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과학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관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공연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원리를 접목한 입체 퍼즐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가 진행되며, 특별 공연으로 ‘매직 크리스마스’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과학관에서 정답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연말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6시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제17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왔고, 그간 도내 43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이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각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학분야에 한국재료연구원 한병동 책임연구원 △자연·생명과학분야에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이희중 해양수산연구사를 ‘제17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병동 책임연구원은 29년 이상 세라믹 소재 분야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 맞춤형 세라믹 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소재 사업화로 우리나라와 경남 지역의 세라믹 소재 기술 고도화와 자립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중 해양수산연구사는 개체굴 산업활성화를 위해 수산부산물인 미세 굴패각을 활용해 국내 최초 인공종자용 개체굴 채묘기질을 개발하고, 굴 모패산란장 조성, 남해안의 연중 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새만금개발청 방위사업청은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 강화 및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만금 내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파차단장치 등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기술·장비가 드론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으로 조명받고 있으나, 국내 여건상 이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는 장소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새만금 일대에서 넓은 개활지를 활용해 안티드론 기술·장비를 안전하게 시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드론 무력화(안티드론) 임시 실증 중 전파안전을 담당한다. 현행 「전파법」에 따르면, 전파차단 등 전파 혼신·간섭 유발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나, 군사 활동이나 대테러 활동 등 공공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만 불법드론과 같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12월 17일, 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희토류 대체, 저감 등의 기술 확보에 대해 연구계와 학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가 차원의 첨단소재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희토류 대체, 저감, 재활용 등의 기술 확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기술-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적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 출연연구기관들이 추진 중인 희토류 관련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 차원의 정책 및 연구개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연구계와 학계의 전문적 견해와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희토류 기술 자립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기술 자립을 통해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여, 희토류 공급망 위험(리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 신속하고 강력한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가동하여 희토류 현안을 능동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재배한 비파(Eriobotrya japonica)잎이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혈중 지질 증가, 인지능 저하, 골밀도 감소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파잎을 실험 식이의 1% 수준으로 배합해 12주간 갱년기 모델 마우스에 투여한 뒤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총콜레스테롤은 20%,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33% 감소했다. 또한, 미로 탈출 시간이 40% 이상 단축되는 등 학습·공간 기억력이 크게 향상됐다. 기분과 정서 안정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수준도 30% 증가했다. 아울러 비파잎을 섭취한 실험군의 골밀도가 22.8% 회복됐고, 뼈 소주 간 거리가 19% 줄어 정상군 수준에 가깝게 개선됐다. 뼈 분해를 억제하는 인자(OPG)는 48% 증가하고, 뼈 분해를 촉진하는 인자(RANKL)는 79%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를 종합해 비파잎 섭취가 갱년기 인지기능 및 정서 개선, 폐경 여성의 뼈 재생과 뼈 대사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파잎에서 갱년기 여성의 혈중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은 12월 16일 미사일전략사령부에서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 완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을 비롯해 합참, 육군본부, 국방시설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킬체인(Kill-Chain) 핵심 전력인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전력화 완료를 축하했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개전 초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사정포 갱도 진지와 유개호를 최단 시간에 정밀타격하기 위한 킬체인(Kill-Chain) 핵심 전력으로,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우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의 전력화 완료로 적 위협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킬체인 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거리와 관통력이 증대되고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된 차량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Ⅱ의 체계개발을 202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전력화 완료를 통해 군 작전 수행 능력 상승으로 킬체인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향후에도 고도화된 지대지유도무기의 개발을 위해 관련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12월 20일 오후 2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별의별 과학특강’의 12월 강연자로 오산대학교 e스포츠학과 한상용 교수를 초청해 '게임은 과학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상용 교수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리그오브레전드팀 감독으로 활약했고 LCK아카데미 시리즈 해설위원 및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테랑 감독이자 전술가, 과학적 훈련사 그리고 대중 해설가로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강연은 게임 속 승리공식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시간으로 전술 슈팅게임 ‘발로란트’와 ‘리그오브레전드’를 사례로 활용한다. 특히 프로 선수들이 내리는 전략적 판단과 행동이 어떤 과학적 원리로 작동하여 승부로 이어지는지 쉽고 명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 사고에 기반한 지능형 스포츠”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나아가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국립중앙과학관 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 실국장·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부지사 주재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토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광역 차원의 종합구상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별법 제정 근거 마련, 시군의 개발사업 가이드라인 제시, 상위 국가계획 반영, 국책사업 발굴, 기업·연구기관 유치·신설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핵심목표는 매력적인 도시환경 구현, 광역적 혁신생태계 육성을 통한 기술·인재·산업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위해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건립하는 우주항공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행정·연구개발(R&D) 지구를 조성한다. 주변에는 고품격 주거와 양질의 교육, 첨단산업 등 복합 혁신지구를 단계별로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브랜드를 ‘갤럭시티(GALAXITY)’로 기획했다. 은하(Galaxy)와 도시(City)를 의미하며,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물결치는 K-우주항공산업 르네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6일 오후 2시 KT&G 상상 플래닛에서, 그간 추진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안전 긴급 대응(ASAP) 경연대회(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연구개발 성과전과 2부 전략 공청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먼저, 최근 종료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성과 중 기술성숙도(Technology Readiness Levels, TRL)가 높은 10점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제품화를 위한 후속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자 간 경쟁 경연(오디션)과 같은 경진대회(챌린지) 방식의 발표와 민간 공익재단·벤처 캐피탈(VC) 등의 자문(컨설팅)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실제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2부 행사(전략 공청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새롭게 마련한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추진 전략(안)」이 발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 효율화 및 체감 극대화 측면에서 실행 과제를 소개하고, 향후 국민 중심의 체계적인 국민 안전 대응 연구개발 추진을 다짐하였다. 또한, 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식용곤충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유래 추출물이 근감소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2016년, 우리나라는 2021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인정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근감소증 치료제가 없어 근감소증 개선에 도움을 줄 건강기능식품 소재, 제제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꽃벵이 70% 에탄올 추출물에서 극성이 다른 용매를 이용해서 분획물을 제조했다. 그리고 근감소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각 분획물을 근육세포주(C2C12)에 적용해 분획물의 생리활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부탄올 분획물에서 근육세포의 분화 촉진이 관찰됐다. 이 분획물의 지표 물질은 엘(L)-트립토판으로 근육세포 분화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부탄올 분획물에서 골격근 분화 관련 표지인 ‘근세포 분화 유도(MyoD)’, ‘근관 형성 단계(Myogenin)’, ‘성숙한 근섬유 발달(HMC)’ 발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