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제주시 동 지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108건을 적발해 조치했다. 주요 적발 장소는 게임제공업소 56건, 연면적 1,000㎡ 이상 복합용도 건축물 35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제주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대안교육기관도 새롭게 금연구역에 포함됐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표시 스티커를 배부하고, 법 개정 내용과 준수 사항에 대한 안내와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금연구역 준수는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연환경 개선 활동과 점검을 지속해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6일 오후 7시 30분 2025 송년콘서트: 이탈리안 4 테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송년콘서트: 이탈리안 4 테너스는 경남문화예술회관 2025년 시즌의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섬세한 선율 속에서 웅장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출신 테너 조반니 레체세, 알렉산드로 판토니, 우고 타르퀴니, 안젤로 포르테가 함께한다. 이들은 정통 벨칸토 창법을 기반으로 유려한 해석과 안정된 고음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조반니 레체세는 오페라 리골레토, 라보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2018년부터 울트레 성악축제 감독을 맡고 있다. 알렉산드로 판토니는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2010년 레온카발로 국제 콩쿠르 동상과 2011년 나비부인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우고 타르퀴니는 이탈리아와 독일 무대에서 데뷔해 라보엠, 나비부인 등 다양한 오페라와 현대 작품을 소화하고 있으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제주! 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을 지역사회 전체의 힘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지역사회 지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역사회 5개 단체 지도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관계자들이 함께 마약퇴치 응원 구호를 외치고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안전한 제주’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 마약 치료 분야의 선도적 전문가인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 센터장이 ‘마약류 중독 병태생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3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조성남 센터장의 사회로 이남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도내 학생,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AIEP) 이름 짓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바당(BADANG)’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제주를 포함한 11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 중인 학생 맞춤형 교육 플랫폼으로, 이번 공모전은 그 취지와 기능을 반영한 적합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기획되어 총 234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바당(BADANG)’, 우수상에 ‘제주에이아피이피(JejuAIEP) 숨비러닝(Sumbi Learning)’, 장려상에 ‘알맹이(Almaeng-I)’가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바당(BADANG)’은 향후 제주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바당(BADANG)’은 제주어 ‘바다’를 뜻하는 ‘바당’과 같은 발음을 사용해 지역적 친근함을 살렸으며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과 성장 지원의 의미를 담은 ‘Beyond AI-Driven Adaptive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대회에서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3등급(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주관으로 디지털 교육 전환에 맞춰 학교의 디지털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교원의 연구·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개 분과에서 총 455편이 출품되어 이 중 271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대회에서는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깊이 있는 수업 설계 및 적용으로 영어 미래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제출한 작품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운영 분과에서 3등급을 수상했다. 출품한 수업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영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수업으로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 제공,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학습 강화,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과 연결해 이해를 깊게 하는 활동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소통 능력, 영어 미래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올해 두 차례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총 874명이 응시해 72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3%로 나타났다. 김광수 교육감은 “합격자 여러분의 꾸준한 학습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업 재도전을 응원하고 평생교육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 재경 총동문회가 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36회 일고인의 밤’ 행사에서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고 모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나눔으로 기탁된 장학기금은 재학생들의 학습역량 향상과 다양한 진로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36회 일고인의 밤은 재경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모교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참석한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며 변함없는 연대의 정신을 다시금 확인했다. 고동현 제주제일고 교장은 “재경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재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경 총동문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와 다양한 후배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단단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31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그림책 365 마라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담긴 그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읽은 책에서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같은 책을 읽어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림책 365 마라톤’은 2017~2021년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운영해 온 도서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현재 2025년 시즌2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시즌마다 73개의 가방으로 구성되며, 가방 한 개마다 도서관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 5권이 담겨 있어 한 시즌을 완주하면 총 365권의 그림책을 읽을 수 있다. 어린이와 부모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2026년에는 시즌3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그림책을 통해 성장하는 지역 어린이들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함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2025 다정함이 움트는 예술 공감 교실 ‘서로 빛, 함께 시’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의 8가족 19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는 30일까지 11일간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이중언어 시집과 문구 달력, 책 모형(더미북), 가족 창작 캔버스 등 언어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결과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이중언어 사용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다문화 감수성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도서관 공간인 ‘별이 내리는 숲’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면·측면 서가 등을 활용한 전시 동선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자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주배경과 비이주배경 가족이 함께 만든 협력적 창작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삼성여자고등학교는 4일, 본교 학생 31명이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베이직 포 걸스(바느질로 전 세계 소녀들의 권리 지키기)’ 활동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면 생리대와 후원금 50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적십자(RCY), 4-에이치(H) 청소년단, 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삼성사랑봉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아프리카 지역 소녀들의 복지 취약성과 교육 접근의 어려움을 다룬 영상을 시청한 뒤 이에 공감하며 면 생리대 제작에 정성을 기울였다. 한 학생은 “아프리카 소녀들의 현실을 알게 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성혁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시민교육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