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1층 로비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프로그램 ‘안단테 성장교실’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단테(Andante)’는 ‘느리게 걷는 빠르기로’라는 뜻의 음악 용어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단테 성장교실은 기초학습 부족, 사회성 미숙, 또래관계 어려움 등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힘겨워하는 학생들이 자기 이해와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부교육지원청이 황금종합사회복지관·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올해 4월부터 운영해왔다. 경북대학교 교수 및 교육대학원생 12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사회성 기술 훈련, 자기표현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북콘서트는 프로그램 과정에서 학생들이 작성한 개인 이야기책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초·중 18교 학생 18명과 교사·학부모 등 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 운영 개요 안내, ▲학생 이야기책 발표, ▲완성 책 전시 및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나를 글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1일 수성스퀘어에서 오전 9시 30분에는 초등, 오후 2시에는 중등으로 나눠 각급 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49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인성·마음교육 성과보고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인성교육과 마음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들의 인성(마음)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초등 교원 대상 연수는 ▲인성교육 연구학교의 학생 참여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음교육 연구학교의 사회정서역량 함양 프로그램, ▲마음학기제 및 마음교육 워크북 활용 사례 등 마음교육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어, 오후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는 ▲수업과 생활을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 ▲프로젝트 기반 마음역량 강화 사례, ▲실천 중심 인성 친화적 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학교급별 인성・마음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오전과 오후 과정 공통으로, 마음교육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돕기 위해 김병전 KAIST 겸직 교수가 ‘마음교육, 튼튼한 마음의 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1일과 12일 이틀간 iM금융체험파크와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대구내일학교 중학과정 2·3학년 성인문해학습자 123명 전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현장체험 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성인문해학습자의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 키오스크 이용, ICT 기반 의료 체험 등 실생활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iM금융체험파크 체험은 올해 처음 편성된 디지털 경제·금융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중학과정 3학년 학습자 59명은 양일간 하루씩 나눠 iM금융체험파크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법, ▲키오스크를 활용한 ATM 이용 및 주문 체험, ▲금융 퀴즈 체험 등 경제·금융 관련 실습에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기기 조작 중심으로 운영된다. 중학과정 2학년 학습자 64명도 같은 기간 분반하여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 ▲VR 기기를 활용한 가상 진료 체험, ▲키오스크를 활용한 사상체질 진단, ▲한방 기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년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애지람(시설장 신현재)의 출품작 “나는 자립해서 혼자 산다”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이 독립된 주체로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도내에서는 강릉시와 인제군이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자립 및 지역사회 통합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애지람의 출품작은 실제 참여자 시설 입소 생활과 퇴소 후 자립 경험 비교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여,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장애인 자립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신현재 애지람 시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립을 향한 장애인 당사자의 변화를 많은 분에게 전달하고,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덕야성초등학교 김영숙 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생활기록부의 목적, 처리 요령, 입력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안내와 유의사항 전달을 통해 담당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가 이루어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유아의 생활지도와 초등학교 교육과의 연계 지도를 위해 생활기록부를 정확하게 작성·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도 관련 규정에 따라 생활기록부를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주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해 면역 세포가 파괴돼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주로 성 접촉, HIV 감염인의 혈액 등을 통해 전파된다. 영덕군보건소는 HIV 신규 감염이 최근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미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캠페인은 물론, 배너・포스터 게시, 홍보물 배부, 전광판 표출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감염인으로 등록하면 보건소에서 검사와 진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HIV 감염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염 사실은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되며, HIV에 걸려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영양 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위한 조리 교실을 운영했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월 2회 보충 식품 제공, 영양교육, 가정방문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테마의 컵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흥미와 영양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산타와 루돌프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 키트도 제공받았다. 조리 실습은 보건소 영양조리실에서 전문 영양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직장인을 고려해 저녁 시간 운영과 자유 방문이 가능한 소규모 맞춤형 수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보건소는 성공적인 올해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신규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영양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생활 기반 영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계양구립도서관은 계양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리는 코딩도서관’을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코딩도서관’은 2025년도 초·중등학교 코딩교육 의무화(단계별)에 대비해 지역 아동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한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 인재인 지역 아동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의 코딩 기초 이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코딩 기초, 로봇 제어, 엔트리·마이크로비트 활용 실습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계양구립도서관 5개관(서운, 효성, 동양, 임학, 별똥별어린이도서관)에서 총 16개 강좌, 81회차가 운영되어 818명이 참여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어린이들의 반응이 매우 높았고, 학부모 만족도 또한 높았다.”라며 “앞으로 운영 기관을 보다 확대하고, 아동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경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자조모임 ‘따뜻한 동행’을 첫 회기로 진행했다. 이번 가족자조모임은 정신질환자 가족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가족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돌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부산경남지부 패밀리링크에서 활동 중인 가족강사가 강연을 맡아 △정신질환 당사자의 자립을 돕는 가족의 역할과 지지 방법 △가족 돌봄 스트레스 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참여 가족 이OO 씨는 “정신질환자 가족으로서 앞으로 어떤 태도로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고, 경험 많은 강사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자조모임 관련 자세한 안내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증진시설연합(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은 8일 황룡원에서 ‘제7회 회복콘서트 - 내 힘으로 여는 회복’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정신장애인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며 회복 여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회복 중심의 정신건강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북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 강현정 부회장의 기조강연 △캘리그라피 작가 ‘앤’의 회복 수기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일상의 중요한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회복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