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송시장 일원에서 ‘대송시장 글로벌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한 축제로, 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베트남 및 중국 등 글로벌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시원한 생맥주 부스도 운영되며, 대송시장 내 5천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시 시 맥주 1잔으로 교환하여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동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초대 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플리 마켓, 간이무대 공연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대축제’가 함께 열린다. 팝콘·솜사탕 무료 제공, 어린이 직업 체험, 댄스·노래 경연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은 2025년 6월 20일 고독사예방사업과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안동하회마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문화탐방은 3년간 이어진 고독사 예방사업 종료을 앞두고 자원봉사자 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사회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경북버스타고 지원사업’을 통해 버스임차료를 지원 받아 진행 됐으며, 여행경비 절감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 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안동의 대표 향토음식인 안동찜닭으로 식사를 마친 후, 해설사와 함께 하회마을을 돌아보며 전통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하회별신굿탈춤 공연 관람, 탈박물관 견학, 특산품 구경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서로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좋은경험과 재충전의 시간이었으며,봉사를 통해 느낀 감사와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고숭영 사회복지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의회가 19일 미래성장과, 축산과, 산림녹지과에 대한 ‘2025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강선구 의원은 “도시재생과 공업지역기본계획 등 멀리 보는 사업 추진에 있어 절차와 과정을 준수하고, 현안 발생 시 후속 조치보다는 큰 틀에서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 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축산과 소관 감사에서 김영진 의원은 “올해는 장기적인 폭염으로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태금 의원은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회의록 작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여러 해 동안 강조해왔다”면서 “의사결정 과정을 담은 회의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성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중수 의원은 미래성장과 소관 감사에서 “위원회 안건 심의 시 자료를 당일 배부하고 그 자리에서 심의·의결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심의 위원에게 자료를 제공할 경우, 심도 있는 검토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라”고 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제181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의 기회를 접하고 폭넓은 교양을 익혀 시민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추진코자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션을 초청해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가수 션은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이자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서 기부와 자선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결혼과 육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삶의 방식에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최초로 수어 통역사가 함께 진행해,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81회 당진행복아카데미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평생학습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25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400명까지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참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재선, 석남동 지역구)은 서산시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서산시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지난 제304회 임시회에서 통과시켰다. 최근 서산시 내 도로나 농경지 등에 사용되지 않는 농업기계가 방치되면서 농촌 경관 훼손, 토양 오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산시에서 방치된 농업기계는 총 173대에 이르며, 이 중 경운기(57대), 트랙터(55대), 콤바인(30대)가 주요 유형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방치 농업기계는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과 서산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 농업기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방치 농업기계의 정의와 처리 의무를 명확히 하고, 시 차원의 처리 절차 구축, 실태조사, 홍보 및 예방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의 회수 및 폐기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재활용 연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원의 효율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희재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항 북항 민간개발사업에서 나타나는 사회적기여 협약 이행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행과 행정적 관리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부산항 북항 개발은 단순한 민간투자사업이 아니라, 수십 년간 방치된 항만 기능을 시민의 삶터로 회복시켜야 하는 도시재생의 과제이자, 지역 공동체와 맺은 신뢰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항 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은 개발사에만 집중되어서는 안 되며, 주민복합시설 조성, 임대주택 공급, 지역업체 참여 및 주민 채용 등 구체적인 방식으로 지역에 환원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협성건설이 2022년 체결한 사회적기여 협약에 따라 좌천동 일원에 36세대 규모의 순환형 임대주택을 건립하여 동구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실질적인 사업 착수나 건축 허가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도시재생사업 종료 이전까지 준공돼야 하지만, 최근까지도 설계만 진행 중인 상태다. 반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희자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관련하여 동구 북항재개발지역이 최적지임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북항은 산업화 시기 항만과 경부선 철도 기능으로 인해 수십 년간 소음, 분진, 단절 등의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온 공간”이라며 “항만이 이전된 이후에도 재개발 사업은 지역주민의 기대와는 달리 생활형 숙박시설 등 주거·상업 위주로 진행되어 공공성 확보에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이전은 단순한 중앙부처의 물리적 이전이 아닌, 정의로운 지역 회복과 해양수도로서의 부산 위상 정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북항 일대에는 해양 관련 공공기관 집적화를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2025년 2월,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 등 6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북항 1단계 복합항만지구 약 7만7천㎡에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부지는 해양수산부가 직접 소유한 토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도로와 교량 등 기반 인프라 또한 완비된 상태다. 또한 북항은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총 17개 팀, 1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2025 제주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가 소멸 위기로 지정한 제주어의 생활 속 실천과 보존‧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중심의 제주어 사용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요 부르기, 말하기, 단막극 등 다양한 제주어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선보였으며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오른 팀도 있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귤꽃 따는 날’을 선보인 창천초등학교가 제주어 단막극 부문 최우수상을, ‘요망진 똘내미’를 부른 중문초등학교가 제주어 노래(동요) 부문 최우수상을, ‘들엄서사 ᄀᆞ라지주’를 발표한 남원유치원이 제주어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언어 경연을 넘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제주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제주어 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제주초등학교는 1일부터 20일까지 ‘친구 및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제주어 다짐 사진전’을 운영했다. 이번 사진전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제주어로 따뜻한 다짐이나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를 사진으로 표현함으로써 학생과 가족이 제주어 속에 담긴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자발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진전은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에는 총 4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들 작품은 신제주초등학교에 설치된 제주어 맞춤형 교육기술정보 기기 ‘ᄒᆞᆫ디폰’을 통해 전시되고 있다. 신제주초등학교는 제주어 교육 시범학교이자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로 제주어와 제주 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강동헌 교장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제주어를 생각하고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사진전이 일상 속 제주어 사용을 확산시키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1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동백동산에서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가족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동백동산과 새·물·숲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해설사와 함께 동백동산 내 습지 생물 관찰, 생태놀이 등을 체험하며 동백동산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배웠다. 특히 동백동산의 가시나무 도토리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도토리 칼국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 자원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공존 의미를 되새겼다. 한 보호자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매우 유익했다”며 “동백동산의 도토리를 활용한 로컬푸드 체험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많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생태환경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