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선도학교인 마음성장학교 64개 학교(초 40교, 중 13교, 고 10교, 특수 1교)를 운영·확대 지원한다. 마음성장학교는 학생의 마음건강 증진 및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생의 특성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사회정서역량 증진할 수 있는 심리정서회복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회정서교육은 기존 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집중 관리 및 지원과 더불어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보편적 예방교육으로 2025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연 6차시 이상 필수 편성·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마음성장학교 선도학교는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교과시간,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활동 등 교육과정 전반에 포함하여 집중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사회정서교육은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받아들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도내 계약업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내 여행사, 전세버스 업체, 숙박업소와 관광지 대표들이 함께 모여 청렴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목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학교와 계약 및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수 교육감은“현장체험학습은 무엇보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투명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해 학교, 관련 업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으로 수학여행의 경우 초등학생은 8만5000원, 중·고등학생은 40만 원을 지원하며 수련활동비는 초·중·고등학생 모두 1인당 4만5000원,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생 1명당 4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7일 하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4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15개교를 대상으로‘2025년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교실과 센터체험 다문화교실로 나누어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등 7개국 다문화이해교육강사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향후 더욱 인력풀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학교방문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학교가 신청한 나라의 다문화이해교육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및 수용성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체험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세계의상 체험, 놀이기구 체험), 음식문화, 이중언어도서, 가상현실(VR) 체험활동 중 학교에서 선택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선 원장은“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에 다문화 꾸러미 보급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인력풀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도내 이주배경학생(초3~고3)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2025 다정함이 움트는 예술 공감 교실’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월 1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0회기로 구성되며 가족 구성원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주배경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 프로그램은 참여 가족들이 가족 놀이, 캔버스에 작품 만들기, 가족 시집 만들기, 산출물(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통해 놀이와 언어, 예술을 결합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주배경학생 20가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이유선 국제교육원장은“이번 공감 교실을 통해 이주배경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언어와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안정적인 가족 문화 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4일 학교 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부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설명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교사가 참여하여 자신이 담당하는 동아리를 직접 소개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동아리를 방문해 교사들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담당 교사들은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동아리 특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맞춤형 1:1 상담을 통해 선택을 도왔다. 올해 개설된 동아리는 총 29개로 교과 탐구활동뿐 아니라 창업체험(스타트업반, 브랜딩마이디자인반), 융합과학탐구반, 미래기술과생활반, 수선화국악관현악단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선화국악관현악단(지도교사 양지혜)은 설명회에 앞서 본관 로비에서 신입 단원 모집을 위한 홍보 연주회를 열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자양 교장은“올해도 전 교사가 함께 동아리 설명회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특히 창업·과학·예술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아리들이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올 한 해 1,657억원을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는 농촌인구 초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1차산업 피해 발생 증가 및 생산성 감소로 1차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1차산업 종사자 소득 안정 ▲기후변화 대응 ▲산업 다변화를 모색하고자 함이다. 먼저, 농업분야에서 고품질 감귤 생산 및 밭작물 대체품종 육성 등을 지원한다.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FTA기금사업 확대지원 등 23개 사업에 644억원을 투입하고, 방풍수 정비 수종을 삼나무를 포함한 모든 수종으로 확대한다. 만감류(레드향) 등 열과 피해 경감 및 재배 농가의 안정적 농업 경영을 위하여 시설 내부 온도 저감을 위한 ▲차광막 ▲송풍팬(공기교반) ▲무인방제(포그시설) 등 재해 예방 시설을 확대 지원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마늘 기계작업 대행비와 마늘 주아재배를 신규 지원한다.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여 인력 지원사업 또한 확대한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3개소 140명으로 추진하며,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 또한 기존의 표선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경기 악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총 58억원을 투입하여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제공하는 주차환경 개선 및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우선, 대정오일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대정오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지평식)에 `25년 예산 21억원(총 48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에 있다. 2025년 1월부터 보상협의 진행중에 있으며 `26년 상반기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하고 `26년 하반기에 시설공사 추진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노후된 시설 정비를 통한 이용객들의 안전확보 등을 위하여 37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8개소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동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아케이드 누수구간 정비 ▲향토오일시장 장옥 철골 도색 ▲중문오일시장 상수·우수관로 정비 ▲이중섭거리 비가림시설 정비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총 2,075백만원을 투입하여 시설개선 예정이며, 또한, 읍면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모슬포중앙시장, 고성오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 5월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산읍 오조리 권역에 5년간·총 사업비 7,863백만원(국비 5,504, 도비 2,359)을 투입하여, 어촌활력증진 도모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024년 공기관대행 심의, 도의회 공기관대행 보고 및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공기관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오조리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으로 오조리 지역주민들이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에는 ▲건축사업에 꿈나무 문화센터 및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신축과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경관개선사업에 돌담길 정비, 내수면 건강산책로 조성 ▲교육·홍보·컨설팅에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본 사업 추진위원회와 공기관대행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긴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한우 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 회원농가 대상으로 고급육 출하 확대를 통한 안심하고 소비하는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보들결 제주한우 사양관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주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참여 농가 대상으로 축사시설 개보수, 축산용 기계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한우 고급육 생산성을 제고하게 된다. 올해는 17개소에 300백만원(보조 180, 자부담 120)을 투자하여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는 ‘보드라운 살결’이라는 의미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초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뜻하며,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안심 축산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24년 기준 한우농가는 271개소·17,901마리(도 전체: 704농가·43,803마리의 40.8% 차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우 1+ 등급 출현율은 60.7%를 달성하여 전국 52.1% 보다 8.6% 앞서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서귀포 한우 명품화를 위한 생산 혁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라남도 한우농가의 구제역 확산에 따라 18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최초 확진 판정 이후 18일 현재까지 영암군 6건, 무안군 1건 등 총 8건의 구제역이 확진됐다. 특히 전남 방역대인 영암,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타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15일부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항과 항만의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불법 반입 금지, 관련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통한 도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도내 구제역 의심축 신고는 없으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항만 출입구에 설치한 소독시설에서 육지부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청사에서는 발판매트와 대인소독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