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릉군은 '울릉군 응급환자 이송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것으로, ‘이송’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했으며 재정지원에 대한 세부 기준을 구체화했다. 또한 당해 연도에 발생한 이송 환자의 지원 신청이 다음 해로 이월되는 경우, 다음 연도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지원 신청 기한은 이송일로부터 90일 이내로 규정했다. 지원 신청은 이송환자 또는 보호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 지원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리적 제약이 큰 도서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경북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지난 2025년 3월 25일 '응급의료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3일 현판식을개최했다. 주요 협약은 울릉군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신속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울릉군 보건의료원과 긴밀히 협력하며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견 협력병원(6개소)은 매주 응급실의료지원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섬지역 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 의료인력을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응급실 운영의 안정성과전문성을 강화한 결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가능해졌으며,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편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강화 추진단'은 경상북도청, 협력병원,공공의료지원단이 함께 구성한 기구로, 지속적으로 울릉군 보건의료원 현장방문을 점검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정신건강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정신건강 주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열려,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안내를 제공한다. 15일에는 ‘철길숲 힐링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연 속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17일에는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 앞에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부스 운영 행사가 마련되어, 정신건강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직접 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려, 디지털 피로와 학업 스트레스 속에서 잠시 멈추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KBS포항방송국 공개홀에서 ‘감기와 다른 폐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높아진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해, 감기와 폐렴의 차이점과 올바른 예방법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포항성모병원 감염내과 강재명 과장이 맡았으며,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전문가로서의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 과장은 감기와 폐렴 예방 및 관리법, 특히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다양한 폐렴 유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환절기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지역 내 AED(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AED 관리책임자는 2년에 한 번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그동안 교육 기회가 부족해 이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리책임자들의대상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등에서 선발된 AED 관리책임자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AED 사용법과 유지관리, 정기 점검, 법적 의무사항을 포함해 심폐소생술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책임자는 “의무 교육이지만 기회가 많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북구보건소에서 직접 교육을 마련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중요한 장비인 만큼, 관리책임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체활동 장려를 통한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 모바일 걷기 사업‘워크온’에 통영 시민 총 5,084명이 참여하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걷기 프로그램으로, 통영시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걷기를 실천하고 꾸준한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걸음 수 챌린지인 ▲한 달 동안 8만보 걷기 ▲건강한 식단 일기 작성 ▲내가 걸은 길 1곳 소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신체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금연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세계 금연의 날 줍킹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O,X 퀴즈 등을 통해 주민에게 건강관리와 지역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95% 이상이 “본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고 응답했으며, 내년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또한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한 누적 걸음 수 30만보 이상 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가 운영 중인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이 시민 참여 10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건강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10월 초 현재 ‘워크온’ 누적 가입자는 1만 1천 명, 누적 참여자 수는 10만 3천913명에 달했다. 2020년 5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5년간 운영한 결과로, 총 누적 걸음 수는 237억 보를 넘어섰다. ‘워크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플랫폼으로, 광명시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걷기 미션과 챌린지를 운영하며 목표 달성 시 모바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지금까지 계절·환경·건강 등 주제를 반영한 걷기 챌린지 60회를 운영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지역사회 건강 문화를 확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챌린지 성공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제도는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 건강관리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워크온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 대표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 보건소가 최근 옥정호수공원에서 '마음 心 일상쉼 , 마음사랑 함께 데이(마음을 쉬게 하는 하루)'를 주제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증진과 마음 건강 회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버블쇼, ▲힐링콘서트(미지니, 가능동밴드 공연),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상영회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아로마 테라피 체험, ▲환청체험,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검진, ▲도박중독예방 두더지게임, ▲키다리 아저씨 풍선 이벤트, ▲포토부스 등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보건소와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화이자·모더나)으로 진행된다. 경북에는 LP.8.1 백신 총 29만 도즈(화이자 20만 도즈, 모더나 9만 도즈)가 배정됐다.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시작으로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 65~69세(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 순으로 나이별 순차 접종을 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한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사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건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행사장 내 거리 행진을 통해 정신건강의 날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독려했다. 홍보 배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책자와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검진에 참여한 시민들은 “QR코드만으로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자가검진을 할 수 있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전문의 상담도 연계할 수 있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스스로 마음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