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담양RPC)’이 영국 외식·유통업체 트리스톤과 대숲맑은 담양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9월 담양군과 담양RPC가 영국 업체 측과 연간 납품 계약을 맺은 이후 추진된 해외 판로 확대 노력의 첫 성과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수상과 서울시 학교급식 납품 선정 등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며, 유럽 시장 요구에 맞춘 GAP 인증시설과 도정 시스템을 갖춘 담양군통합RPC가 수출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군은 프랑스와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 경험에 최근 높아진 한식 선호 흐름이 더해지며 영국 공급 계약이 딸기 등 담양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총 1,484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첨단소재㈜ 고석윤 상무, ㈜디씨티 정한일 대표, ㈜두이산업 신용호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도 함께했다. 세 기업은 단계적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구미로 이전하며 기술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대, 산업 생태계 확장, 첨단 제조 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 대규모 생산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58억원을 투자해 구미로 본사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생산기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최근 ESS 시장 확대와 AI 기반 산업 수요 증가 속에서 해당 기업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분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진주시는 12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2025 경남 우주항공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국내외 우주항공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서 ‘한국형 국가우주혁신시스템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조승철 ㈜트리마란 부사장, 이상섭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본부장, 조현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이슈와 경남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이대성 한국항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경남의 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도는 도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청주오스코에서 ‘충북 바이오 소부장 기술특례상장‧투자상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소부장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술특례상장 세미나와 2부 투자상담회로 나뉘어 동시 진행됐다. 기술특례상장 세미나는 한국거래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지식재산‧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기술특례상장 제도 안내 ▴기술특례상장 평가 안내 ▴기술특례상장 전략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반드시 알아야 할 평가절차, 준비요령, 사례 등 실질적인 내용이 공유돼 참석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투자상담회에는 국내 주요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해 기업 IR, 1:1 투자상담, 투자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투자기관과 네트워킹, 투자유치 전략, 투자 사전준비를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제4차 에너지정책분과 회의’를 열고,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대응한 정책 방향과 실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RE100 얼라이언스 정책분과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기반 강화, 정부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도내 기업의 RE100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초혁신경제 프로젝트 등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연구용역’추진현황 공유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 및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공유 ▲2026년 정부 예산 반영 사업 점검 ▲정부의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중 에너지 분야 대응 방안 검토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RE100 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기업 지원제도 강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가 일본의 온천 명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과 글로벌 온천 도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산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을 비롯해 기획관광부장, 관광팀장 등 대표단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온천정책과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앞서 하코네정 대표단은 10일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데 이어, 11일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방문했다. 시는 이번 하코네와의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온천도시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온천 정책 추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도시는 천연 온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천안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충청권 우수중소기업 ·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TJB 대전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대표 종합 박람회로, 지자체 홍보부스, 로컬푸드·전통식품 판매존, 시식·체험 프로그램, 직거래 상담존 등으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행사 기간 ‘천안시 로컬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성환배, 입장포도, 호두 및 호두가공품, 와인·증류주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박람회는 TJB ‘생방송 투데이’ 현장 중계와 뉴스 보도를 통해 소개될 예정으로, 천안시는 천안 농산물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천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는 로컬푸드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신규 인증 50곳을 포함한 총 243곳이며, 전년 대비 33곳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가족친화법에 따라 성평등가족부가 유연근무제, 자녀 출산·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지정되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기업의 일․생활 균형 가치 제고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환경개선 지원 △일·생활 균형 전문 인력풀 구축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컨설팅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교육·컨설팅을 받은 12개 중소기업 모두가 신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기업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안은 항만의 법적 성격과 기능을 왜곡하고, 관할권 분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오류가 포함돼 있다.”라며 “현재 제시된 재수립안은 절대로 그대로 확정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의 공간구조·산업·물류 체계를 결정하는 국가 최상위 계획”이라며 “이러한 계획일수록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강 시장은 이번 재수립안에 대해 ▲ 새만금신항을 제3산업 거점 일부로 표시한 도면 ▲ 근거 없는 식품·농생명 중심 ‘글로벌 식품허브’ 내 신항 종속 구조 ▲ 새만금 기본계획이 다룰 수 없는 항만 배후단지 기능까지 규정 ▲ 기능이 충돌하는 권역 체계 등 “근본적 문제들이 다수 확인됐다.”라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신항은 새만금사업법상 개발사업이 아니며,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건설되는 국가 항만”이라며 “그럼에도 이를 특정 산업 권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