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초등학생 대상 여름독서교실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중앙·신태인·기적의 도서관에서 ‘여름아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각 도서관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음악이 궁금해!’를 주제로 동서양 악기를 소개하고, 3~6학년은 ‘우리나라 역사 속 전성기’를 주제로 한국사 관련 독후활동을 펼쳤다. 기적의 도서관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떠나자 BOOK캉스’라는 주제에 맞춰 여름을 만끽하는 활동을, 고학년은 ‘응답하라 세계사’를 주제로 다양한 사건을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태인도서관은 ‘여름엔 도서관이 좋아’를 주제로 저학년이 여름 관련 책 읽기와 피서 용품 만들기를, 고학년은 감정을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우수 참여 학생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정읍시장상을 수여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여성농업인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여성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주최로, (사)한국여성농업인정읍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기후위기 시대에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촌여성리더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농업인의 역할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포함한 심층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선숙 회장은 “기후위기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힘써야 할 때”라며 “농업 분야 여성 리더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교육생 모두가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기적의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9월 6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는 귄터 야콥스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극단 '아름다운 세상'이 창작한 작품이다. 책 속 세계에 갇힌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리며, 관객이 무대 위나 객석에서 배우들과 함께 노래하며 극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회당 80명씩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영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공연이 가족들이 함께 책의 세계를 즐기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태인시장 빈 점포와 창고 신규 입점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점포 4개소와 창고 3개소다. 점포에 입점하려면 1·2·3차 식품이나 기타 생활필수품목을 취급해야 하며, 창고는 기존 입점자와 신규 입점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성인이어야 하고, 지방세와 국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입점자를 선정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2층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태인시장은 지역 주민의 오랜 생활 중심지이자 잠재력 있는 유통 기반을 갖춘 전통시장”이라며 “이번 신규 입점자 모집을 통해 빈 점포가 새롭게 채워지고, 더 많은 주민이 찾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난 14일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에서 염소경매 개장식을 열고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정기 경매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임승식·염영선 전북도의원, 이만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남상국 순정축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정축협 정읍가축시장은 2007년 신축 개장 이후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한우 경매를 이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정읍한우협회와 통합해 매주 화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월평균 800두 이상이 거래되며 지역 가축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첫 염소경매에서는 100여 농가에서 170여 두가 출하됐다. 출하 농가는 사전 예약이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개체의 체중 측정과 최저가 산정을 거친 뒤 오전 10시부터 전자경매에 참여했다. 매도인 입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순정축협 관계자는 “개식용종식법 시행으로 개고기 소비가 사라지면 대체 축종으로 염소 수요가 늘 수 있다”며 “현재 정읍에서는 130여 농가가 1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3회 정읍 웹툰 공모전이 역대 최다인 61편의 응모작을 기록하며 전국 규모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됐으며, 2023년 1회 37편, 2024년 2회 39편에 비해 출품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 완도, 경남 창원, 강원도 철원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접수돼 정읍을 주제로 한 창작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는 전문가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1894년 조선 말기 탐관오리의 횡포와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을 그린 ‘겨울 그리고 겨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구절초 : 어머니를 위한 이야기’가, 우수상은 ‘정읍에서 다시 봄’과 ‘갈재에 머문 산새’가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특히 작화가 뛰어난 작품이 늘었고, 의병장 민여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정읍의 문화·역사 인물을 조명한 작품이 많아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총평했다. 시는 오는 29일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정읍시 홈페이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업무협약(MOU) 체결 필리핀 지자체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MOU를 맺은 필리핀 나익시가 직접 정읍을 방문해 시, 정읍시가족센터(통역사)와 함께 진행한다. 근로자들의 인권 실태와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무단이탈 예방 교육을 병행한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무단이탈 사례를 공유해 불법 체류에 대한 경각심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법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아울러 송출국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 문제 발생 시 신속 대응, 계절근로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 모니터링은 송출국과의 실질적 협력 사례로, 인권 보호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상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현재 180여 농가에 7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우선 과제로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 ▲아동보호시설 및 프로그램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이 꼽혔다.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단 및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 손지강 부원장이 ▲원탁토론회 결과 ▲아동요구확인조사 결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북구는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방향성 설정을 위해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원탁토론회를 열어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343개의 의견을 범주화해 19개(△아동의 여가와 휴식 시간의 보장 및 인식 개선 △아동 시설과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거리 부담 완화 △아동의 놀이 비용 부담 완화 △건전한 놀이와 여가 활동 교육 △아동의 참여권 및 상호 존중 교육 △아동 참여 활성화 및 아동 관련 사항 홍보 강화 △아동의 의견 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굴화리 78-30번지 일대에 완충녹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완충녹지 정비사업은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울주군은 수목 전정과 함께 노후화된 산책로 및 운동기구를 정비하고, 황량한 녹지공간에 다양한 수목을 심을 계획이다. 또 휴식공간을 설치해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마을 주민의 쉼터가 될 다채로운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잔디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객에게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느끼고 그 속에서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완충녹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서생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주야구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야구장은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사업대상지는 서생면 서생리 148번지 일대이며, 대지면적 5만6천95㎡, 연면적 2천㎡,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 일대는 접근성이 우수해 인근 지역의 생활체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시설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시설은 야구장 2면, 중계실, 운영사무실, 선수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2023년 3월 사업타당성 용역에 착수한 뒤 울주군 야구협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울주야구장 조성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지방재정계획심의(투자심사)와 타당성 분석을 완료했고 같은 해 10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울주군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수한 실시설계와 보조를 맞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