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0일, 러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학부모로부터 직접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 교육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은 이중언어 교육 지원 외에도,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놀이·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다문화센터 설치를 희망했다. 또한, 다양한 출신 국가의 이주배경 학생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소수 언어에 대한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결산에 대해 저조한 관내 업체 계약과 일부 사업의 지속적인 저조한 집행률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도청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용역비 8,200억 원 중 5,300억 원이 관외 업체에 지출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업체 선정 시 관내 업체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의 예산이 도내 업체에 더 많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관내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용역 계약 현황에 대해서도 “지난해 240건의 계약 중 60%에 달하는 146건이 관외 업체와 체결되어 57억 원이 외부업체로 지출됐다”며, “주민의 대표 기관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경기도의회가 오히려 지역 업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앞으로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이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0일에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며 반복적인 불용 발생과 사업 실적 부진 문제를 지적하고, 예산 운영의 책임성과 실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경기도 총괄 제안설명 및 검토보고에서 “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에서 과도한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이 집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묶여 다른 사업 투자 기회까지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장기간 미집행된 예산은 이자 손실 등 재정 비효율을 야기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 역량을 과대평가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걸러내지 못한 채 예산을 편성한 결과”라며, 수요예측 실패와 과다 편성 관행을 비판했다. “어차피 쓰지 못할 예산”이라는 인식을 키워 과잉 편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지적한 것이다. 또한,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매년 반복 지적되는 문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며, 특히 기금운용에 대해서 기금 난립, 목적사업 미흡, 소극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AI 페스티벌’에 참석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일상을 바꾸고, 직업의 의미까지 다시 써 내려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AI 시대에 교육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는 정답을 빠르게 맞히는 능력보다, 아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탐구하며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더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애쓰는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 주시고, 우리 아이들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84회 정례회 중 17일 열린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과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 조례의 용어와 체계를 현장 실정에 맞게 정비하고,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효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장에서는 ‘조기진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선별, 관찰, 의뢰, 사후관리 등 ‘조기발견’ 체계가 더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어 조례 전반의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원화 했다”며 “또한,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의 정의 신설 및 역할 명확화를 통해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기진단’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관되게 정비 ▲‘조기발견’ 정의 신설 및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 역할 규정 ▲보호자, 보육교직원,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연수 실시 근거 마련 ▲다문화 가정 영유아에 대한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9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결위원으로서 2025년 제1차 추경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그리고 교원 보호를 위한 사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정책 설계를 요구했다. 먼저 최민 의원은 학교교육국을 상대로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에 따른 지난 결산 질의 내용을 다시금 짚고, 2025년 추경 예산 23억 원 증액 요청에 관하여 25개 교육지원청의 지역기초학습지원센터 운영 성과 평가 방식의 현실적인 개선부터 요구했다. 특히 최근 정책평가 결과와 실제 현장 성과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리커트 척도(Likert scale) 등 단순 정량화에 의존한 증거기반 정책평가의 한계를 언급했고, 실질적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심층적 평가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의견에 공감하며, 보다 심도 있는 증거기반 정책평가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 의원은 지역교육국에 “현장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가 8월 27~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Packaging)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반도체 구매 상담회, 기업별 기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과 수원컨벤션센터가 한국 최초로 유치한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28일)를 동시에 개최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다. 산업전 전시 참가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해 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지난 18일 금촌1동과 희망푸드뱅크의 협업으로 열린 이동푸드마켓 나눔행사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검진차량에서 진행됐으며, 흉부 엑스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가 추가됐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해진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연 1회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결핵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한민국 최초 공립 사진 전문박물관인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이용하여 개설한 '이른 아침, 사진 산책'과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기', '재미있는 사진 놀이' 세 개의 사진 강좌가 지난 6월 20일 수강생들이 수업 기간 중 손수 만든 사진 관련 소품을 전시, 발표하고 함께 감상하는 것을 끝으로 8주 간의 수업 과정을 모두 마쳤다.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매주 3시간 동안 진행한 '이른 아침, 사진 산책' 강좌는 동강 어라연을 비롯한 아름다운 영월 곳곳의 아침 풍경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인화 및 보정과 편집을 거쳐서 앨범, 엽서 등 여러 사진 관련 소품을 만들어 마지막 수업에 전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매주 3시간 진행한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기' 과정도 수강생의 주변 일상을 비롯한 영월의 자연 풍경 등을 매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인화와 보정, 편집을 거쳐서 앨범으로 완성하여 마지막 시간에 함께 전시하여 8주의 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요일 오후 1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보건소는 6월 23일 일산해수욕장과 주전몽돌해변 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해수욕장 내 시설물과 주요 통로에 친환경 연무 방역 및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해수욕장 집중 방역은 텐트 야영지,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해충 취약지를 대상으로 개장 전·후 포함 주 1회 이상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아울러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대왕암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도 포함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박수환 동구보건소장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