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예비 중학생 보호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슬기로운 중학생활을 위한 보호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보호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중학교 입학 탐방로 △중학교 생활 탐방로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탐방로 △학교생활기록부 탐방로 △고등학교 입학 탐방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중학교 1학년 교육 경험이 풍부한 현직 1학년 부장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중학교 입학 탐방로’에서는 중학교 입학 정보와 드림노트북 활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중학교 생활 탐방로’에서는 친구 관계, 학생 인권과 교권, 학생생활규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등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내용을 다뤘다.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 탐방로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자유학기·이음학기·진로학기에 대해 소개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탐방로’에서는 출결,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수상경력, 독서활동, 평가 및 기록 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을 안내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회계를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사립유치원이 재정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수에서는 내년도 사립유치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 변경사항, 공사계약 절차 및 방법, 감사지적 사례 공유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의 실무 능력 향상은 물론 유치원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5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인 박준 시인이 참여해 언어가 지닌 힘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 시인은 시인이 된 과정과 글쓰기의 태도에 대해 설명하고 언어 선택의 책임과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개별 사인회가 이어졌으며 문학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악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작 활동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2025년 12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배달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으로 인해 종사자와 도민의 사회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건전한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물류·배송 서비스의 신뢰성이 중요한 제주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김경보 센터장의 ‘제주형 안심 배송 생활문화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박현일 전국배달업연합회 사무국장,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 김강훈 먹깨비 이사, 고영찬 제주자치도 노동권익팀장 등 전문가 4인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타 지자체(전라남도 등)의 안심배송 조례 제정 사례를 공유하며 배송 종사자 보호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미래제주는 11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 IB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동우 미래제주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고의숙 교육의원,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 강정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양영심 토산초등학교 교사, 오미아 표선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김달호 표선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홍자영 제주북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김평희 표선중학교 교장이 참여했다. ‘제주 IB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이혜정 소장은, “제주 IB 교육은 ‘쇄빙선’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하면서, “표선면의 인구 유입 사례는 교육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고,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IB교육 제도 도입 전보다 도입 후에 학부모들의 긍정적 인식은 향상됐고, 특히 표선고 교육에 대해 뚜렷하게 긍정적 인식 향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입 실적이 나오기 전임에도 표선고 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과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법과 지방의회 권한강화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일의 법제 전문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입법이 진행 중인 지방의회법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 방향과 이에 따른 지방의회 권한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한국법제연구원 강현철 선임연구위원이 맡아 ‘지방의회법 제정 및 시행추진 전략’을 주제로 ▲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 ▲ 제정 동향 ▲ 제정안 주요 내용 ▲ 시행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임정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이 좌장을 맡고,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수연 교수, 한국법제연구원 김태응 자문위원, 제주연구원 윤원수 연구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경하 정책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현준원 선임연구원, 충청남도의회 홍준형 입법정책담당관이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지방의회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평창황병산사냥민속의 가치와 보존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가 12월 12일 10시에 평창황병산사냥민속체험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병산 사냥 민속의 역사와 특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인형극 시연으로 시작된다. 체험관 2층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인형극은 전통 사냥 민속의 맥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민속의 핵심 요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체험관 1층 전수실에서 유물 관람 및 전통 사냥도구 소개가 진행되며, 사냥 민속의 실제 생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황병산 사냥 민속 전통극 시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전통극은 황병산 일대에서 이어져 온 사냥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관람객들은 실제 사냥에 참여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등장인물의 동작, 장단, 구전 방식이 어우러져 전통 수렵문화의 독특한 미학과 정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호 문화예술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황병산 사냥 민속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회원들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기억쉼터를 이용하시는 치매어르신과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기억쉼터 송년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억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복고풍 교복을 입고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모두의 소중한 순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한해 동안 만들어오신 ‘기억 미술관 작품전’을 시작으로 ▲찬란하고 빛나는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추억 영상 감상’ ▲합창과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발표회’ ▲가족과 함께하는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감동을 주었다. 특히 행사 후 치매어르신 가족분은 “예전에는 외출을 꺼려하시던 아버지께서 기억쉼터에 다니시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게 됐다”라며 “오늘 전시된 작품을 보니 자신감을 되찾으신 것 같아 뭉클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돌봄과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억쉼터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2025년 송년음악회로 한국 음악계의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독주회를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클래식 공연장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원뮤직홀이 12월 20일을 끝으로 올 한해의 일정을 매듭짓는다. 2022년 개관한 이래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던 비원뮤직홀은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가들의 연주 무대 제공 등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신생 공연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의 일원으로 거듭난 비원뮤직홀은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지역민의 관람 만족도를 상승시켜 오고 있으며, 특히 정통 클래식과 관람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으로 이원화하여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역시 고품격의 클래식 공연과 지역예술가 협업공연, 그리고 청년음악가들의 무대와 함께 바로크 음악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문화로 가득찬 한 해를 보냈다. 숨가쁘게 달려온 비원뮤직홀에서 선택한 송년음악회로 한국 첼로의 거장 양성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사회복지관은 12월 9일,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복지증진 공모사업'으로 운영된 장애인 지역사회 복귀 프로그램 ‘서툴지만 이젠 혼자 살아보겠습니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지역 식당 ‘일미반점’이 자장면 50인분을 후원하며 참여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기 위한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일미반점은 수료식 참여자뿐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 그리고 사회복지관 종사자에게까지 점심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연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특히 일미반점의 후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혼자 살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참여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담아 큰 감동을 전했다. 복지관은 이날 후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자립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성은 인제군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의 도전과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에 지역 업체의 따뜻한 나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