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까지 속초 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유아를 위한 ‘로봇친구와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터2’를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영어 동화여행’, ‘클레이와 영어의 만남’, ‘예술로 뚜비뚜바’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인을 위한 강좌는 ‘경제신문을 활용한 재테크’, ‘뇌를 힙하게, 나를 새롭게 하는 詩(시) 필사 모임’, ‘詩(시)로 읽는 어반스케치’, ‘세계사 속의 음악 이야기’ 등 총 4개다.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시립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2개 프로그램)과 시청각실(6개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단,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며,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강의 계획서 및 기타 사항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 신동읍 대박장터에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와요와요 대박장터 문화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기간 동안 수제맥주 나눔, 먹거리 장터, 각종 공연이 펼쳐져 여름밤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22일에는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한궁대회와 동아리 공연, 초대가수 공연이 열려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김종균 신동읍 대박장터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화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다졌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비수기·주중 체류 분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8월 25일부터 12월까지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중(일~목요일) 2박 이상 숙박 시, 2만 원 할인을 제공하며, 레저 상품 및 렌터카 이용 할인도 함께 마련했다. 참여 방법과 제휴 숙소 목록 등 세부 정보는 ‘여기어때’앱의 강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호텔과 리조트부터 게스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소 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평일에 강원에서 일하고, 쉬는 새로운 여행 방식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이 실속 있는 숙박 혜택 제공으로 체류 관광객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획전과 함께 도내 시군에서 운영 중인 기업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관련 정보는 강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지표에 구강 관련 신규 지표 2개가 추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매년 시군, 국민건강보험공단, 학계, 치과의료단체 등이 참여하는 구강보건 심포지엄을 통해 도내 지역 간 치과의료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해 왔으며,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이번에 상시 통계로 제공되는 의료이용지표에 반영됐다. 신규 지표는 8월 18일부터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통계표와 시각화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구강 의료이용 통계가 지역별로 산출됨에 따라 지역의 구강건강 수준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난 3년간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원인 분석과 중재모형 개발, 18개 시군 캠페인 및 예방관리사업 추진, 공공-민간 구강건강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 및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스케일링 이용률 등 주요 구강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가 오는 9월 2일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첫 회차 강연을 연다. 2024년부터 시작된 시민 대상 아카데미는 올해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 강연을 넘어 공연과 대화를 결합한 ‘강연형 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예술적 경험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 함께 협력해 추진된다. 개막 강연은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철학 특강 ‘그림자의 동행으로서 예술’이다. 박 교수는 K-pop과 K-movie의 세계적 확산, 한강 문학의 국제적 성취를 사례로, 판 굿-소리에서 한강 문학으로 이어지는 예술의 흐름을 ‘그림자와 동행하는 예술’ 속에서 풀어낸다. 강연은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중간에는 유하영 명창의 판굿·판소리 공연이 더해진다. 그는 삶과 죽음, 무상함과 순환을 노래하며, 그림자와 빛이 교차하는 예술의 깊이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양신승 고수를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최근(8월20일) 고시했다. 판소리고법은 판소리 공연에서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맞춰 반주하는 전통음악 기법을 의미한다. 고수는 소리꾼의 리듬을 조절하고 극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역할을 하며,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판소리에서 중요하다. 양신승 고수는 판소리고법의 전승 활동·기반·역량·기량 등이 탁월해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했다. 양신승 보유자는 고(故) 감남종 선생의 전승교육사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양 보유자는 그동안 전통문화관과 빛고을국악전수관, 빛고을소리청 등에서 전수활동을 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판소리고법 분야의 신규 보유자가 인정돼 기쁘다. 판소리 분야의 활발한 전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제12회 진주시 밴드 음악축제’가 지난 23일 오후 6시 하대 야외무대에서 개최돼 한여름 밤 에너지 넘치는 젊음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밴드 음악축제에는 진주시 일원의 아마추어 밴드 24개팀이 지원해 라이브 연주 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2024년 성황리에 종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I'll be there’의 원곡자인 ‘밴드 이브’가 초청가수로 출연해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밴드공연을 통해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종민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지부장은 “이번 밴드 음악축제가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져 에너지 넘치는 밴드공연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밴드 음악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마추어 밴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많은 시민들께서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공연의 장이 됐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여름밤의 진주, 황홀한 축제로 빛나다.” 진주시는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진주시가 주최해 전국의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야경과 미식을 매개체로 지역의 문화유산,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연결해 지역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주에서는 ▲1만 개의 LED 캔들을 활용한 야간전시(캔들아트존)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디저트 판매 및 진주 로컬 브랜드‘진주진맥’ 무료시음 행사(밤밤야식존) ▲진주성 야경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남강 별밤 피크닉)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의 연계 등으로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특히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호국마루에 설치된 1만 개의 LED 캔들은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들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았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안복합문학관 강당에서 함안 출신 이달균 시인을 초청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로 보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안복합문학관 시범 운영 기간 중 지역 문인을 초청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를 통해 삶과 죽음, 화해와 갈등 등 인간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축제’(1996)는 임권택 감독의 95번째 작품으로, 소설가 이청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라남도 장흥 지방의 장례식을 배경으로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한국적 정서로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초청 강연자로 나선 이달균 시인은 1957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나 1995년 『시조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이후 마산 문인협회장과 경남 문인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저서로는 『난중일기』를 비롯해 10여 권의 시집과 산문집, 영화 평론집 『영화, 포장마차에서의 즐거운 수다』가 있으며, 현재는 경남신문에 ‘이달균의 경남 영화 촬영지 돋보기’를 연재 중이다. 또한, 중앙일보 시조대상, 이호우·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8월 23일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제6회 말이산 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별과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 행사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좋은 질문의 힘’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 △과학과 마술이 어우러진 매직쇼 △여름밤 정취를 더한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연계된 ‘말이산게임’ 역시 축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로,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말이산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가족 줄넘GO, 물총 올림픽,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틀간 진행돼 색다른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별을 관찰하고 게임도 즐기니 잊지 못할 여름밤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