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3월 17일 재단 본점 강의실에서 준비된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3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업교육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의 성공적 시장진입 및 안정적 사업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3기에는 제주도내 소상공인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핵심 법률 3가지(강사 홍재경 변호사)와 경영진단 및 사업타당성 분석(강사 오종철 경영지도사)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교육 이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창업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기업에는 보증수수료를 일반기업 대비 0.2%p를 추가 감면한 0.5%로 적용한다. 교육 이수기업에 대한 이러한 지원 확대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창업가를 육성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3년 이내 39세 이하 청년인 창업교육 이수자가 특별보증을 받는 경우, 최초 1회에 한 해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는 ‘청년기업 창업 두드림 보증료 제로’ 사업을 2023년부터 시행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이 전세계 AI 영상 제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 예정인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국제공모가 진행됐으며, 지난 3월 4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제주 글로벌 AI 영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일본과 중국, 아시아 국가 외에도 미국과 캐나다, 남미, 유럽,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총 58개국의 나라에서 32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최근 AI에 대한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글로벌 AI 공모전을 통한 AI 문화와 기술 허브로서의 도약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이며 네러티브를 포함하고 있는 '픽션', 네러티브를 포함하지 않는 '논픽션', 그 외 자유로운 형식의 '아트·컬처', 총 3개의 섹션으로 접수가 진행중이다. 작품은 최소 90% 가 AI로 만들어진 3분 이상의 영상만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이 중 제주를 소재로 제작된 AI 영상에 대해선 특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이 제주4.3 77주년을 앞두고 올해 첫 포럼인 제8회 포럼의 주제를 ‘제주4.3의 역사적 회복과 이름 찾기’로 정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2025년 희년을 공식 선포하면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두려움과 낙담으로 얼룩진 세계에서 기쁘게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자”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제주4.3평화공원 내 4.3평화기념관에는 이름도 새겨지지 않은 백비가 누워있습니다. 백비가 이름을 갖지 못한 채 누워있는 이유는 아직도 4.3의 진실이 온전히 규명되지 못했기 때문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어떤 까닭이 있어 글을 새기지 못한 비석’이라는 의미로 백비로 누워있는 것입니다. 이에 이번 제8회 포럼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4.3의 정명(正名)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쟁점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하게 됐습니다. 주제발표는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이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 순서에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진행을 맡아 양조훈 전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연합회은 14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올해 새롭게 개최되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애인선수와 가족들을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 했고, 더 나아가 제주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세 기관이 서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제주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장애인 체육의 의미를 되새겨볼 해”라며, “앞으로 개최될 도내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1회로 새롭게 개최됨을 축하한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23일 오후 6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들불축제 2~3일차 행사 취소로 아쉬움을 느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일차 주제 공연자들 또한 축제중단 사실에 아쉬움을 공감, 공연을 흔쾌히 승낙함으로써 특별공연 추진이 성사됐다. 축제 2일차 주제공연인 ‘오름향연’을 실내에서 재현할 예정이며,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양방언 밴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우싸이드△비지 △딥플로우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이 들불축제를 기다렸던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첫째날에는 희망기원제와 개막행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희망 진로 조사 결과 문화예술 관련직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책’을 매개로 한 ‘진로’ 연결을 위해 기자편, 공방편, 작가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꿈을 펼쳐봐-기자편’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강은숙 미디어리터러시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차시 ‘기자란 무엇인가?’, 2차시 ‘뉴스 기사 작성법’, 3차시 ‘인터뷰 기법 배우기’, 4차시 ‘취재 및 기사 작성’, 5차시 ‘보도기자 체험’, 6차시 ‘내가 만든 1분 뉴스’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3월 21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공방편과 작가편은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7일 산지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지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지역 내 하천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동문시장을 방문한 시민이나 상인들을 대상으로 동문시장 환경개선 가이드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지천 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산지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 등 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물관리 시책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도심 속 공공 쉼터로 제공되는 관내 공개공지 106개소를 대상으로 유지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공개공지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 도심지 다중이용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건축물 부지에 일반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경·의자·안내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소규모 휴식공간이다. 이번 점검은 연 1회 이상 유지관리 실태를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제32조에 따라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출입구 차단 여부 ▲벤치·조경·안내판 훼손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공개공지 훼손 등 위반사항이 발생할 경우 건축법에 의한 시정조치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총 106개소의 공개공지를 점검한 결과 위반시설 9개소에 시정을 요구하여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건축물에 설치되는 공개공지를 점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쉼터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중부지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은 내빈과 중부지회 임원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격려사, 다과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평화와 상생의 가치가 더욱 널리 전해지길 바라며, 제주4·3의 남은 과제를 풀어가는 일에 중부지회가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4·3희생자 영령님들의 슬픔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이 부디 헛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한림공업고등학교가 18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갖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한림공고는 이날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개발 현황, 학과별 개편 사항, 2025학년도 학교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한림공고는 지난 1일 개방형 교장 공모를 통하여 이진승 前 한화시스템 고문이 교장으로 임용됐고, 항공우주 분야 미래 기술인재가 될 5개 학과 205명의 신입생을 맞이하여 항공우주 기술인재를 키우는 미래형 학교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한림공고는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등과 협약하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주 미래 전략 산업에 대응한 맞춤형 인재 육성 및 교육, 취업, 정주, 지역발전, 교육혁신 등 선순환 성장구조 정착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림공고는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학과(기계과, 토목과, 건축과, 전기과, 전자과)를 정밀기계과, 도시공간건설과, 스마트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