 걷기(걷쥬 앱) 챌린지, 경로당 구강건강관리 등 일상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사후 건강지표 변화를 평가해 근력, 걷기, 건치(건강한 치아), 최고령 등 4개 분야 건강왕을 사전 선발했다. 아울러 당일 현장에서는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해 온 주민을 대상으로 체력경연 참여자를 사전 모집해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평형성, 집중력 등 5개 항목의 체력경연을 실시하고 체력 분야 건강왕을 추가 선발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된 주민주도 건강마을·건강동아리 육성사업을 통해 근력강화 운동교실 운영, 건강동아리 양성 및 주민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당일 평생교육과, 청소년별마루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계룡고와 용남고 등 관내 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수험생들이 긴장된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계룡시새마을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들을 포함해 계룡청년연대, 용호여단 솔연대대 장병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봉사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는 약 1,200kg에 달하며, 정성스레 준비한 김치를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0가정에 전했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에 사용된 배추는 새마을회 회원들이 휴경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한 것으로, 평소 회원들의 꾸준한 노고와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에 대해 박인수 회장은 “올해 많은 이웃을 돕기 위해 배추밭을 열심히 가꿔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약선요리’ 과정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모집된 3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조리 전문학원 대표 고영미 원장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식재료와 약재의 성질 및 효능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총 10종의 약선요리를 직접 실습하며 약식동원(藥食同原)의 개념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약선간장 연포탕과 모둠피클 ▲누룩 소금 연근김치와 돼지수육 ▲참깨된장 장수오리와 우엉잡채 ▲약선 만능육수 샤브샤브불고기냉채와 쌍화약식 ▲약고추장 닭갈비와 건강죽 등 활용도 높은 약선 양념장과 육수를 활용한 한식 요리법을 익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찬 바람 부는 계절에 약선요리 과정이 시민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치유음식 과정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4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졸업식을 개최했다. 최재성 부시장, 김범규 의장, 진병규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39명의 졸업생들이 도시농업 리더로 성장한 것을 축하받으며 졸업식을 빛냈다. 이번 계룡농업대학은 지난 4월 9일 개강해 도시농업 및 친환경·치유농업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포함한 24회, 총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 표창(김장현), 충청남도지사 표창(서원균), 계룡시장 표창(김환태, 남은경, 이용근), 계룡시의회 의장 표창(송화의, 이동구) 등 유공 표창도 수여됐다. 또한, 교육 성과를 평가하는 졸업평가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인 3명에게 성적우수상이, 전 강좌를 결석 없이 참석한 14명에게 개근상이 전달됐으며 졸업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2년 개교한 계룡농업대학은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총 4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계룡시 도시농업 전문인재를 육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공주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로마켓 김장 재료 판매 및 체험 행사’를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김장 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15일 절임배추, 김장 양념,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지역 농가가 생산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16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뜻깊은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공주시 자원봉사자와 지역 농가가 함께 배추 3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가 관내 홀몸 어르신 70명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김장 체험 행사(100명 규모)도 열린다. 현재 80명은 이미 사전 모집이 마감됐으며, 남은 20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신분증 지참)에 한해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공주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주시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세우는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주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적용될 예정이며, 비전으로 ‘다채로움이 융합되는 행복 활력 공주’를 제시했다. 주요 목표는 ▲편리하고 쾌적한 행복 삶터 ▲사각지대 없는 행복 생활서비스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는 행복 농촌 일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행복 쉼터 등 네 가지로 설정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주시 전역의 공간 구조 분석 결과와 생활권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읍면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공주시 전역의 농촌공간을 종합적으로 조정하기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밤스프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밤스프’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농촌진흥청 연구개발(R·D) 기술을 연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숙면차 ▲식이섬유 음료 ▲저가당 잼 ▲프리바이오틱스 잼 ▲무가당 액상차 등 5종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밤스프’를 포함해 총 6종의 공주형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개발된 제품에 대해 소비기한 검증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기술이전과 창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 개발 결과 발표 ▲시식 및 평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 12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식품 제조·가공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가공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이 직접 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