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군위군과 군위축협이 함께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위군 주민 300여명이 혜택을 받고 23일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군위축협에서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대구한의대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대리 마을회와 용대리 용&꽃 축제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용대리 마을회관 및 바보센터 일원에서 '제2회 용대리 용&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역점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중심형 축제이다.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참여형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행정이 아닌 주민의 주도 아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대리 마을은 본 사업의 스타마을로 선정되어, 마을경관 개선·소득창출·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축제는 ‘꽃으로 물들고, 용처럼 비상하자’를 주제로 열리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재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사진전, 주민 예술작품 전시회, 원예·캘리그라피·도자기·테라리움 체험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오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충북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총 1,610명이 지원했고, 공립학교의 경우 284명 모집에 1,508명이 지원해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사립은 11개 학교법인 49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1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은 일반 모집의 경우 262명 모집에 1,501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장애구분 모집의 경우 22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의 경쟁률에는 공‧사립 동시지원제 시행에 따라 공립 지원자 중 사립에 2지망으로 지원한 인원 725명이 포함됐으며, 학교법인 영산학원의 경쟁률이 31대 1로 가장 높다. 중등학교 교사 제1차 임용시험은 11월 22일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으로 하며, 합격자는 제1차 시험 성적과 가산점, 가점을 합산한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하되, 공립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의회는 유사·중복 규정 및 실질적 기능이 약화된 조례를 정비하고자 나섰다. 이번에 정비 대상이 된 조례는 ▲제천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제천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제천시 교통모니터 운영 및 지원 조례 등 총 3건으로, 의회는 입법예고를 통해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 3건 조례는 다른 법령과 정책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며, 존치 시 오히려 불필요한 중복 규정으로 인해 행정 혼선과 효율성 저하의 우려가 있어 정비 대상이 됐다. 폐지안을 발의한 송수연 의원은 “현행 제도 및 행정 여건에 맞지 않는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법령체계를 간소화하고, 실질적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환경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조례를 지속적으로 점검·정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이며,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민 누구나 해당 기간동안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접수된 의견은 조례 폐지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했으며 기숙사의 스프링클러 작동 상태, 배관 및 밸브 이상 유무, 감지기 연동 체계 등 화재안전설비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기숙사는 대피로, 소화기, 방연물품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정기적인 자체 점검체계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보은 관내 기숙사를 보유한 학교는 4교로 내년까지 모두 스프링클러를 완비할 계획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집과 같은 존재로, 쾌적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교육시설관리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북부 발전과 K(케이) 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에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팝(POP)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형태가 국제적으로 세계를 석권하고 있지만 (경기도에) K-팝 공연장이 없어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오늘 이렇게 우선협상대장자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작년 7월에 원형 유지, 신속하게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등 세 가지 원칙 아래 아레나의 조속한 재개를 약속했다”며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는 무대, 최대 2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2일, 23일 경주 Wee센터 다목적 교육실에서 Wee센터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등 60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상담관계 증진 연수를 실시한다.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상담관계 증진’에서는 상담(교)사의 이미지 메이킹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상담관계 형성 및 교사·학생의 자기 관리 역량을 증진시킨다. 색상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방법과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공감과 소통사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관리 습관 형성으로 장기적인 직무 만족도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메이킹 허니 대표 임지수 강사가 상담 상황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기법, 비언어적 소통(표정·자세·제스처) 개선, 전문성과 친근감의 조화를 통해 상담 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상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학교 현장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재충전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상담 역량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2일 18:00부터 20:00까지 경주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천년의 숨결, 미래를 품다』라는 주제로 2025 경주예술제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경주와 목포교육지원청 교육가족의 어울림과 화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목포교육지원청 국악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려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예술동아리 7팀이 참여하여 밴드, 합창, 윈드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가수 노라조의 특별무대가 준비되어 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예술제는 천년고도의 문화예술적 전통 위에 학생들의 창의와 열정, 그리고 지역 간 교육공동체의 연대를 더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예술·문화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황영애 경주교육장은 “예술은 학생들의 내면을 풍요롭게 하고,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교육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2일, 금천초등학교와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청도·영암) 교육 교류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상반기 영암 지역 교류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청도를 방문하여 지역 간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미래 교육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본 일정은 금천초등학교(교장 한미경) 탐방으로 시작됐다. 1919년 개교하여 106년 전통을 자랑하는 금천초는 그간 105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통폐합을 통해 지역을 아우르는 학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감성충만 놀이터 교육'을 중심으로 소규모 농촌 학교에서 펼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청도신화랑풍류마을로 이동하여 화랑정신 발상지 기념관 관람, 국궁체험,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이 시간을 통해 화랑정신에서 발견할 수 있는 리더십 교육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며, 서로의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대표적인 명승지인 삼부연 폭포와 오룡굴이 첨단 야간 경관 조명 및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범운영 단계부터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철원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이번 사업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철원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삼부연 폭포와 오룡굴 일대에서 미디어 아트와 주·야간 경관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지역의 새로운 주·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철원 9경 중 하나인 삼부연 폭포 자체를 미디어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연출하여 낮과는 또 다른 웅장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미디어 아트의 핵심 테마는 삼부연 폭포에 얽힌 이무기 설화와 삼부연도를 화폭으로 남긴 겸재 정선을 모티브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빛과 결합시켜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삼부연 폭포와 오룡굴의 주·야간 경관 및 미디어 아트는 철원 관광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