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제17회 구상문학상’의 수상작으로 고철 시인의 시집 ‘극단적 흰빛’과 고형렬 시인의 시집 ‘칠일이혼돈사’(수상자 가나다 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2009년부터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 제정 이후 처음으로 공동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두 작품 모두 개성과 변별성이 매우 뚜렷하며, 두 시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창적 세계를 보여줬다. 두 작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숙의를 거쳐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심사평에 따르면 고철 시인의 ‘극단적 흰빛’은 “드문 경험과 상상력이 빚어낸 고유한 시적 성취를 보여준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형렬 시인의 ‘칠일이혼돈사’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집요한 시적 수행력이 돋보인다”라고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21일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재개발‧재건축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구민들에게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주요 추진 단계와 유의사항을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고, 구민들이 사업 절차와 제도를 알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월 1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세무사를 강사로 초청해 ▲정비사업 절세 전략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 등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구민들이 궁금증을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 스캔 또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구는 지역의 도시미관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모아주택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공공 복합주택사업 등 80여 개의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2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가 12월 6일까지 평화문화진지 일대에서 8기 입주작가 결과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예림, 심가연, 윤승희, 정솔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올해 1월 평화문화진지에 입주해 작품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상·하반기 오픈스튜디오’, ‘2025 도봉문화이음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술교육을 매개로 구민들과 소통했다. 전시에서는 ‘작아졌을 때 보이는 것들’은 ‘작아지다’를 주제로 한 작가의 시각을 전한다. 작품들은 평면, 입체, 다원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됐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2월 6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초안산근린공원 안에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 테마형 놀이터가 새로 만들어졌다. 서울 도봉구는 초안산근린공원 내 ‘뚝딱뚝딱 놀이터’(창1동 산177-1)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17일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린이,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 약 4천㎡의 부지에 조성된 놀이터는 초안산의 풍부한 숲 자원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터에는 나뭇가지, 돌, 흙 등 비정형 놀잇감이 마련돼 있으며, 나만의 놀이도구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있다. 아이들이 초안산 숲속 장소를 탐험하며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구조물도 배치돼 있다. 또 자연을 활용한 놀이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우는 도깨비 모형들도 곳곳에 배치돼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놀이터의 매력을 더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놀이터는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자연 요소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 3월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기간제 근로자들과 함께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주점·상가 밀집지역에서 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단속은 오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불법 투기 행위 예방과 지역 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일반 생활폐기물뿐 아니라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담배꽁초 무단투기까지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 적발된 경우 즉시 계도와 함께 과태료 부과 기준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일부 상습 무단투기 지역은 평소 투기 발생이 잦아 18시부터 22시까지 잠복근무를 진행했음에도 무단투기자를 발견하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 성북구 청소행정과는 향후 불시에 야간 잠복근무를 확대해 무단투기자 색출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상습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주민들이 스스로 청결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추진한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북절전소’는 주민 주도형 에너지 절약 실천의 대표 사례로, 절전 성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가 11월 15일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덕여대,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인덕대 등 5개 대학 소속 8개 동아리, 6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분석하고, 전공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리별 주요 활동은 동덕여대 환경지기팀의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서경대 풀잎봉사단의 청소년 언어 순화 동화책 제작, 성균관대 다소미 1팀의 성북구 대학대전 환경 미션 수행, 다소미 2팀의 ‘나만의 영웅 찾기’ 아카이빙 활동, 다소미 3팀의 성북동 역사 및 소상공인 살리기 ‘스팸프 투어’ 자율 활동, 성신여대 RCY 1팀의 청년 정서 교류 캠페인, RCY 2팀의 어르신 대상 AI 및 피싱 교육, 인덕대 프리허그팀의 세대 통합 프로그램과 성북구 역사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등이다. 참가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음식물류 폐기물 효율적 관리를 위해 ‘RFID 세대별 종량기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공동·일반 주택 8곳에 총 103대의 신규 RFID 종량기기를 설치해 음식물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며 친환경 청소 행정을 실현한다. RFID 종량기기는 음식물 폐기물을 무게 단위로 계량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에게 폐기물 감량의 경제적 동기를 제공한다. 이번 설치에는 석관두산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8곳이 포함되며, 2024년 92대 설치에 이어 2025년 103대가 설치되면서 설치율은 50%에서 70%로 상승했다. 성북구는 2026년 최소 100대 이상을 설치해 설치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2억 원으로, 장치 구입과 설치 비용은 업체에서 지원하며, 세대별 RFID 카드 2장과 수거 용기 잠금장치 등 소모품은 초기 설치 시 무상 제공된다. 유지보수 비용도 130개월간 무상으로 지원되며, 구청과 설치 업체, 공동주택 간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유지 관리가 이뤄진다. 설치는 2025년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현지시각 17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 시상식에서 대상(Champion)을 포함해 총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Green Apple Awards)’는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1994년부터 전 세계 공공기관·기업·단체의 우수 환경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환경상이다. 올해 수상으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올 한 해 3관왕을 달성하며 ‘친환경 도시 서초’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700여 개의 경쟁작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대상) △친환경 LED 간판개선 사업(금상) △커피박·종이팩 재활용 사업(은상) 등 서초구가 추진한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이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그린애플어워즈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퀴달린 서초 우산과 칼’은 민선8기 최초로 대상을 거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가 공공행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량 운영계획’을 시행한다. 최근 대규모 행사에서 일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이 늘면서 폐기물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1월 7일 개정·공포된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1천 명 이상 행사와 회의에 ‘폐기물 감량계획’ 수립·이행을 의무화했다. 이번 제도는 행사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행사 준비 단계에서는 주관 부서가 폐기물 관리 담당자를 지정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제품 활용 방안을 포함한 감량계획을 작성해 청소행정과에 제출해야 한다. 행사 물품과 안내자료도 사전에 점검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운영 단계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행사장에 분리배출함과 안내표시를 설치해 참가자가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잔재폐기물을 최소화한 뒤 분리배출 결과를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