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논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45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정을 나누던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시 15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시민운동장과 새마을회관에서 배추 절이기와 세척, 양념 만들기 작업이 진행됐고, 13일에는 시민운동장 하상주차장에서 본격적인 김장과 배분 작업이 이어졌다. 완성된 7,000여 포기의 김치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행사를 주도한 정문순 논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김치가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새마을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 터미널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체육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싱글벙글 터링동아리’가 지난 8일 열린 제5회 전국 터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터링은 전래놀이인 비석 치기와 구슬치기를 현대 스포츠인 볼링과 컬링 그리고 골프의 장점을 융합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에서 서천군은 릴레이 단체전에 청춘팀, 미소팀, 사랑팀 등 3팀이, 개인전에 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천군 선수단은 지난해 본선 진출에 그쳤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쌓아온 공동체 활동과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향상된 기량을 발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순점 선수는 개인전 최고 102점을 기록해 3위에 입상, 서천군 터링 동아리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김순점 선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터링을 접했고,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해 더 높은 성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환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천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수산물 체감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천원 이상 ~ 6만7천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지급된다. 1인 최대 환급액은 행사 기간 기준 총 2만원이며, 여러 장의 영수증을 합산해 환급 신청이 가능하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환급행사가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행사 기간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최근 관내 해역에서 발생한 김 황백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 김 영양제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서천군 전역의 김 양식장에서 수온 및 해황 변화에 따른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어업권자 대책회의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 영양제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이 중점 대책으로 제안됐다. 이에 군은 즉시 수요조사에 착수해 총 1만 5000통의 영양물질 사용 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지원사업 예산 6억원은 ▲충청남도 보조금 1억 4400만원 ▲서천군 예비비 3억 3600만원 ▲어업인 자부담 등으로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예기치 못한 해양환경 변화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산업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 유구읍은 지난 13일 예천군 용문면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용문면에서 열린 제38차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유구읍과 용문면 직원들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우호 관계를 다졌다. 박종석 유구읍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준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상호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는 2011년 처음 구성되어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조선십승지는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기록된 대로 전쟁·흉년·전염병의 피해가 적고 청정하며 안전한 지역 10곳을 가리킨다. 공주시 유구읍을 비롯해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등이 포함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 공주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고향사랑이음’ 또는 오프라인 전국 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스타벅스)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2월 2일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모아진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제도다. 현재 공주시는 모금액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 ▲고향에 계신 어르신 이불빨래 대행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순미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연말을 맞아 기부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인 만큼, 아직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시 행복누림과 제민천 일원에서 충남·세종권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과 교류의 의미를 나누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과 더불어 제민천의 정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배움과 휴식의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공주시의 자연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소개함으로써 도시 홍보의 기회도 함께 마련되었다. 특히 공주시 평생학습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 기간에 맞추어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충남·세종권 각 시군 관계자들에게 공주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습도시 간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간 연대가 더욱 견고해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 모형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충남·세종권 평생학습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공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배움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공주시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의 부스 참가 기업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주시청 누리집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는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밤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함께 모여 최신 흐름과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핵심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람회는 밤디저트관, 전국관, 율피관 등 다양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여러 산업군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업계 전문가와 교류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바이어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합동훈련을 백제체육관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공주시가 주관했으며,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건설본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육군 제3585부대 3대대, 공주시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겨울철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설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연쇄 추돌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신속한 구조·수습과 교통 통제, 현장 안전 확보 등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실제 상황처럼 확인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주시는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연광 안전총괄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의 빈도는 줄어들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릴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매년 11월 17일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 기리기 위한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를 앞두고 지난 12일 부여군 은산면은 일제강점기 무장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독립투사 검추(劍秋) 박영희 장군의 제5회 추모제가 은산면 가곡리에서 진행됐다. 박영희 장군은 ‘백야 김좌진 장군’의 부관으로서 청산리전투에 참전해 독립군의 전투를 이끌며 큰 활약을 펼쳤고, 이후 무관학교 교관으로서 독립군을 양성하는 데 헌신했다. 정부는 장군의 공적을 인정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나, 그동안 장군의 숭고한 업적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이에 지역사회와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독립투사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를 발족하고, 2019년부터 공적비 건립을 시작으로 매년 추모제를 이어오며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박영희 장군 선양위원회와 은산면 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박씨 종친회 및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