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도는 마산 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열린 ‘상상력과 과학,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이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한 행사 첫날은 현장 체험학습을 온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생들로 북적였고, 1~2일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총 50개 기관이 참여한 ‘AI․로봇존’, ‘융합과학존’ 등 5곳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로봇존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관람객들은 도내 로봇 전문 기업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 보행 로봇 전시를 비롯해 로봇팔이 만들어 주는 솜사탕과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5초를 잡아라’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재료연구원의 ‘연구실 블록조립’,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국립부산과학관, 학생들이 운영한 경남로봇고등학교, 통영동원고등학교 부스도 북적였다. 3일간 열린 무대 공연마다 관람석이 가득 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6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특별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대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동선 박사는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독일 막스플랑크 뇌공학 연구소에서 인간지각·인지·행동 분야를 연구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뇌는 춤추고 싶다' 등이 있다. 1부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활용 사례, 사회문화 전반에 미칠 영향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인간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2부 대담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 장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전석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봉길 도서관과장은 “AI 융복합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삶의 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화군은 오는 5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을 맞아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11월 5일 서울 기준 오후 4시 5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이날 달은 지구에 약 35만 6,800km까지 접근해, 평균 거리(38만 4,400km)보다 약 2만 7,600km 더 가까워진다. 이러한 현상은 달의 보름(망)과 달의 근지점 통과 시점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평소보다 달이 약 14% 더 크고 30% 더 밝게 보인다. 강화천문과학관은 특별관측회를 통해 달 표면의 분화구(크레이터), 달의 바다 등 세밀한 지형을 관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뚜렷한 고리가 특징인 토성까지 천체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달 위상 스티커 붙이기, 달 포토존 체험,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별관측회는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사이버작전사령부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마르네와르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대회 ‘CyberNet 2025’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버넷은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DCC, Defense Cyber Command)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회원국 및 파트너 주요국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독일, 덴마크,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하여 실시간으로 사이버 공격 및 방어작전을 수행했다. 우리 군은 2022년도 첫 우승 이래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 참가를 위해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현역 및 군무원 9명을 선발하여 사이버 공격 및 방어, 프로그래밍, 조직력 등 다분야에 걸쳐 대회 준비에 매진했다. 대회에 참가한 우리 군은 우수한 사이버작전 역량을 과시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라 2021년 첫 참가시 준우승, 2022년 첫 우승 이래 4년 연속 우승을 거두었다. &n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월 2일 방사성동위원소 사용허가를 받은 A기관(전북 정읍 소재)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피폭자는 10월 29일 11시 47분경 방사선기기에 밀봉선원 세슘-137(Cs-137)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피폭됐으며, 이후 11월 2일 정오경 양 손바닥에 가려운 증상을 느껴 원안위에 이를 보고했다. 피폭자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원안위는 즉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사건조사를 요청했으며, 현장조사 및 피폭자 면담 등을 통해 사건의 상세 경위, 법정선량한도 초과 여부 및 원자력안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관세청은 10월 31일(금, 10:00~12:00) 서울세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관세행정의 미래혁신 방향'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관세행정의 인공지능(AI) 전환(AX)과 혁신 방향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미래혁신 추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는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국내 인공지능(AI) 연구 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학·연 협력과 정책 자문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해 온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동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행정 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이 관세청의 일하는 방식과 정책 결정에 가져올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참석자들은 “평소 인공지능(AI)에 관심은 많았지만, 실제 관세행정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막연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현행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데이터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공데이터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번 현행화 대상 데이터는 보호수 위치, 자전거보관소, 세차장 정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과속방지턱 위치,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 CCTV 설치 위치, 안전 비상벨 위치, 낚시터 정보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데이터 현행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편의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정기적인 데이터 갱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밀착형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확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교통·생활 인프라와 행정통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자율주행버스의 최적 운행 경로와 정류장 입지를 도출한 ‘GeoPath’ 팀이 '2025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학생들로 구성된 GeoPath팀은 교통량·고도·생활 인프라 등 공간 데이터를 분석해 경사지 지역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설계하고, 서울형 교통복지 모델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분석 방법과 절차가 우수하고, 분석 구조가 매우 체계적이었다”며 “제안된 자율주행 노선은 향후 마을버스나 교통 소외지역 환승체계 개선에도 확장 적용될 수 있는 모범사례”라고 총평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4개 팀, 113명이 참여해 교통, 복지, 환경,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로 만드는 서울의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고등학생 7개 팀이 참여해 수업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해보는 등, 데이터 시민교육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주제의 명확성과 분석의 완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며, “정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제주DA(Digital Agriculture)’ 앱 개선 버전을 11월 중 배포한다. ‘제주DA’는 농업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현장 경영과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농업 플랫폼으로, 농업인 맞춤형 앱과 농업기술원 공식 누리집의 ‘제주디지털영농’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된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부터 200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제주DA파트너스’를 발족해 시범 운영과 동시에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번 개선은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번 개선 버전에는 파트너스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는 4가지 사항이 적용된다. 작은 글씨와 좁은 조작 영역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고령농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글자 크기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 경영주만 가입할 수 있던 구조를 개선해 공동경영주(가족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했다. 기존 2개 작물(감귤, 당근) 중심의 기능에서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마늘, 양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