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바쁜 일상 속 건강을 놓치기 쉬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건강체험 캠페인을 연다. 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21일 11시 30분 청계광장에서 대사증후군 예방 캠페인 ‘서울시와 오락(5樂)하자’를 개최한다. ‘서울시와 오락(5樂)하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다섯 가지 즐거운 건강체크’라는 의미로, 점심시간대에 진행돼 직장인과 시민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보건소를 중심으로 약 198만 명에게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선도해왔다. 만 20~69세 서울시민은 누구나 보건소에서 5가지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상담과 12개월간 지속적 관리를 제공한다. 2024년 서울시 대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강동구는 서울시 유일의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제30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총 3일간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여정을 뒤로하고, 19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6000년의 숨결, 100년의 빛, 30년의 울림’을 주제로, 선사시대의 역사적 가치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세대를 잇는 공감과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축제 기간 동안 암사동 유적 일대는 온 세대가 어우러지는 거대한 문화 공간으로 변신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드론쇼’는 약 50만 강동구민의 꿈과 희망을 빛의 언어로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밤하늘 위로 펼쳐진 선사인의 상징과 구민의 염원이 조화를 이루며, 환호와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의 끼와 열정으로 완성된 ‘강동선사노래자랑’, ‘선사 락(樂) 페스티벌’, ‘장애인 가족 축제’, ‘강동구립예술단 공연’ 등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6년 만에 부활한 ‘거리 퍼레이드’는 주민, 단체, 전문 공연팀 등 1,200여 명이 하나가 되어 강동의 중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1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3회 강남구민화합축제’에 참석했다. 구민의 건강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선수단과 주민을 포함해 총 7,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개회식 및 공식행사 ▲종목별 경기(단체 줄넘기, 대형 바톤 릴레이경기, 오재미 농구 등) ▲시상식 및 축하공연 ▲부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 의원·김영권 의원·김형대 의원·전인수 의원 ·이향숙 의원·한윤수 의원·윤석민 의원·안지연 의원·박다미 의원·황영각 의원·이성수 의원·김형곤 의원·김진경 의원·손민기 의원·우종혁 의원·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구민들과 소통하고 경기에 참석한 선수단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경기 속에서 함께 웃고 응원하는 이 자리가 공동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일상 속에서 시민이 손쉽게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실증사업을 곳곳에서 활발히 추진하며 ‘AI 실증도시 광주’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 실증을 광주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45개사와 ‘AI실증’ 4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22개사와 함께 다양한 실증장소를 연계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 전체가 혁신기술의 시험무대가 돼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의 실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 내 공원, 공공청사 등 공공 실증자원 3300여 곳을 확보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 도시문제 해결과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연 3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AI 실증도시 광주’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요 실증사업으로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해외 규제당국자 및 국제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백신 핸즈온 교육(2025 Global Harmonization Center Vaccine Hands-on Training)’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충북 오송 소재) 및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전남 화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신 분야 실습교육은 올해부터 확대·개편한 식약처 GHC의 해외 규제기관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이후 다수의 해외 규제기관들이 백신 분야에 대한 식약처의 WLA 준비경험 공유와 백신 출하승인 시험법 전수를 요청함에 따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하여 실시하게 됐다. 첫째 날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백신 출하승인 및 국가표준품 관련 제도’를 주제로 ▲국가출하승인 제도 ▲백신 국가표준품 제도, 유지 및 분양시스템 ▲바이오의약품 국가표준품 보관 시설 및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과 운영 시설 견학을 진행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0일 오전 7시 30분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협의체와 국립대학병원 현장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포괄적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와 별개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 대상으로 역량지원 방안,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다방면으로 소통했으나, 이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적 논의할 단계이다”라면서 “소통을 더욱 강화하되, 지역의료 위기 시급성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고려인 관련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고 축사했다. 동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 안산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예술단의 태평무 공연, 고려인 이주 역사 및 독립운동 관련 전시, 고려인 음식 문화 전시, 시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경협 청장은 축사에서 ‘고려인 동포의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독립과 해방 이후 국가 발전 역사의 중요한 일부’라며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역사적·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려인 동포들의 최근 국내 귀환은 단순 이주나 이민이 아닌, 단절된 역사의 복원을 의미한다’며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귀환 동포들을 단순히 외국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청장은 재외동포청이 중심이 되어 ‘금년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국가유산교육 수업안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5년 국가유산교육 수업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0월 18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가유산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참가 대상을 기존의 초·중·고등학교 교사(개인 또는 팀) 3개 부문에서 예비교사까지 4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진행됐으며, 6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07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개 팀(부문별 3팀)을 선정했고, 10월 18일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작에는 역사 중심의 수업에서 나아가 국어·과학·음악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형 교육을 비롯하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도가 돋보이는 수업안이 다수 포함됐다.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은 초등부 (반구천 암각화와 기후 위기: 보존 가치와 미래 세대 역할 / 삼성현초등학교, 박재선), 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 황남동 120호분 적석목곽분(돌무지 덧널무덤) 밑에서 적석목곽분 이전 시기에 먼저 조성됐던 목곽묘(덧널무덤,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를 새롭게 확인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장수 인골과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을 발굴했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로 이름 붙은 해당 무덤에서 이번에 발굴한 유물 일체와 발굴현장을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을 맞아 특별히 국민들과 APEC 방문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묘는 적석목곽분인 120호분의 아래에서 발견되어 신라의 무덤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변화하는 전환기적 요소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이다. 특히 목곽묘 내부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관의 일부가 확인되어 신라 지배층의 금속 공예 기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도 양호한 상태로 출토됐다. 마갑(馬甲, 말의 갑옷)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표시대상 식품을 제조하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소비기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 업계의 소비기한 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5개 권역별로 현장 교육을 1회씩 개최한다. 또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계 관계자 등을 위해 유튜브 녹화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및 식품 표시 제도 전반 ▲소비기한 설정 기준 및 방법 ▲소비기한 설정 실험 및 참고값 활용 방법 ▲질의응답 등이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소비기한 적용할 때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상세히 안내하는 등 업계가 소비기한을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고로 식약처는 소비기한 참고값(179개 식품유형 1,450개 품목, 2025년 6월 26일 기준)과 이미 전환이 완료된 품목의 소비기한 설정 정보(71개 식품유형 2,000개 품목)를 제공해 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