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7월 30일, 춘천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에서‘2025년 신규사업 발굴 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팀별로 도내 관광사업 기획안을 제안하고,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내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를 발표하고, 전 직원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 깊은 콘텐츠를 선정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기반 지속 가능 관광사업, 반려동물 연계한 체험 상품 등 현장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됐으며, 일부 우수 제안은 향후 재단의 실질적 사업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사회 혁신의 관점에서 강원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2025 경포트레일런 on 아리바우 Chapter.2'의 제2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포호수광장에서 출발하여 아름다운 강릉 자연을 누비는 트레일런으로 달리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포트레일런’은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달리는 행사로, 2023년부터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강릉 대표 스포츠관광 행사이다. 지난 5월에 열린 2025년 제1차 경포 트레일런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023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78.4%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강릉의 매력을 전국 달리기 애호가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종목은 ▲20km(도전 코스), ▲11km(체험 코스) 총 두 개로 운영되며, 20km는 1,000명, 11km는 500명 규모로 선착순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아카이브연구소 문화이음이 주관하는 원로 연극인 아카이브 전시 ‘최지순 연극 아카이브: 시간을 잇다’(부제: 삶이 된 연극, 기록이 된 시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원로예술아카이빙전시지원 선정 사업으로, 춘천 연극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담은 기록을 통해 지역 문화의 뿌리를 되짚는 전시다. 전시의 주인공인 최지순 연극인은 1960년대 후반 춘천에서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시작해 대학 극회 결성, 지역 소극장 운동, 해외 초청 공연 등 춘천 연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전시는 그의 연극 인생을 중심으로 희곡 대본, 프로그램북, 공연 사진, 영상, 평론 등 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연극 자료를 아카이빙하여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이며, 7일 오후 3시부터는 최지순 원로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아카이브 토크’와 대표 작품을 후배 연극인이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카이브 살롱극’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60~70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월부터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가 올해 지원한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후속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은 8월 5일 영월 지역을 시작으로, 기업의 일정 등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일정마다 도와 시군 소부장 담당 부서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생산 현장·설비·사업 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피고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소부장 지원사업의 성과 확인 및 기업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홍보 등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한 실질적 성과 점검 및 피드백에 중점을 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17개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시험인증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장에서 파악된 애로사항은 정책 개선과 후속 지원 사업 기획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한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파라타항공이 운항 개시에 필요한 항공운송사업자 운항증명(AOC) 발급 후 양양국제공항 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을 인수, 지난 3월 국토부에서 변경 면허를 취득하고 첫 운항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항공기는 올해 총 4대(A330(중대형기) 2대, A320(중소형기)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고, 현재 근무인력은 총 300여명 이다. 당초 일정보다는 다소 지연됐으나 7월 31일 1호기(A330)를 도입, 시범운항 등 현장수검이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한 운항을 위한 필수 절차인 만큼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파라타항공은 양양국제공항 제주 정기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국내외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제선 여행 수요도 개발해 나감으로써 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 편의에 기여하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방역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도내 시군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7월 29일 홍천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강릉시·화천군·춘천시·속초시 보건소가 순차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침수 지역은 오염물 유입으로 인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방역 소독과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방역 활동을 통해 이웃 지역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공공보건 차원의 광역 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많은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기관들과 협력하는 '에이아이(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강원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부터 추진될 예정인 “에이아이(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반도체 산업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 이수자에 대한 공신력 있는 자격과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특허 보유 세계 1위를 자랑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최고의 자격시험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12억 5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연간 반도체 전문인력 1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운영하는 ‘에이아이(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원하고, 해당 전문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도내 산·학·연을 연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3년 10월 ‘강원권 케이(K)-반도체 클러스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결혼 초기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주거 문제 완화를 통해 결혼·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1,756가구에 총 50억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도 도내 18개 시군의 약 1,400가구에 2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중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로,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0%의 이자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수준과 자녀 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시 대출이자 상환액 범위 내에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신혼부부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월 한 달간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더몰 할인권’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 강원더몰’ 콜라보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를 높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상권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체감형 혜택 제공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식사 후 발급받은 결제 영수증을 첨부해 강원물가정보망 홈페이지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게시판 또는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더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 할인쿠폰(최대 2만 원 한도)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강원더몰 회원가입 후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물가 부담 속에서도 품질 좋은 서비스를 합리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농촌활력촉진지구’ 최소 지정면적 1만 평(3만㎡) 조항을 삭제한 개정 조례 및 훈령을 8월 1일(금)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함께 도입된 제도로, 도지사가 직접 농업진흥지역(구 절대농지)을 해제할 수 있으며, 농지 활용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여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지금까지 2차례 지정으로 6개 시군 9개 지구, 약 35만 평(116ha)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됐으나, 이는 전체 해제 가능 총량(4,000ha)의 2.9%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도는 농지특례 실효성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9일 강원특별법 시행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소 지정면적 삭제 방침을 발표했고, 해당 개정 조례는 7월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는 난개발 우려가 없는 지역에 한해 면적과 무관하게 개발 계획에 따라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으로 소규모 개발을 준비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