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남원도통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봉사(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봉사(아웃리치)는 남원도통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함께 참여하여 뜻깊게 진행됐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과 간식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상담 지원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다. 현장 봉사(아웃리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활동이지만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정일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 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23일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지부장 장승원)'와 기탁식을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우불고기 118㎏(450만 원 상당)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전달했다. 장승원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우농가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상생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는 한우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함열읍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한우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식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개인정보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23일 원광대학교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개인정보 지키는 5대 원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및 목적 외 활용 금지 △엑셀 내 숨겨진 시트·열·행 확인해 '노출 공개 원천 차단' △게시판 게시 또는 단체방 전송 파일에 개인정보 포함 주의 △개인정보 서류는 목적 달성 후 파기 및 이면지 재활용 금지 △개인정보 처리자 대상 지속적인 교육 필요 등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개인정보의 가치를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일제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9월 18일까지 누적 단속 건수는 700건을 넘어섰으며, 일제단속은 9월 말까지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혼합배출, 불법 무단투기 등이다. 특히 대학가와 원룸 밀집 지역, 먹자골목 등을 중점 단속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근절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청소대행업체 직원들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직접 쓰레기 봉투를 뜯어 증거물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불법 배출된 쓰레기에는 수거 거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후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가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신고자에게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신고포상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 어양동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조합이 반복된 규정 위반과 불투명한 재정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농가 피해 차단을 위해 조합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직영 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현재 운영조합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3일 익산시는 시민의 밥상을 책임지는 행정재산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 규정을 잇따라 어겨, 시민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계약 해지라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협동조합 측이 운영 수익을 직매장 운영에 직접 사용해야 한다는 계약 조항을 어기고, 외부 토지를 매입하는 데 7,300만 원을 사용한 사실을 특별감사에서 적발한 바 있다. 당시 시는 부정 사용에 대해 경고 처분과 함께 행정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사무위탁 감사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협동조합이 출자금 담보 대출로 2억 9,000만 원 상당의 토지 중도금을 마련하고, 이를 운영수익으로 상환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직영 운영 중인 정육코너의 수익이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이에 대한 보고를 하지 않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총 체납액의 30%인 3억6천만 원을 징수 목표로 설정하고, 부서별 체납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등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납세를 기피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부동산, 차량 압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엄정 대응한다. 반면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징수 방식을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세외수입이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세입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일제정리 기간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확보된 재원은 군민 복지 증진, 지역개발,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활용될 예정으로, 성실 납부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근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025년 개인정보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주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 기간이다. 군은 군민들에게 개인정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올바른 정보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대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다중이용시설에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고,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인정보 5대 원칙’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개인정보 5대 원칙은 △개인정보 수집은 최소 원칙으로 목적 외 활용 금지 △엑셀 내 숨겨진 시트·열·행을 확인해 개인정보 노출 차단 △게시판 게시글이나 단체방 전송 파일에 개인정보 포함 여부 주의 △개인정보 서류는 목적 달성 시 즉시 파기하고 이면지 활용 금지 △개인정보 처리자의 지속적인 교육 필요 등으로, 일상에서 반드시 지켜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에서 장수군 홍보대사이자 군 출신 가수로 활동 중인 최재명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 달성군에서 방문한 한 팬이 어린이 도서 600권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도서는 역사, 세계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전집류로, 팬은 “가수님의 첫 공식행사를 기념하며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수군의 아동과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도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가정 등에 고르게 배분해 아동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의 마음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되며, 개인의 선의가 공공의 가치로 확장되는 모범적인 나눔 문화의 실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멀리서 장수까지 찾아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팬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전달된 책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중 6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1인당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이 장수군민 전체(8월 기준 20,390명)에게 지급되면 2년간 약 734억 원이 지역에 순환하게 되고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인구 2만 명의 장수군이야말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최적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전국 시군이 마련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서로 연계해상호 보완적 기능을 구축함으로써 공간 재편과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내용에는 지구별 기반시설 조성, 환경 관리, 생활 편의시설과 판매·주거시설 구축 등이 포함된다. 장수군은 오는 2029년까지 계남면 일원에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 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 장수한우(레드푸드) 축산지구, 레드푸드 융복합산업지구, 레드푸드 마을보호지구 등 세 구역은 연계 조성한다. 축산지구에는 산재한 축사를 집적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을 마련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는 레드푸드 테마마을과 직판매장을 조성해 특산물 유통·가공 산업을 활성화한다.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