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식품 환경을 사전에 정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200m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학교 매점, 무인 판매점 등 9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시설·도구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영주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올바른 식품 취급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학교 주변 식품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지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남알프스 스토리텔링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레킹과 함께 지역 작가의 해설과 이야기를 곁들여 진행한다.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영남알프스 계곡 트레킹’이다.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진행한다. 가지산 용수골, 구만산 통수골, 신불산 폭포골 등 영남알프스의 대표 계곡 10곳을 탐방한다. 계곡 트레킹은 소설가이자 ‘영남알프스 오디세이’, ‘영남알프스 100선’ 등을 집필한 배성동 작가가 해설을 맡는다. 배 작가는 각 코스마다 얽힌 전설과 역사,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참가자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폭포 기행’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열린다. 쇠점골 형제폭포, 주암계곡 심종태폭포, 학심이골 쌍폭포, 옥류동천 층층폭포 등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진 영남알프스의 폭포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기행에는 ‘영남알프스 폭포기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 1.~9. 7.)을 맞아, 질병관리청-전국 지자체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건강한 혈관) 캠페인은 2014년부터 추진해왔으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시 전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상담과 교육이 제공된다. 양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꾸준한 관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귀질환자 및 가족지원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를 오는 9월 11일에 개최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29일(피트-홉킨스 증후군), 8월 22일(신경섬유종증)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것으로, 환자와 가족의 큰 호응 속에 이어지는 연속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회차는 ‘SYNGAP1-관련 지적장애’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 질환은 SYNGAP1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발달 유전 질환으로 어린시기에 발달지연,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 특성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은 환아와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 주관하는 세미나가 실시되는 동안 참여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교육 및 강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아돌봄방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 공간에서는 외부 전문강사가 이끄는 체험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내 간호대학 실습학생들과 어우러져 환아 돌봄과 안전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는 가을철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발열·오한·구토·설사·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24년 논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47명 가운데 63.8%가 9~11월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이 중 76.6%는 농작업·텃밭 작업 등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밝은색 긴소매·긴바지와 모자,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하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논산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주변 산책로 등 야외 활동 장소에 총 10대의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정상 작동 여부와 약품 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 한 달간 ‘치매환자 집중등록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9월을 치매극복의 달로 정하고, 치매 환자들의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독려할 계획이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지 않은 천안 거주 치매 환자로, 치매 진단서, 의사 소견서, 처방전 중 1가지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 예방 및 안전관리 서비스 ▲인지활동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동남구 치매안심센터, 서북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집중등록기간을 통해 더 많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고,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최근 경남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 섭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등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8~ 9월에 발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활발히 증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과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한 만큼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월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5년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7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사랑가득한집’ 등 3곳이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는 ▲경대연합신경과의원 ▲책방온유 ▲그림책방 토닥토닥 ▲M공인중개사 김영순사무소 등 4곳이 추가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사업 홍보, 치매안전망 구축 등에 기여하며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의 확대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2025년 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질환 등 주요 특수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2025년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중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월 직장 12만 7500원, 지역 5만 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사업 내용은 특수질병 5종 검진비 6만 5000원을 전액 지원하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40세 이상 발생 위험이 크거나 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중심으로 하며 남녀 각 5종으로,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지원한다. 검진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고려병원, 반도병원, 세란병원, 제일병원)에서 실시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특수질병 검진이 시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의 일환으로 오는 8일부터 3주간 관내 소·염소 농가 725호, 3만6,000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2024년에는 국내 발생이 없었으나 지난 3월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후 인접지인 무안까지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소 14개 농가, 돼지 5개 농가 등 총 19개 농가가 확진 판정받고 살처분,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긴급 접종을 실시했으며 항체 유지를 위해 예년에는 10월에 하던 하반기 일제접종을 9월로 한 달 앞당겨 실시한다. 시는 일제접종기간 체계적인 접종을 위해 전업농가(50두 이상)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며 소규모 농가(50두 이하)와 염소 농가는 공수의 8명으로 구성된 백신 접종반을 동원해 무상 접종을 지원한다. 관내 모든 소·염소가 단체 방어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 이번 접종의 목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