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 이후에도, 국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지중해마을에서 열린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라는 주제의 2025 아산시 국화전시회에서는 5,0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시된 작품은 분재국, 조형국, 화단국 등 다양한 형태로, 아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전시가 종료된 후, 아산시는 기존의 전시 공간을 국화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화 향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올해 국화전시회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든 가을의 대표 축제였다”며, “전시회 이후 조성된 경관 공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즐길 거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아산의 아름다운 가을과 지역 농업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지난 18일, ‘나, 너 우리의 아산시 경계 존중! 인권 존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19일부터 3개월 동안 관내 33개 어린이집, 450여 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경계존중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예방하며 인권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경계존중 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인식하고, 기본적인 인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유옥순 센터장은 “아이들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계 존중 교육은 폭력 예방과 인권 존중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인권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워,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8일 용화동 소재의 다문화가정 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주거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해당 가정의 싱크대 개수대, 조리대, 문짝, 상부장 수리 등 총 1,500천 원이 투입됐다. 고삼숙 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다문화가정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뜻깊은 사업을 추진한 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아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출산용품꾸러미 지원 △친정엄마되어주기 △전통문화체험 등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17일 선문대학교에서 ‘2025년 수면스파 헬스케어 인력양성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산시와 선문대학교, KTC 수면산업진흥센터,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뜻을 모아 지난 3월 시작한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 관·학·연 협력 특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문성제 선문대학교 총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진석범 선임행정관, 김재환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장, 이경헌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참여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학생 우수과제 발표, 우수학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강의뿐 아니라 아산시 바이오헬스 관련 기관에서 실습을 경험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웠다. 이날 발표된 우수과제는 이러한 교육과정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김범수 부시장은 “아산시는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에 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15일 열린 ‘제6회 아산시민건강 걷기대회’와 ‘2025년 아산시 주민자치 한마음 축제’, 18일 개최한 ‘2025 아산 실버 문화 축제’ 현장에서 지역화폐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10% 선할인+8% 캐시백)의 12월 31일까지 연장 소식을 알리고, 시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산페이 앱 설치와 사용 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6회 아산시민건강 걷기대회에는 가족 단위 시민 등 2,000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를 즐기며 건강을 다졌으며, 시는 행사장 내 아산페이 홍보 부스를 운영해 18% 할인과 사용처,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지역화폐(chak) 앱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돕고, 회원가입·본인인증·카드 등록까지 직원을 통한 1:1 ‘원스톱 앱 설치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즉시 아산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이하 제2중경) 유치와 경찰종합타운 구축 완결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찰교육 관련기관 유치 전략 및 효과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맡고 있는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은 기재부 예타기준 등을 준용,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및 비용편익 등에 대한 정량·정성적 자료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논리적인 대응 전략들을 제시했다. 경찰교육기관 교수요원 및 경찰학 관련 교수 등 설문조사 결과 아산시가 교통 접근성, 교육·연구 여건, 생활 인프라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위에 있음을 확인했고, 신임 경찰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경찰교육클러스터 조성의 중요성 또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은 “경찰 교육의 질은 시설접근성·인적교류성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아산이 경찰대, 경찰인재개발원 등의 전문 교수와 시설ㆍ장비의 자원 공유가 가능하고, 이런 집적화 시너지 등을 최대한 객관화하는 것이 목표”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17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전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참여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전체회의에서는 2025년 아산시 주요 시책 중 ‘10대 우수 시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아산시가 올해 중점 추진한 시책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우수 시책 선정에 참여했다. 이어진 2부 분과별 회의에서는 △아산시 주요사업 중 의료융합‧바이오특화단지 지정 △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명소화를 위한 자원활용‧콘텐츠개발 △전기차화재방지 감지시스템 지원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다문화 특화공간 조성 및 다문화 자립역량강화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각 분과는 사업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현실성 있는 의견과 보완점을 제시하며 시민의 시각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전 노선에 대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행을 2026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제도 확대에 앞서 지난 7월 시내버스 2개 회사 7개 노선(406번·407번·1000번·1001번·1100번·2000번)을 대상으로 현금 결제 없는 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9월 1200번, 11월 아산콜버스(DRT) 등 현금 없는 버스 운영 범위를 확대해 왔다. 이는 운수종사자의 업무 경감과 요금 관리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노선 △안내문 부착 △한글·영문 병행 홍보 △언론·SNS·현수막·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안내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교통카드 미소지자 대응을 위해 △운수종사자 사전 교육 △시범 초기 2개월간 현금함 병행 운영 △모바일 교통카드 설치를 위한 QR코드 제공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내버스 현금 결제 비율은 2022년 5.99%에서 2025년 10월 말 기준 약 3.2%로 감소했으며, 공영버스 역시 2022년 5.71%에서 2025년 3.3%로 감소세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 유원대학교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 컨소시엄형 기업 맞춤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한 개 대학이 단독으로 운영하던 기존 계약학과와 달리,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별 특화 교육을 나눠 제공하는 모델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직자의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은 전기·기계장비, 전자부품,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아 숙련 인력 수요가 크지만, 제조업체의 87%가 5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충남지역 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71.2%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고, 특히 공정관리·생산기획·노사관리 등 R&D와 관리 분야의 인재난이 두드러졌다. 이번 컨소시엄 계약학과는 이런 산업 구조를 고려해 대학별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순천향대학교는 스마트제조관리공학과(학사)와 스마트융합공학과(석사)를 운영해 스마트팩토리, 공정개선, 제조AI와 빅데이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의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빠른 도시 성장이 세입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산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시세 예산액을 5,575억 원으로 확정했다.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5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결산액(5,143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아산시의 세입 증가세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2022년 8,161억 원, 2023년 8,782억 원, 2024년 8,192억 원에 이어 올해는 8,500억 원을 넘어서게 된 것. 불과 3년 사이 약 670억 원이 증가한 셈이다. 이는 산업 성장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행정 효율화가 맞물리며 세입이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으로 평가된다. 올해 9월 말 기준 시세 징수액은 5,0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6억 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92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재산세 700억 원, 자동차세 454억 원, 주민세 32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