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마늘연구소는 18일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양산 소재 건강식품 제조기업인 ㈜엔트리(Ntree)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6월 개최된 경남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방향 토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마늘연구소에 대해 알게 된 ㈜엔트리의 김봉준 대표가 경남 투자청에 연결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엔트리 측에서 마늘연구소를 방문했고, 이전 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전되는 기술은 마늘연구소가 금산국제인삼약초진흥원과 지난 2019년 공동개발한 ‘흑마늘 추출물, 이를 포함하는 흑마늘 음료 및 남성 건강증진용 조성물’ 특허다. ㈜엔트리 김봉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마늘 제품 자체가 회전율이 높거나 인기나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흑마늘 발효 기술로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마늘에 대한 애착이 크기에 젊은이들이 선호할 수 있는 마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개발해 둔 기술이 기업에서 활용되어 다양한 마늘 관련 제품으로 탄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해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동남참게 등 4개 품종을 관내 하천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6월 토속종자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남참게 어린 게 13만 5천마리를 매입한 바 있으며, 이를 수량이 풍부하고 하천공사 및 근처 오염원이 없는 곳에 방류했다. 방류 시에는 어종 및 수면의 특성을 고려했다. 또한 밀양시에 소재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동남참게, 잉어, 붕어, 미꾸리 종자를 무상 인수하여 추천받은 읍면 하천에 방류했다. 동남참게는 두모천, 대사천에 각 5천마리, 잉어 어린물고기는 봉천에 1만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붕어 어린물고기는 봉천에 8천마리, 남양천 5천마리, 문항소류지·고사저수지에 각 4천마리씩 방류했다. 또한 8월 18일 미꾸리를 봉천·남양천에 각 4천마리, 항도천에 1천마리를 방류하면서 올해 내수면 방류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남해군은 다양한 내수면 어종을 방류하여 하천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자 매년 토속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진주시는 세계 정상급 여자배구 국가대표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기간 동안 1만 5000여 명의 유료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고, 관중과 함께 만든 감동의 순간들이 진주의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16일 열린 한일전은 경기 시작 전부터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는 5200여 명의 관중이 하나 된 목소리로 응원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함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진주실내체육관은 말 그대로‘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 34억 원 규모 경제효과, 지역 상권도 활기 이번 대회는 관람객의 직접 소비 8억 6000만 원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3만 3,868건 18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로,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구분되며 납부 기한은 9월 1일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 기준일(매년 7월 1일) 현재 함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1세대당 납부할 세액은 1만1,000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함안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가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액을 합한 금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함안군에서 발송한 안내문과 납부서로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되나, 사업장 연면적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에 신고하거나 해당 읍·면 사무소에 문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 가상계좌·지방세입 계좌 납부,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 은행 자동화 기기(CD/ATM) 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으로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를 납부기한 내에 내지 않으면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는 등 불이익이 따르니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함안군 농업발전기금 하반기 융자 지원' 신청을 9월 5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함안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이고, 지원 내용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된다. 대출은 고정금리 6% 중 5%를 군에서 지원(이차보전)한다. 자금 용도는 종자, 농약, 비료, 농기계 등 구매를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이다.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1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개인은 5,000만 원, 법인은 2억 원 한도 이내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실행 금융기관인 NH농협 함안군지부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 북천면은 지난 15일 이명장학회(이사장 최만진)가 북천면사무소 회의실에 모여 지역 출신 우수대학생 6명에게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회 이사를 비롯해 조호남 옥종농협 조합장, 정두섭 북천면장, 학생·학부모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경성대학교 김승일 학생 외 5명은 모두 북천면 출신으로, 평소 학업 성적과 성취도가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최만진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어려운 학생들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명장학회는 지난 2002년 전 군의원 하효근 씨가 1억 5백만 원을 출연하면서 세워진 단체이다. 하 전 의원은 면학 분위기 조성, 인재 육성, 올바른 후학 양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사회의 들보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장학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하동군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기간은 8월 19일 12시부터 25일 12시까지이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에 접속해 투표할 수 있다. 하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해당 사이트 접속 후 6개 후보 중 공감하는 우수사례 2건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 투표에 오른 6건의 후보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하동군은 투표 종료 후 적극행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최종적으로 4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우수공무원(우수사례)은 9월 초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외에도 각종 정책을 통해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동적인 행정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국내 쌀의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 속에서 하동군이 추진한 수출 다변화 전략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 7월 말 기준 쌀 수출량이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105톤→356톤)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고율 관세(8월 1일부터 15% 부과)라는 불리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 개척에 성공하며 전체 수출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동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518톤을 11개국에 수출하며 경남 내 쌀 수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기존 쌀 수출 국가인 ▲뉴질랜드 ▲미국 ▲영국 ▲말레이시아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일본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수출도 확대한 것이다. 일본 수출은 경남에서 하동군이 유일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현재까지 5차례에 걸쳐 160톤을 수출했다. 이는 올해 전국 일본 쌀 수출량 450톤의 35%를 차지하는 규모로, 하동쌀이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하동군이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지리산과 섬진강이 품은 땅, 하동. 이 아름다운 별천지에 ‘깨끗한 하동 만들기’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일상과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도시 구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하동군은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하동읍과 금남면에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를 착공하고,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하여 주민들에게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교육과 캠페인의 거점으로도 기능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각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하동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지역에는 ‘마을 맞춤형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고, 불법투기 감시원 운영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 체계의 효율화와 군민 환경 의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8일 ‘8월 안전점검의 날’ 및 ‘온기나눔 집중기간’ 행사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에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머물기 등 폭염 대응 6대 행동요령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를 활성화하는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인 신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폭염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계절별·분야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점검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