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보호자 자조모임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된 자조모임은 ‘돌봄 경험 공유’를 주제로, 보호자들이 치매환자 돌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양말목 방석 만들기’ 공예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태백시는 오는 10월 28일 삼척 활기 치유의 숲에서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숲길 걷기, 명상, 꽃차 마시기, 족욕 등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돌봄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은 12월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이어지며, 11월에는 웃음치료와 영화 감상, 12월에는 가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든든한 후원이 올해도 이어졌다.시흥시약사회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5일 보행 보조기(실버카) 20대를 시흥시보건소에 후원했다. 시흥시약사회는 매년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낙상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히 보행 보조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시흥시약사회는 물품 후원을 넘어, 방문약료사업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보행 보조기 후원 역시 이러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후원된 보행 보조기 20대는 시흥시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직접 대상 어르신들을 찾아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필요와 상황에 맞춰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홍성원 시흥시약사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 시민의 숲과 호암지 일대에서 ‘가을빛 호암지 힐링 걷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오후 4시 함지길(충주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인근)에서 집결해 간단한 스트레칭 후 호암지 일부 구간을 걷고 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 중간에는 체크포인트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함께 마련돼 재미와 활력을 더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 측정 △금연·절주·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치매 예방 캠페인 △풍선아트·양말목공예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보행측정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참가자들의 보행 패턴과 균형 상태를 분석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불광천에서 ‘건강도시 은평! 건강나눔 의료봉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의료기사총연합회와 협력해 마련된 자리다. 이는 구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 당일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무료의료봉사 기념식이 열리며, 은평구청장과 의료기사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식과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현악합주팀 ‘모아앙상블’의 식전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물리치료사회, 안경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작업치료사회, 방사선사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회 등 7개 직능단체가 참여해 건강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체형검사 ▲시력검진 및 돋보기 증정 ▲인지검사 ▲틀니세척 ▲ 방사선 안전 올바른 지식 전달 ▲ 보건의료정보 안전하게 지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 체험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5일 감염병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2025년 감염병관리 민관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및 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학회·교육·소방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며, 당연직 5명과 위촉직 1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해촉에 따른 신규 공동위원장 선임 ▲당진 및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보고 ▲예방·관리 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토론과 자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들어 당진시에서는 성홍열(30건, 19.2%),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CRE)(27건, 17.3%), 수두(24건, 15.4%) 등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여름철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병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예방 중심의 방역 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9월 관내 결핵 예방과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학생 2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 감염 시 학교 내 단체생활로 인해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주위에 결핵균을 퍼뜨릴 위험이 커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기침 및 발한,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 증상이 다양하며,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시에 따르면, 대한결핵협회 소속 전문 의료 인력이 관내 14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흉부 엑스선 촬영을 통한 검진이 이뤄졌다.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은 서산시보건소를 통해 확진 검사(가래검사)와 치료가 연계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번 검진까지 누적 검진 인원은 6천2백여 명이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청소년은 활동량이 많아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화순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교실은 고혈압·당뇨 질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관튼튼! 고혈압·당뇨 교실’은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건소, 보건진료소 3개소, 보건지소 7개소를 중심으로 총 1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식품영양학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주민들이 직접 단호박 샌드위치, 샐러드, 우유 요거트를 만들어보는 실습 및 시식으로 진행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보건소는 15일 보건소 전정에서 화재 예방 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주요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됐던 상황을 참고해, 보건소 전산실 화재발생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가 직접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해 보는 등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는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작동 및 화재 전파 △초기 화재 진압 △안전한 인명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보은군 보건소는 15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행위로, 소량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은소방서 이광용 소방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생물테러의 개요와 정의 △발생 시 초동 조치 절차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지식 향상도를 측정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생물테러 위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15일 KTX울산역에서 버스·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번 금연클리닉에서는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현장에서 흡연자의 일산화탄소(CO) 수치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1:1 금연 상담을 실시하고, 니코틴 패치·껌 등 금연보조제를 지원했다. 아울러 대상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전화 및 문자 기반 사후관리 서비스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오는 21일과 28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교통종사자의 근무 특성상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만큼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이 금연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대상 금연클리닉 확대와 현장 중심 금연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