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의정자문위원과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성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봉 의장은 “의정자문위원회는 도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안 해결과 정책 혁신을 위한 지혜 등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이 도민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위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 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오재윤)은‘2025년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청년기업 1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은 실패 후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 조성으로 청년 창업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도내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3년 이내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인증비용 등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한편 채무 불이행으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거나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중인 사업자는 청년 다시-DREAM 재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이미 재도전성공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등에 참여했던 사업자의 추가 참여는 불가능하며 중기부 및 타 정부 기관의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는 곳도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신청자 모집은 3월 12일부터 3월 28일까지 17일간 진행하며, 신청자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원배)은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평가에 관한 연구」를 11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비영리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관리하는 ‘제주올레(올레길)’의 경제적 가치는 3,175억 원으로 평가됐다. -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제주올레의 자연자원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고자 조건부가치평가(CVM) 기법을 적용했다 제주올레의 경제적 가치는 이용가치 2,142억 원과 비이용가치 1,033억 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추정됐다. - 이용가치는 제주올레 방문객이 체감하는 경제적 혜택을 화폐로 환산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들은 1일 1인당 평균 7,225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방문을 통해 얻는 만족감과 편익을 반영한 금액이다. - 비이용가치는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올레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반영한 가치다. 응답자들은 제주올레 보전을 위해 1일 1인당 평균 16,260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객들은 휴식·회복(58.2%)과 경관(52.0%)을 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고보숙)는 3월 7일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양성평등 교육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 동행’이라는 공동 슬로건 아래,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홍부경),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양금선),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상담소(소장 이봉은), 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 서귀포YWCA(사무총장 이신선), 제주YWCA통합상담소(교육담당 이수정)와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에서 참석했다. 오늘 간담회는 ▲각 기관의 요구도를 반영한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사업 공유(역량강화 교육 확대, 제주형 양성평등교육 콘텐츠 개발, 강의 모니터링 확대 운영 지원, 온라인 홍보 플랫폼 구축 등)를 시작으로 ▲각 기관별 추진사업 및 중점사업 공유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따른 간담회 정례화 ▲도내 양성평등 교육 지형도 마련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에 동의하며 교육 동행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첫 출발의 자리가 됐다. 특히, 추진 중인 ‘도내 양성평등 교육 지형도 구축’은 양성평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딥테크(Deep-Tech)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사가 약 296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신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돼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센터는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매주 목요일 IR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심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센터로부터 투자를 받을 경우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으로 알려진 던필드 그룹의 서순희 회장은 이날 쌀 7,000kg과 컵라면 200상자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총 8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서순희 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달식 이후 서순희 회장에게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던필드그룹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들이 제주도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의 대전환 정책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산업전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주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8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산업 재편 가속화에 따라, 제주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디지털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최후의 산업전쟁」 저자 안현실 울산과학연구원(UNIST) 연구부총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제주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현실 부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공통화’와 ‘차별화’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며, 공통화는 시장 규모 확보를, 차별화는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 확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에너지, 우주·국방 보안, 데이터산업, 해양·관광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의정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과 국회 의정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의 전문적인 정책정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도민들의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며,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도서관 협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의정정보를 공동 활용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제주도는 한라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 및 발간물 등 의정정보의 제공·활용 등 양 기관의 시설 및 자료 이용에 협력한다. 국회도서관은 ‘팩트북’, ‘데이터플러스(DATA+)’, ‘최신외국정책정보’, ‘최신외국입법정보’, ‘월드 앤 로(World&Law)’, ‘데이터 앤 로(Data&Law)’, ‘(월간)국회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전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제주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예우 혜택을 추가로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예우 혜택은 제주노선 여객선 운임과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이다. 씨월드고속훼리㈜(대표 이종훈)는 3월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목포, 진도 구간의 다인침대,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을 제주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난해 임직원 180여 명이 뜻을 모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이종훈 대표가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등 제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컨트리클럽(대표 장대수)도 3월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 도민과 동일하게 골프장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필드컨트리클럽은 현재 기부자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는 도내 7개 골프장 중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장대수 그린필드컨트리클럽 대표는 “제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차질없는 출범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다. 먼저 이를 위해 전 부서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부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총괄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에는 행정TF(도-행정시 32개 부서 참여)를 가동하여 조직 설계, 자치법규 정비, 안내·표지판 정비, 기록물 배분 등 28개의 주요 과제에 대해 그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전 부서가 협업해 출범 전·후 준비 과제, 출범 즉시 시행해야 할 과제, 장기 추진 과제 등 단계별 추가 목록을 정리하고 주요 실행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매월 추진 상황을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도민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주민투표 요구 전·후 등 단계별(시기별) 시의성 있게 홍보를 추진하고, 찾아가는 도민 교육 등을 통해 지역·연령·직능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