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민원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7월~12월까지 군청 행복민원과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 및 온라인 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전 부서에 전달해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서비스 항목,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참여 방법은 장흥군청 행복민원과에 비치된 설문지를 이용하거나, 군 누리집 군민참여 설문조사 게시판 및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네이버 폼)으로 접속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초로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2025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명화를 품은 미술관, 미술관에 담긴 인문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근대미술의 확립으로 이어지는 미술사의 흐름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9회의 강연과 1회의 현장 탐방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는 미술사와 공연미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동섭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그리고 현대미술학 및 아트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은화 융합미술연구소 크로싱 대표가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마네·모네·르누아르로 대표되는 인상주의의 흐름과 함께 세잔·마티스·피카소로 이어지는 근대미술의 전개, 그리고 인상주의 전시에 참여한 여성 화가들의 재조명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 시민들에게 깊은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했다. 강연 이후에는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특별전: 세잔, 르누아르’ 관람을 위한 현장 탐방도 진행됐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전남 지역 최근 3년간 발생한 환자 수는 쯔쯔가무시증 2023년 1천21명, 2024년 1천80명, 2025년 9월 말 현재 46명이다. SFTS는 2023년 16명, 2024년 8명, 2025년 9월 말 6명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모자 등을 착용해 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시와 함께 제3회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식을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미래 핵융합 에너지 거점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 에너지산업의 날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지향하는 전남도 산·학·연·관 기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에너지산업 분야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조익노 기후환경에너지부 전력산업정책관,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에너지기업 대표, 관계 기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늘의 약속, 내일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 개회사 및 축사, 유공자 시상, 도내 에너지기업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기념촬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광래 가나이엔지㈜ 대표, 양수양 ㈜티디엘 이사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나주시장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상,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상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부터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추진 시 경제적 취약 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수혜를 받는 문화누리카드 지급자에게도 25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 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득 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10년간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전남에서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 청년에게,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했지만, 문화누리카드 수혜를 받는 신청자에 한해서는 문화누리카드 수혜액을 차감한 금액만 지급했다. 전남도는 취약계층 청년의 실질 지원액이 줄어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개선 건의를 통해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후 1년여 노력 끝에 결실을 봐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 내 산업현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근로 현장의 생동감을 조명하는 특별 사진전 ‘춤추는 사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포츠 촬영 전문 에이전시 ‘아이모션’의 대표 사진작가인 이준희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역 산업의 발전상과 현장의 역동성을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내어 사상구 산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상구 산업이 가진 잠재력과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상구 학감대로 170-26 소재 공장 내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며‘춤추는 사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산업현장을 배경으로 무용수와 함께 촬영한 작품 15점이 공개된다. 개막식은 11월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준희 작가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등 여러 국가 단위 체육대회의 공식 촬영을 맡아온 전문 작가로, 최근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지역 문화와 산업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각종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지난 11월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음주, 흡연, 심야 배회 등 청소년 문제 행동이 증가하는 시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나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상역·괘법르네시떼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상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사상경찰서, 사상구 유해환경감시단, 사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대상 일탈 예방 홍보 △유흥업소 대상 청소년 보호 규정 계도 △현장 청소년 상담 및 귀가 지도 등 다양한 선도·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며 건전한 지역 문화 형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허브가 될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해남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국적인 창작 허브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40억원을 투입, 해남문예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는 건축규모 625.85㎡, 2층 신한옥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 전용공간과 창작활동 시 일상생활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생활공간, 교육공간, 사무공간,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되면 현재 운영중인 문학레지던시‘백련재’와 공립문학관인 땅끝순례문학관의 문학적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창작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소재한 연동리 일원은 녹우당과 백련재,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전통미를 살린 한옥 건물이 밀집해 지역의 역사·문화 경관을 보존하면서 예술인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는 예술적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올해 11월부터 입장권 제휴 할인처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섬박람회 연계 가능 권역의 관광시설 등과 제휴를 맺어 상호 입장료(또는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연계 홍보를 통해 관람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전라권역의 유료 관광시설, 숙박·음식업소이며, 향후 모집 상황에 따라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제휴 할인 내용은 제휴처 입장권 금액별로 구분하여 할인을 제공하며, 할인율은 상호 협의에 따라 결정한다. 이번 제휴는 섬박람회 기간 중(’26.9.5.~11.4.)에 적용되며 현장에서 상호 입장권 또는 이용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음식점은 상호 제휴 할인이 아닌 음식점 이용 할인만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섬박람회 누리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휴를 희망하는 곳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휴 할인처는 섬박람회 누리집, 홍보물에 안내되고, 관람객들이 제휴 시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8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솔케미칼, 완주군 관계자들과 함께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 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14일 전북대학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완주군과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북대학교가 보유한 양자센서 제작 및 실증 기술을 관내 기업인 한솔케미칼 생산라인에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완주군은 양자센서 및 테스트 부품 구입 등 군비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총 사업비는 약 27억 9,430만원이며, 국비와 도비, 군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증 연구의 기술적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생산라인 구축 일정과 실증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한솔케미칼 측은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인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