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리산면노인복지대학은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80명은 지난 13일 충남 태안군 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올해 새롭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속리산면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대학생들은 서산9경 중 하나인 간월암과 태안군 안면도 일원을 방문,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를 만끽했다. 서홍복 학장은 “학생들이 모처럼의 외부 활동으로 많은 것을 구경하고 체험하는 등 큰 활력이 됐으며,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현우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속리산면 노인복지대학은 매주 금요일 △체조 등 건강 프로그램 △생활안전교육 등 교양 프로그램 △노래교실, 실버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설치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발열성 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소변 등이 건조돼 공기 중으로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를 호흡기로 흡입해 감염되며, 상처가 난 피부 또는 눈, 코, 입에 직접 들어가거나 설치류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려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1~2주 정도로 발열, 출혈, 신부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저혈압, 쇼크, 급성 신부전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쥐의 서식지인 산, 풀밭, 논 등에서 불필요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해당 지역 방문 시 들쥐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샤워 또는 목욕을 철저히 해야하며 군인, 농부 등 한탄바이러스로 오염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에게는 3회에 걸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야외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소비자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2025년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소비자 권익 향상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소비 취약계층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전달해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 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상담·교육 서비스다. 상담사들은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성 거래에 대한 피해 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피해 방지에 힘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첫 번째 이동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은군지회 소속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총 4회 운영되며 △7월 10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9월 12일 보은전통시장 고객쉼터, △10월 21일 보은대추축제 행사장에서 차례로 운영하며 맞춤형 소비자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에서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 중인 무용단체 ‘단아트컴퍼니’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용공연‘2025문화놀이 보은페스타’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아트 컴퍼니의 우수 레퍼토리를 비롯해 5개의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화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무용뿐만 아니라 국악, 판소리, 소고춤,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상연작은 △보은 출신 오장환 시인의 시 ‘고향 앞에서’를 무대화한 ‘시인 오장환을 담아내며’ △남도소고춤 △황은지(중고제판소리보조회)의 국악 공연 △윤미라무용단의 ‘채선향무’ △단아트컴퍼니의 메인 창작작품 ‘상냥한 호소’등으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설립된 단아트 컴퍼니는, 제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도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 펼치며 군민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힌 바 있다. 김민우 감독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이 작품에 몰입하고, 전통 예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은군은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내몽골 자치구 후룬베이얼시에서 ‘보은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최근 김치, 대추, 꿀, 간편식 등 K-푸드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특산품의 브랜드화와 안정적인 해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됐으며 보은군청 관계자 3명과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농식품 업체 5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명이 현지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과 제품 홍보에 나섰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후룬베이얼지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주)성덕(김치), △(주)이든에프앤씨(핫도그, 붕어빵 등), △㈜지웰(견과류, 쿠키), △단맛연구소협동조합(스틱꿀), △(주)부성(대추가공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식품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K-푸드 상품을 선보였다. 현지에서는 단맛연구소협동조합이 7개 바이어와, 나머지 4개 업체는 각각 8개 바이어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내몽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단양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에서는 청소년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지원을 운영한다. 자신에게 맞는 물품을 신청한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 245명에게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펼친다. 실력다짐에 필요한 학습도서 138명, 학습용품(시력보호 스탠드, 학용품등) 107명을 6월 중 지원한다. 이번 맞춤형지원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과 학습역량 강화에 맞추어 실력 향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력다짐 학습용품은 여름방학 대비에 필요한 학습 준비를 겸하여 학생들의 기초, 기본 학력을 강화하고 학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특기 적성지원도 확장하여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옥천군이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생산자 신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옥천로컬푸드직매장(농산물 판매)과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가공품 생산) 등 로컬푸드 관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를 위한 의무 교육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옥천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로컬푸드 개념 ▲옥천푸드 인증제 ▲농산물 안전성 관리(PLS 및 올바른 농약 사용법)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 및 출하 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출하 농가의 생산지 및 직매장·가공센터 등 현장 견학도 병행된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2015년 로컬푸드 생산자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년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로컬푸드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생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2025년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기본법' 제6조에 따라 연 1회 노인, 장애인 등 소비취약계층에게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지역 내 소비취약계층인 노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3일간 운영한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현장에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옥천지부의 임직원 2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비자 피해상담을 청취하고 노인 대상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고령화 및 사회경제적 정보 격차의 가속화로 인한 소비자정보 비대칭 문제를 완화하고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 ‘쉬운 디지털 스마트한 행복’을 첫 시행한다. 이번 디지털 문해교실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은 5명 이상의 학습자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교육할 장소만 있으면 실시되며 스마트폰 사용법, 스마트폰 앱 활용하기, 키오스크 체험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활용법을 교육한다. 군은 12일 이원면 포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수시 접수를 받아 더 많은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신청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옥천군 행복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에서 진행하는‘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에 참가할 공모작품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극제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8개 극단이 참가해 1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심사를 거쳐, 작품성과 지역성을 고루 갖춘 5개 작품이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선정된 본선 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극단 도시락(서울) –“하이타이”, 동국씨어터랩(경기) –“옥천여관”, 21세기스테이지(서울) –“강제결혼”, 예술공장두레(청주) –“착한사람 김삼봉”, 빅피처스테이지(부산) – “미스터마담”' 각 극단은 자신들만의 색깔로 인간의 삶과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연극이라는 장르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울·경기·충북·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옥천이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연출해 연극의 지리적 경계를 허물고 예술적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철 추진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옥천이 연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선정된 극단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