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3일 뮤지엄웨딩홀에서 시낭송가, 동호인, 이웃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명사 초청 시낭송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에서 주관하고 김서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고, 박봉조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시의장 등 명사들이 나서 어머니의 은혜를 떠올리는 시를 낭송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둥근, 어머니의 밥상’, ‘별 헤는 밤’등 시낭송과 시노래, 악기연주를 곁들이며 시낭송회에 운치와 낭만을 더했다. 김태옥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은 “너무 가까워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어머니의 감사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행사가 활성화되어 현실의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가슴에 시와 낭송이 따스한 위로와 치유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시낭송회가 우리 시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8일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상담소 교육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노인보호전문기관, 전북 학대피해 노인 전용쉼터와 함께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전주 지역 간 피해자들을 위한 연계, 지원활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장신화 소장은 “양 기관은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과 실무 교류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미옥 여성가족과장은 시와 상담소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남원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성폭력, 아동폭력, 노인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연계할 예정이며 교육·홍보·인적자원 등 다 방면에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16일 독일 태권도단이 남원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재 독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표락선 관장이 유년 시절을 남원에서 보낸 인연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베를린·브란덴부르크·브라운슈바이크 등지의 청년 태권도인들과 함께 남원을 찾았다. 이번 1박 2일 일정은 시립 김병종 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체험, 광한루원에서의 한복 체험, 청아원 국악상설공연 창극 ‘소녀춘향’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피오리움의 미디어아트 전시와 최근 개관한 청아원 창극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으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남원의 매력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방문단은 남원에서 숙박을 마친 뒤, 다음 날인 17일 지리산 뱀사골 트래킹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독일 태권도단 관계자는 “남원시의 다채로운 매력과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는 어린이들의 예술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김병종 미술상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에 있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자연과 수많은 예술가를 길러낸 남원에 가치를 담아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명의 화가’ 김병종 작가가 고향 남원시에 다수의 작품을 기증하며 시작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연간 16만 명이 찾는 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은 사례에서 착안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김병종미술상 어린이 공모전’이 아직은 어린 수많은 ‘생명의 화가’들에게 창작자로서의 영감을 주어 제2의 김병종 작가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유아부(5세~7세),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3개의 분야로 나누어 각 1명씩 3명을 선정한다. 유아부는 100만원, 초등부는 각 150만원으로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 전시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남원시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8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세부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운영 전략과 세부적인 콘텐츠 구성, 홍보 방안,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드론과 로봇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산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DFL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대회, 시민참여형 방제 드론대회, 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제전을 통해 ‘드론레이싱 종주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7 남원DFL 드론레이싱 월드컵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을 위해 콘텐츠 고도화와 국제 홍보 전략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탐스럽게 익어간 남원 ‘흥부골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흥부골 포도는 지난 8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9월 말까지 이어진다. 흥부골 포도는 해발 400~500m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독특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이곳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주로 캠벨얼리 품종으로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높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흥부골 포도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 7회(′15~′17년, ′20~′23년), 우수상 3회(′18~′19년, ′24년)를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현재 435농가(2024년 기준 453농가)가 당도 15브릭스 이상, 송이당 무게 380~420g의 규격 포도를 생산·출하하고 있어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 2024년 기준 흥부골 포도의 재배면적은 244ha, 연간 유통량은 약 3,110톤이며, 총 조수익은 209억 원에 달한다. 현재 시세는 3kg 기준 35,000원~36,000원 선이다. 철저한 공동선별을 거친 흥부골 포도는 남원시 농산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 지원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올해 다양한 맞춤형 육아·돌봄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에 보육컨설팅 및 힐링프로그램, 유아-초등 이음교육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육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모들에게는 코딩, 요리, 장난감 만들기 등 부모-자녀 체험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9월에는 성폭력 예방교육 '들썩들썩 정글숲' 뮤지컬 공연도 마련하여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맘행복누리센터는 키즈발레, 요리쿡쿡, 영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들의 체력증진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남원시 지역특성을 반영한 유아판소리, 장구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육체 및 사회성 발달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의 양육 자신감과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이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11세대 모집에 무려 401세대가 몰리며 경쟁률 36대 1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남원형 청년·신혼부부 주거 복지 브랜드로,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월 임대료 1만 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사업이다. 모든 세대에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필수품이 갖춰져 있어 몸만 오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남원시는 신청자들의 소득 및 자산조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22일 시청 누리집에 선발자를 발표하고, 8월 27일에는 입주자와 함께하는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폭발적인 신청 열기는 치솟는 주거비 속에서 실질적인 주거 대안을 제시한 남원시의 과감한 정책과, 청년층·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남원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수요가 충분히 있음을 확인하고 △월 최대 16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월세)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대출이자를 1년에 최대 200만원까지 2년간(연장 시 최대 4년)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한다. 광주은행은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신규 임차계약 접수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청년통합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올해부터 신규와 갱신 임차계약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특히 갱신 계약으로 임차보증금 대환 및 이자 지원 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2개월 단위로 별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9월 1일에서 10일, 11월 1일에서 10일 두차례 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1일 현재 광주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주민세(개인분) 55만6370건 69억원을 부과, 오는 9월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의 과세기준일이 7월1일이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광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9월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는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주민세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손쉽게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