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장수군청 을지연습장에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유관기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민간단체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를 통해 비상대비계획을 점검·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이 진행돼 공무원 소집태세와 비상 전파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전시 직제 편성을 통한 개인 임무 고지 및 전시 창설기구 훈련도 병행해 실시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전시 상황에 따른 각 부서별 현안과제를 토의하고 기관별 비상대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 기간에는 상황별 ‘도상연습’과 ‘현안과제·예산편성 훈련’, ‘8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오는 20일 오전 11시에는 한누리 전당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18일 정례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발맞춰 발 빠른 대응과 신규 아이템 발굴·사업화에 즉각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군산시도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대형 전략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의 사업 설계 전 단계에서 시가 먼저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제안하는 적극적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의 ‘규제 제로화’ 도입을 새로운 기회로 꼽으며, ▲RE100산업단지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과 같은 현안들도 제도 개선 요구를 다시 검토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6년 상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이 현행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상향되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신규 국가사업의 총사업비 규모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각 부서는 현재 검토 중인 사업들을 새 기준에 맞춰 재검토하고, 필요시 즉시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강 시장은 대형 전략사업에만 치중하는 것을 경계하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025년 을지연습’을 18~21일(3박4일) 실시한다.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에 맞는 실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훈련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을지연습 첫날 공무원에게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이를 통해 비상소집 명령 전달체계, 비상연락망 가동 여부, 비상소집 문자·전화 발송 장비의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과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 등을 통해 전시전환절차를 숙달하고 전시 임무 숙지와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을 토의한다. 연습 2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북한의 도발 양상을 반영해 적 특작부대의 테러위협에 대비해 도상연습하고,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2시에는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고창군은 이날 오후 2시 민방공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나 가까운 건물 지하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이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1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올해 6월부터 각 국·소가 추진해 온 ‘1국·소 1청렴 시책’의 추진 성과를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정책 협의체로,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총 3회의 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치행정국의 ‘사회단체·시민·공무원이 함께하는 3色 청렴 릴레이’, ▲새만금경제국의 ‘ONE 클린 김제 챌린지’, ▲복지환경국의 ‘청렴 다짐 Tree’ 운영, ▲도시건설국의 ‘건설현장 청렴 릴레이 캠페인’, ▲보건소의 ‘청렴 마니토’, ▲농업기술센터의 ‘농업보조사업 투명성 강화’ 등 국·소별 특화 과제의 추진 성과와 향후 보완 방향이 공유됐다. 정성주 시장은 “각 부서가 혼신을 다해 추진한 시책이 연말까지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며, “간부 공무원 모두가 ‘내가 곧 김제시 청렴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으로 남은 기간 정책 추진에 최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18일부터 3박 4일간 국가와 김제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며,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부 기능 유지·군사작전 지원·국민 생활 안정 등이 목적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드론을 이용한 중요시설 테러 및 인공지능(AI) 해킹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민·관·군의 긴밀한 통합방위체계 구축과 전쟁지속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을지연습의 주요 내용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실제훈련인 ‘주민 대피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과 20일 오후 2시, 홈플러스에서 진행될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통한 민·관·군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향상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시점 국제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을지연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이번 을지연습이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8일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상담소 교육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 학대피해 노인 전용쉼터와 함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전주 지역 간 피해자들을 위한 연계, 지원활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장신화 소장은 “양 기관은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과 실무 교류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옥 여성가족과장은 시와 상담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남원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성폭력, 아동폭력, 노인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연계할 예정이며 교육·홍보·인적자원 등 다 방면에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16일 독일 태권도단이 남원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재 독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표락선 관장이 유년 시절을 남원에서 보낸 인연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베를린·브란덴부르크·브라운슈바이크 등지의 청년 태권도인들과 함께 남원을 찾았다. 이번 1박 2일 일정은 시립 김병종 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체험, 광한루원에서의 한복 체험, 청아원 국악상설공연 창극 ‘소녀춘향’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피오리움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최근 개관한 청아원 창극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으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남원의 매력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방문단은 남원에서 숙박을 마친 뒤, 다음 날인 17일 지리산 뱀사골 트래킹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독일 태권도단 관계자는 “남원시의 다채로운 매력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에 있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예술가를 길러낸 남원에 가치를 담아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 김병종 작가가 고향 남원시에 다수의 작품을 기증하며 시작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연간 16만 명이 찾는 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사례에서 착안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김병종미술상 어린이 공모전’이 아직은 어린 수많은 ‘생명의 화가’들에게 창작자로서의 영감을 주어 제2의 김병종 작가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유아부(5세~7세),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3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1명씩 3명을 선정한다. 유아부는 100만원, 초등부는 각 150만원으로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8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세부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운영 전략과 세부적인 콘텐츠 구성, 홍보 방안,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드론과 로봇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산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DFL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제전을 통해 ‘드론레이싱 종주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7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을 위해 콘텐츠 고도화와 국제 홍보 전략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탐스럽게 익어간 남원 ‘흥부골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흥부골 포도는 지난 8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이어진다. 흥부골 포도는 해발 400~500m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독특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주로 캠벨얼리 품종으로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높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흥부골 포도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 7회(′15~′17년, ′20~′23년), 우수상 3회(′18~′19년, ′24년)를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현재 435농가(2024년 기준 453농가)가 당도 15브릭스 이상, 송이당 무게 380~420g의 규격 포도를 생산·출하하고 있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 2024년 기준 흥부골 포도의 재배면적은 244ha, 연간 유통량은 약 3,110톤이며, 총 조수익은 209억 원에 달한다. 현재 시세는 3kg 기준 35,000원~36,000원 선이다. 철저한 공동선별을 거친 흥부골 포도는 남원시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