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는 아이를 원하는 부부의 임신·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냉동 난자를 해동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이며, 시술 1회당 최대 100만원(총 2회까지)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보조생식술은 ▲냉동 난자 해동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이식 ▲시술 후 검사 ▲착상 및 유산방지 주사 등의 과정으로 이뤄지며, 시술의 전 과정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냉동 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마친 후, 3개월 이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와 사실혼 부부는 반드시 사전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난자를 냉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냉동 난자를 사용해 보조생식술을 받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희망하는 아이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9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맨발길에서 열린 ‘2025년도 하반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의 청춘’은 중구보건소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40분에 진행된다. 전문 운동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걷기 후에는 스트레칭과 세족장 발 세척, 해수 족욕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은 참가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참가자는 “청량한 가을 숲길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한숙 중구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일 KAIST 명상과학연구소, 대한명상의학회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고 정서·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명상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 대상 마음챙김 명상 교육 △학생 문제 행동 예방 프로그램 운영 △명상 기반 학교 교육 지원 체계 마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사가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The 21st Asian Congress of Architects Incheon)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은 대회 4일 차 공식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24개국 아시아건축사협의회 대표단을 비롯해 잼버리 참가 학생, 국내 건축사, 건축 관련 전문가, 학계 인사,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해 인천이 아시아 건축 교류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축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개회식은 전국 시·도 건축사회장단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환영사를 겸해 ‘인천’을 주제로 한 ‘welcome speech’를 전했다. 또한 개회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과 잼버리 학생들은 건축을 매개로 한 국가 간 협력 확대와 차세대 건축 인재 양성을 위한 연대 의지를 함께 다졌다. &n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2025년 상반기의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9~10월 인천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2025년 하반기 차이나타운 문화 행사' ‘차이나는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9월부터 시작된 ‘차이나는 문화공연’은 인천중구문화재단이 기획·운영하는 인천 차이나타운 특화 공연으로, 중국 문화가 담긴 음식점·상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4시에 진행된다. 변검 공연자를 선두로 중국 전통 사자춤(2마리) 공연자와 악대 행렬이 한중원, 황제 계단, 동화마을 입구 등 차이나타운 일대 주요 지점을 오가며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9월 20일, 10월 4·25·26일에 ‘중국 전통 용춤’을 볼 수 있는 기획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연이 끝나면 황제 계단 앞에서 관람객 누구나 공연자들과 사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만 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11일, 인천대교 자살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현재 인천대교 주식회사에서 PE드럼 등 임시 시설 설치, 실시간 CCTV 운영, 관제 인력 투입 등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0건의 자살 시도가 발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불과 3개월 만에 6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이미 서울의 주요 교량에서는 딥러닝 방식의 지능형 CCTV를 도입하여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로 실시간 통보하여 구조 인력이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구조율이 97% 이상으로 개선 되는등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대안을 마련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 수호에 대한 의지와 신속한 결단”임을 강조했다. 이에 중구의회는 “인천대교 주식회사는 자살 예방을 위하여 지능형 CCTV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할 것”과 “인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11일, 지난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과 관련하여 제3연륙교 명칭을 재심의하고 ‘영종하늘대교’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제3연륙교 건설은 유료도로로 인한 이동권의 제한 속에서 불편과 불합리함을 묵묵히 감내하고 비용까지 부담했던 영종지역 주민들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오랜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해당 교량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주 이용자가 영종지역 주민인 점을 고려할 때, 제3연륙교 명칭에 영종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의 명칭은 강화대교, 무의대교 등과 같이 섬의 이름을 따르는 것이 관례”이고 “제3연륙교라는 임시 명칭 또한 영종을 기준으로 ‘영종과 육지를 잇는 세 번째 다리’라는 의미를 명확히 담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한 것은 지역의 정체성은 물론 그동안의 관례마저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 결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중구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은 지난 6일 부평향교에서 열린 ‘달빛가득 부평향교’ 행사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5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대표 교육기관이자 제향 공간인 부평향교를 배경으로, 보름달이 뜨는 가을밤에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을 결합해 선보인 야간 프로그램이다. 대성전에서 열린 달빛 음악회에서는 ‘두 번째 달’, 소리꾼 김무빈, 퍼포먼스 그룹 ‘마블러스모션’, 전통무용단 ‘홀씨무용단’ 등이 참여해 풍류와 해방, 배움을 주제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당일 부평향교 입구에서는 ‘부평향교 매직큐브 만들기’, ‘선비 촛대 꾸미기’ 등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향교 해설 프로그램 ‘하하 호(互)호(好) 웃음꽃 피는 밤’ ▲유생고사를 체험하며 선비 정신을 배우는 ‘달빛가득 어(語)드벤처’ ▲라탄 조명 제작 ▲세책례 의미를 되새기는 보자기 가방 만들기 ▲글라스 아트 화병 만들기 등 부평향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인천9경 계양아라온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가을꽃 국화축제는 천만 송이 국화와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 조형물, 오로라볼, 열기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미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야간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서 경관조명이 점등돼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화와 야생화 천만 송이에 더해 지난 8월 말부터 만개한 2천만 송이 백일홍이 함께 어우러져 총 3천만 송이 꽃물결을 이룬다. 지난 6월 파종한 백일홍은 여름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화려한 꽃을 피웠으며, 계양아라온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대형 햄스터, 나비 조형물 등이 설치된 다채로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고, 쉼터와 파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제3회 사회복지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400여 명의 사회복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고 모두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한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댄스부 ‘루시드’의 열정적인 식전 공연이 화려하게 장식했다. 젊음과 끼가 넘치는 학생들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복지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사회복지 유공자 15명에 대한 영예로운 표창식이 거행됐으며, ▲가좌노인문화센터 김혜숙 ▲구립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동규 ▲아이사랑꿈터 서구6호점 ▲소망의집 권미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미진 △은혜의집 김선정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김흥규 ▲연희동 통장자율회 김정숙 ▲(주)정암건설 임희곤 ▲고원김치(주) 임병석 ▲(주)단지에프앤비 김정덕 ▲장터과일야채 김태순 ▲대웅비철금속(주) 오세관 ▲서구청 복지정책과 유은비 ▲서구청 아동행복과 이호연 ▲가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