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매년 수립하는 인성교육 시행계획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는 2025년 인성교육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2026년 인성교육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한다. 특히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와 ‘언어문화개선 우수 수업사례·수업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분임토의도 이어진다. 분임원 8명과 퍼실리테이터 1명이 하나의 분임을 이뤄, 총 10개 분임이 주제별 토론을 실시한다. 공통 의제는 ‘AI·디지털 시대의 미디어교육과 인성교육의 방향’이고, 선택 의제로는 언어문화개선 ‘고운 말 좋은 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의 효과적 운영 방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다룬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선생님들의 마음을 듣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부산 초·중·고 교감들과 ‘교감과의 대화’시간을 잇달아 열면서 소통과 교감의 귀한 시간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일 중학교 교감에 이어 지난 4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감(校監)과의 교감(交感), 교감의 마음을 듣다’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9일 오후에는 초등학교 교감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교감과의 대화는 수업·평가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정책 및 학교 정책, 행·재정관리, 업무경감 등 학교 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교감과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교감선생님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토대로 부산교육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교감들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이 어디서든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기획상영 오늘봄’을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 서울 국회문화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상영작은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조현아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2025년 10월 1일 개봉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의 연출, 아름다운 작화와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의 편지'는 작년 BIAF2024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심사위원상·음악상·기술상 등 3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도우려다 집단 괴롭힘을 겪고 시골로 전학한 ‘소리’가,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주인공 ‘소리’ 역에는 악뮤 수현이 성우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상영회는 BIAF와 국회의 협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관객이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작품을 깊이 있게 즐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과 13일 ‘묵과 현의 만남 with 조정아&가야금 앙상블 담현’ 공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커넥트 인 천안 ‘길을 묻다, 길을 내다’ 전시 연계 문화 행사로, 서예가 인영선의 예술세계와 전통음악의 울림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야금 앙상블 담현은 2014년 창단 이후 전통음악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면서도 창작 작업을 이어 온 단체로, ‘깊고 담백한 줄의 이야기’라는 이름처럼 진솔한 앙상블 사운드를 지향한다. 이번 무대를 이끄는 가야금 연주자 조정아는 담현의 대표로, 단국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폭넓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0일까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천안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글과 소리, 여백과 울림이 서로 호응하는 복합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20일 센터 대공연장에서 제6회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11~19세 청소년 70명으로 구성된 관현악 단체로,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로 편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음악적 기량을 갈고닦아 온 단원들이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연말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로, 풍성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연주회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누리집 또는 교육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김응일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많은 분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지난 8일 서북구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시 4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년부터 4년간 천안시 인권정책 실행의 토대가 될 이번 기본계획은 인권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적 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인권행정으로 천안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 ▲사회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인권의식 향상 및 인권역량 강화 등 3가지 전략목표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대상 인식개선 교육 확대, 생활권 중심의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인권침해 예방체계 고도화, 인권 실태 기반 정책체계 구축, 대상·분야별 맞춤형 인권정책 추진, 민관 협력형 인권거버넌스 확립 등 우선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석 인권위원들은 지역 내 인권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인식개선 교육 강화, 민관협력 확대, 취약계층 보호 기반 마련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은 결코 단순한 과제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괴산군의회는 12월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의원연구단체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반영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운영된 의원연구단체는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용역’ 두 개 분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는 최근 급변하는 재정환경 속에서 괴산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재정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회는 세출 구조 분석, 중기재정계획 검토, 주요 사업의 투자 대비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재정 운용의 합리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생활권 변화, 도시경관 노후화 등 도심이 직면한 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가 크다. 연구결과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교육지원청은 12월 8일 교육지원청 3층 정보 교육실에서 2025학년도 유·초·중·고 다면평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 했다. 연수는 장량초등학교 임정훈 교장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다면평가 관련 법령·규정의 이해, 평가 절차 및 실제 업무 처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주의사항 안내와 실습 기반의 업무 처리 과정 연수를 통해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다면평가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평가 체계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 절차에 맞는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들이 핵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면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 생물테러 대응 유공기관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생물테러 대응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 정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관리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탄저균 의심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 경찰·소방·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신고-현장 대응-역학조사-기관 간 협조체계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관계기관과 함께 준비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9일부터 21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 첫 공개 행사를 연다. ‘2025 디지털아트 컬처랩’은 총 24팀이 24개의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창작 프로그램이다. 예비·신진 디지털 작가 8팀과 글로벌 작가 2명이 프로젝트연구팀으로 참여했다. 또 3개월간 전문교육을 수료한 육성연구팀(인큐베이팅랩) 소속 작가 14명이 합류해 디지털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빛의 궤도(Echoes of Light)’를 주제로 몰입형 영상예술(미디어아트), 동력 조형예술(키네틱 아트), 착시입체 영상(아나몰픽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산업 확장성과 디지털기술 융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작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예술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