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전문성 향상과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401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 온라인 자율점검제’를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개업공인중개사가 스스로 '공인중개사법'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점검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귀포시 자체 시책으로 추진 중인 제도다. 참여 방법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서귀포시청 누리집의 ‘부동산중개업소 자율점검’ 메뉴에 접속해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점검표는 '공인중개사법' 준수사항 및 부동산 거래신고 시 유의사항 등 29개 항목으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관련 사항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시 유의사항 ▲주택임대차 신고제 관련 안내 사항 ▲최신 법률 개정사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온라인 자율점검제 시행의 목적은 부동산중개업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라인 자율점검제와 함께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인재개발원은 22일 장기교육과정인 제22기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산청군 신안면 수대마을을 찾아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중견리더과정 교육생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오전 일찍 현장을 찾아 마을 곳곳에서 토사보충, 주변환경 정비 등 복구 작업에 힘썼다. 제22기 중견리더과정은 경남 도내 6급 공무원 8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공무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정석원 인재개발원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관련 영업장에 대한 불법·편법을 근절하기 위해 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도 2020년 1,116개소에서 2025년에는 1,305개소(2025. 6월말 기준)로 5년간 189개소(17%)가 증가했다. 도내 반려동물 영업장은 동물미용업 663개소, 동물위탁관리업 312개소, 동물판매업 153개소 순으로 많으며, 그 외 동물생산업 98개소, 동물운송업 48개소, 동물전시업 19개소, 동물장묘업 9개소, 동물수입업 3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무허가·미등록 업체, 편법 영업 여부, 시설·인력 기준 등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단속할 계획이다. 시군에서는 8월 말까지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9월 말까지 도와 시군 합동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명백한 불법 행위는 사법당국에 고발까지 검토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가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산업 쇠퇴로 증가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시군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빈집정비사업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은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게 아닌 로컬푸드, 청년센터 등 활용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참여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개 시군의 빈집 정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 4곳을 뽑아 총 2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는 18개 시군이다. 정량평가(80점)와 정성평가(20점)를 통해 빈집정비 달성률과 빈집 철거 또는 활용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1곳) 9,000만 원, 우수(1곳) 5,000만 원, 장려(2곳) 각 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 시군은 11월 15일까지 사업 추진 성과를 경남도에 제출해야 하며, 11월 말 평가 완료 후 지원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안전 문제를 유발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20시, 서울 러닝 순찰대로 활동 중인 ‘서대문 B.R.R.C 러닝크루’와 함께 홍제천 일대를 달리며 순찰에 나섰다. 서울 러닝 순찰대는 서대문‧송파‧강남구 기반의 러닝크루를 지역 경찰서와 연계해 전국 최초 러닝 활동에 방범순찰 임무를 접목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순찰대는 러닝 활동 중 주취자·치매 어르신 등을 발견 시 112에 신고하고, 방범 시설물 고장 등을 120에 신고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 제고와 시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오 시장은 순찰대와 홍제천 인공폭포를 출발해 순찰 코스를 달리며, 시민과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했다. 순찰 활동을 마친 오 시장은 “‘서울 러닝 순찰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경찰 자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활동”이라며, “순찰대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골목길 순찰을 담당하는 반려견 순찰대 ▴물길을 따라 달리며 순찰하는 러닝 순찰대에 이어 내년부터는 둘레길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서상길 씨가 2025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현장설명이 견학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미담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상길 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 당시 해당 사업의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월남전·고엽제 전우로서 참전 유공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녹음(촬영)하며 일대기를 기록했다. 또한 참전 유공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물들을 수집하는 등 남해군 특수시책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남해군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시책이다.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특별 전시회에서는 참전 유공자들로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대학생멘토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학생멘토단’은 대학생이 최신 진로 정보 전달하고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멘토의 전공과 학과 소개 △수련관 우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팀 빌딩 △명사 초청 진로 강의 △성적 관리법 멘토링 △캠퍼스 투어 등이다. 특히 마지막 회기인 캠퍼스 투어에서는 연세대학교 관계자와 함께 국제캠퍼스를 둘러보며 강의실과 체육시설은 물론, 기숙사와 도서관까지 실제 내부를 관람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멘토와 멘티 간 진솔한 간담회를 통해 슬기로운 진로 준비 방법과 입시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유했다. 대학생멘토단에 참가한 멘티 학생은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선배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 개항동은 개항동 통장자율회 회원 35명 전원이 모여 ‘청렴한 개항동 만들기’에 한 뜻을 모았다고 22일 밝혔다. 개항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19일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8월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청렴한 미소, 개항동이 활짝 피우겠습니다’가 새겨진 청렴 플래카드를 들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항동 통장자율회는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개항동 현안에 대한 논의 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폭력(언어 폭력, 가정폭력 등) 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통장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 또,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황규한 통장자율회장은 “청렴한 마음을 가지고, 개항동이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개항동 구석구석을 살피는 통장자율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영종신협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민 대상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 리터러시(용돈 관리) 교육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 지원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창훈 이사장은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영종종합사회복지관과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성은정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특히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리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속초 마을버스 일부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운행은 속초청해학교 재학생과 내달 준공을 앞둔 보훈회관 이용객, 그리고 청호동 신포마을 주민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속초 마을버스는 지난 2019년 7월 1일 처음 7개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해왔다.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기존 노선에 일부 변경과 조정을 거쳐 앞으로는 총 8개 노선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태균 이사장은 “마을버스는 교통 취약지구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서비스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더 나은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