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박원규 관장)은 오는 25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MMCAx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다시, 찬란한 여정’ 전시와 연계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주제인 ‘재생’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리사이클 굿즈 만들기 워크숍’과 ‘재즈 IN 미술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특히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참여작가 스튜디오 스와인의 영상작품 ‘시체어’와 연계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사이클 키링·굿즈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버려진 소재를 새로운 물건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예술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재즈 IN 미술관’이 열린다.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피아노, 보컬로 구성된 6인조 밴드가 재즈 무대를 선사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미술관을 낭만적인 선율로 채운다. 관람객은 전시 감상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박원규 청주시립미술관 관장은 “시민 누구나 예술을 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2일 건강 관리 취약계층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이날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오는 27일 제1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1인당 10만 원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 적게는 10만 원 안팎에서, 많게는 40만 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노후 생활,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질병인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을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사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21일 제101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조례안 16건과 동의안 16건, 총 32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31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됐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노후 기반시설의 안전사고 위험과 관리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제정 조례를 토대로 시 기반시설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광운 의원은 노인과 장애인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보호구역의 시설과 장소를 확대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보행환경은 모든 시민이 누려야 할 권리라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보호구역 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고령 농업인 및 여성 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 조례안' 심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22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조례안 5건과 동의안 2건을 심사하고, 보고 1건을 청취했다. 이번 심사 결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세종특별자치시 안전도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변경 동의안”은 원안가결됐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도시안전연구센터) 출연 동의안”은 수정가결됐다. 또한 2024년 세종특별자치시 결산기준 재정공시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유인호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상위법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조례의 학교폭력 예방 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했고, '세종특별자치시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발의하여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과 '소방기본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박란희 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울산시 차원의 예우를 명문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발의된다. 울산광역시의회는 조례 개정으로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존경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기업인의 사기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태호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1월 시작되는 울산광역시의회 제260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 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만들어졌다. 울산시가 조례로 규정하는 모범장수기업은 ‘울산시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 중 어느 하나를 두고 제조업 등을 20년 이상 계속하여 사업을 유지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모범장수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나타내는 '예우'를 명시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중흥2·신안·임·중앙동)은 22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30여 년간 방치되어 온 국유지(유동 81-5번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급증한 중앙동·임동 일대의 주민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민대표를 비롯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북성중학교, 북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해당 부지에 대학생 기숙사와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행복기숙사 복합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민·관·학이 협력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대표들은 숙원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북성중학교 측은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구청은 재원 마련 등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며 다각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 전미용 의원은 “이번 개발사업은 학생과 주민, 지역사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0월 22일,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쥬라기박물관과 함께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통합입장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관광·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 단독 관람 중심의 단기 체류 한계를 넘어,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통합입장권은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통합권Ⅰ형’은 원예치유박람회와 천리포수목원 관람권이 결합된 일반 관광형 상품이며, 별도의 입장권 발행 없이 핸드폰 QR코드로 간편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2만2천 원, 청소년 1만8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이며, 각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 때보다 약 25% 저렴하다. ‘통합권Ⅱ형’은 원예치유박람회와 안면도 쥬라기박물관을 묶은 상품으로, 조직위와 MOU를 체결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협약을 맺은 학교는 공문 제출만으로 단체 이용이 가능하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K-유교 국제포럼'행사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K-유교와 현대사회 : 인간, 환경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한국유교의 가치와 사유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인간, 생명, 환경의 조화를 모색한다. 국내외 유교연구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1일 차(10.30.) 특별강연에서는 백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106세)가 “유교문화를 통해 본 백년의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한 사유의 흐름과 유교적 가치의 지속가능성을 성찰한다. 이후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형석 명예교수와 함께“석학과의 대담”이 이어져 철학과 인문학적 통찰을 나눈다. 2일 차(10.31.)에는 한국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학자들이 인간, 인간과 세계의 관계, 생명의 윤리, 유교의 현대적 의미 등의 연구 성과를 3부로 나누어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리홍웨이 중국 허베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단양․제천에서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의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정활동 기법 특강, 정책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특성화사업 현장 견학,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찬회 첫째 날 AI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의정자료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는 의원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둘째 날 지역의 주요 특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성룡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마지막 무대로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생황엔’의 전통 '오굿×Resurrection'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영혼을 달래는 오구굿과 삶과 죽음을 탐구하는 말러의 부활’을 주제로 생(生)의 영원을 꿈꾸는 두 세계가 생(笙)의 염원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하는 작품이다. 무대는 ▲혼을 위한 축제(1악장 푸너리×Allegro moderato) ▲꿈의 기억(2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혼돈의 춤(3악장 드렁갱이×In ruhig fliessender Bewegung) ▲빛의 대화(4악장 시설×Urlicht) ▲부활(5악장 도장×Im Tempo des Scherzos)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말러의 ‘부활’에 담긴 인간의 삶과 사후 세계, 그리고 부활에 대한 다양한 사유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재탄생하며, 그 음악을 통해 영혼의 교감과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살아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을 깊은 감정의 여정으로 이끌고자 한다. 무대에는 생황 김효영, 아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