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6월부터 고유의 공간 정체성과 특성을 반영한 실험적 경험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상상캠퍼스는 도심 속 숲과 기술 기반의 특화 공간이라는 고유 자산을 바탕으로, 예술·기술·환경이 융합된 다층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은 물론 예술가·기획자·활동가 등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참여자에게 예술적 실험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중심 교육 활동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도심 속 숲에서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숲숲학교’ ‘숲숲학교’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과 공간을 활용해 숲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교육 브랜드다. 올해는 ‘숲’과 ‘예술’을 주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7개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숲숲학교는 예술가, 기획자, 활동가는 물론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숲에서 영감을 얻고 실험적이고 예술적 감각을 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숲에서의 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하이러닝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실현을 중점에 두고 연수를 기획․운영했다. 특히 디지털 매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위주 운영과 900여 명의 강사 양성,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한 연수 교안 개발 등 도내 교원에게 특화된 연수 운영으로 교육 현장 중심 성과를 끌어냈다. 아울러 교원 대상 연수를 기존 방식이 아닌 거점형 및 학교 방문형 등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3만 7천여 명의 교원이 연수를 이수했다. 이번 평가는 ▲교원과 관계자 요구 수렴도 ▲인적 자원 적절성 ▲자발적 연수 참여 전략 수립 ▲운영지원 적절성 ▲연수 이수(참가)율 ▲ 평가 전문가 연수 과정 모니터링 및 결과 공유 ▲연수 결과 질 개선의 적절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사회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학생 주도적 학습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과 교사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운영한다. 수시전형 설명회는 수도권 주요 29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한다. 14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했고, 오는 21일은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8일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온라인 사전 신청 결과, 도내 497개 고등학교에서 3,000여 명의 고3 부장교사와 담임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가 참가를 신청해 대입 진학지도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2025학년도 입학 결과와 수시전형 합격 사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주요 사항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로 도내 고교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지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공교육의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학별 맞춤형 대입 정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4일 학생들의 창의적 실험 설계 능력과 과학 탐구 수행 역량 향상을 위해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수원) 개방실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중학교 1, 2학년으로 구성된 244개 팀(488명) 가운데 평가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40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주도 실험 설계와 협업 탐구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문항을 실험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탐구과정을 설계하여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학탐구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했다. 대회 후에는 학생들이 각자의 실험 설계 및 탐구 과정을 소그룹별로 발표하고 다른 팀의 탐구실험 내용을 공유하는 ‘모둠 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상이 수여되며 상위 10개 팀은 오는 7월 19일에 열리는 전국대회(주최 교육부 / 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진주관악단이 주최한 ‘창작발레극 '승리의 진주대첩'’이 지난 14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 야외무대에서 1500여 명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국의 달 6월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공연은 공연주체인 진주관악단에서 진주대첩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기리고자 창작한 세 번째 무대로, 교향곡과 오페라에 이어 발레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별도의 무대 장치 없이, 진주교와 남강변 야경을 배경 삼고, 3000개의 캔들라이트를 무대와 객석 곳곳에 배치하여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 내내 몰입한 시민들은 막바지에 앵콜을 연호했으며, 종료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캔들라이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여운을 나눴다. 이번 발레극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예술성과 지역성을 결합한 기획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특히 주최 측은 추후 김해에서 후속 공연이 예정되어 있음을 알리며, 향후 진주대첩을 소재로 한 지역 창작공연을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지난 11일 대화면 소재 군부대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집단급식소에 속하지 않아 위생 사각지대에 있을 확률이 큰 군부대 급식소를 사전 진단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다. 컨설팅에서는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보완 방안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 식재료 입고에서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오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간이 키트(ATP 측정기)를 통한 오염도를 평가하고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위생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군 보건정책과는 군부대 컨설팅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위생 취약 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평창군의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건강관리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부터 효과적인 관리법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서 만성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습득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한다. 강좌는 오는 6월 20일 금요일 평창건강관리센터(구 세대공감센터)에서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전문 강사가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정확한 질환 이해와 꾸준한 관리가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건강 강좌에 관한 문의는 평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 DMZ 지역 자연의 생태 우수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DMZ 생태 사진전’이 오는 6월 26일까지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는 광복 80주년, 정전 협정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분위기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것으로, 군은 남북의 긴장과 반목, 대결상황에도 하늘과 땅, 강에서 통일을 이뤄 온 DMZ 생태 사진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히 접경지역인 인제에서 열리는 DMZ 생태 사진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는 전영재 작가(한림대학교 겸임교수)가 30년 넘는 기간 동안 DMZ 생태계를 기록하며 포착한 철모에 핀 한계령 풀, 병사와 산양, 인북천의 물고기, 천연기념물 수달, 우리나라 람사르 습지 등록 1호인 대암산 용늪과 꽃들 등 희귀한 생태 사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천연보호구역인 향로봉의 생태와 고라니, 노루, 하늘다람쥐, 산양의 고장 인제의 겨울 산양 모습, 수리부엉이와 올빼미, 참매 등 전쟁의 상흔을 딛고 되살아난 다양한 생명들을 담은 사진을 통해 DMZ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제군민과 군 장병, 관광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인문학박물관은 박물관 1관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이어짐의 시작 [해인글방]’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해인글방’은 이해인 수녀가 직접 글을 쓰던 공간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시를 통해 세상과 마음을 잇는 수녀의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을 읽어 볼 수 있는 공간(해인글방)이 마련돼 있으며, 회화, 서예, 사진 등 이해인 수녀의 개인 소장품 7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에는 오랜 세월 간직해 온 기록과 예술적 감성이 녹아 있는 귀중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뜻깊다.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하며 시작된 이해인 수녀의 시 세계는 ‘누군가 나에게 왜 시를 쓰느냐고 물어오면 나는 선뜻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합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되지만, 그녀의 시는 수많은 이들에게 삶의 위안과 희망을 전하는 대답이 되어왔다. 임경빈 양구인문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이해인 수녀와 박물관의 깊은 인연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실향민문화축제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모여들어 10주년을 맞은 실향민문화축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평화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수천 명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올해 축제는‘향수(鄕愁), 꿈엔들 잊힐리야!’를 주제로 실향민 1세대부터 3·4세대, 일반 시민과 관광객,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전국 실향민 노래자랑’, ‘이북·속초 사투리 경연대회’ 등 참여형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고, 탈북민 예술단과 지역 문화공연단의 무대는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망향공원에서는 합동망향제가, 조도 인근 해상에서는 함상위령제가 거행되며 실향의 슬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복탑 등 실향의 흔적을 따라 걷는 ‘실향민문화 체험투어’와 함께 두부밥, 속도전 떡,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