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괴산군은 지난 18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괴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 의식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학대 정보연계협의체 협력기관인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괴산군가족지원센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참여해 아동보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방법 안내, 아동 권리 홍보물 배부 등 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괴산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대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아동학대 인식 제고와 사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이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청년농업인이 ‘제46회 충북 4-H대상 시상식’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농업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은군4-H연합회 박희문 회원이 영농기술개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영농능력과 지역사회 활동성을 인정받았다. 박희문 회원은 삼승면에서 약 7만 2066㎡ 규모의 벼, 사과, 콩 등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022년 보은군4-H연합회 가입 이후 공동학습포 운영, 학교 꽃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4-H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또한 보은군 쌀전업농 등 지역사회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청년 세대의 지역 참여 확대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새로운 기술 적용과 체계적인 영농 관리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영농기술개발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희문 회원은 “보은군 청년농업인을 대표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4-H 활동과 영농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12월 15일까지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가을 등산객 증가와 수확기 이후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이 늘어남에 따라 군청과 11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무원 19명, 산불진화대원 36명, 산불감시원 63명 등 산불대응 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보은군은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산불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일대에 연면적 540㎡ 규모(2개 동)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산림재해 상황실 △산불진화대 대기실 △산불진화차량 차고 등을 갖췄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산불진화대 40명 상주, 진화차량 5대 운영, 장비 관리체계 일원화 등으로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마무리 보강공사를 거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22일까지 2개월에 걸쳐 ‘202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개 과정(과수, 종합, 약용작물)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 횟수는 22회, 계획 인원은 3,500명이다. ▲과수과정은 12월 총 12회(사과 9회, 자두 2회, 복숭아 1회) ▲종합과정은 1월 총 8회(고추 3회, 생강 1회, 마늘 1회, 벼 1회, 콩․참깨 1회, 토양관리 1회) ▲약용작물과정은 1월 총 2회(마․지황 2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사과 과정 중 1회를 다축과정으로 진행하고, 종합과정 시작 전 밭작물에 대한 토양교육을 진행하는 등 관내 농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농업정책 소개, 과수화상병 방제와 같은 농정현안 과제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진행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시숲 예술치유 숨-다시 피어나는 숲, 연결되는 우리’ 프로그램이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례예술촌에서 열린다. '도시숲 예술치유 숨'은 숲과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매개로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회복하는 예술치유 사업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이 자연을 통해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의자리 – 숨의자리 – 울림의자리 - 회복의 자리 - 약속의자리’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의 예술 치유 여정으로 진행된다. ‘기억의 자리’에서는 지례예술촌의 시간을 함께 돌아보고, ‘숨의 자리’에서는 자연을 위한 씨드볼(Seed ball)을 만든다. ‘울림의 자리’에서는 시 낭독과 대북 연주를 통해 숲의 회복을 기원하며, ‘회복의 자리’에서는 훼손된 숲에 씨드볼(Seed ball)을 던져 자연의 재생을 상징적으로 경험한다. 마지막 ‘약속의 자리’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회복하는 의미를 되새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로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난 11월 1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아동예방기념주간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권리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영화제에서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한 단편 작품들이 상영됐으며,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아동과 보호자, 청소년, 지역 주민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부스 체험, 아동학대예방 퀴즈, 아동학대 예방 서약서 작성, 메시지 작성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동권리의 가치를 직접 체감했다. 또한 안동시 관계자와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함께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공공–민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이 스스로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1월 18일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안동시를 비롯해 성폭력상담소, 가정폭력상담소,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안동시가족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폭력 상담, OX퀴즈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한 용상동 강변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안동경찰서, 폭력상담소,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4개 조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불법촬영 의심 물체, 흠집, 구멍, 콘센트 등을 탐지기 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안동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강변 일대 화장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더불어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과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안동시민 모두가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대해 총사업비 134억 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1월 18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남선면 신흥리․원림리․외하리․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총 8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현재 주민협의를 마치고 분할측량을 완료했으며,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협의를 거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좁은 마을안길은 폭 4~5m로 확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우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또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기반 확충 사업을 병행한다. 이와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 대상에 포함돼 총 177억 원을 투입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추가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이달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올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획득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실천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는 시민의 요구를 빠르게 시정에 반영하고 약속한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온 결과로, 안동시가 공약을 책임 있게 이행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대외적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의 공약부터 순차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으며, 실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났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 공약이 가장 큰 성과를 냈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가계 부담을 낮췄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대표 공약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공간 분야에서는 ‘맨발로 조성’ 공약을 통해 강변 둔치 일대에 황토길과 물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 여름철 시민의 휴식처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야경 명소로도 주목받으며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힐링 공간으로 성장했다. 복지 분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생활권 산림휴양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고 밝혔다. 영호대교․서부초 일대 녹지 조성… 안전․쾌적성 향상 안동시는 6월 영호대교 북단 교통섬에 안동무궁화, 목수국, 무늬억새 등으로 정원을 조성해 기존 노후 꽃탑을 대체하고 운전자 시야 확보까지 고려한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7월 서부초 통학로에 ‘자녀안심그린숲’을 조성해 교목․관목․초화류 4천여 주를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환경․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통학공간을 마련했다. 도심 ‘열대풍 가로화단’으로 여름철 볼거리 제공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고려해 칸나․알로카시아․콜레우스 등 열대식물을 활용한 가로화단을 시청․도서관․웅부공원 등 4개 공공시설과 주요 교통섬 3곳에 조성했다. 5개월 이상 지속된 화단은 간이벤치를 함께 설치해 도심 속 작은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낙동강변 사계절 휴식공간 운영… 시민 발길 이어져 정하동 먼달공원은 놀이․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